훗타운 일본센터 -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hout out Live!!! BD-BOX,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 Vol.26

내용은 바뀌지만 가끔 적는 배송대행업체 훗타운 일본센터 박스.

근래 블루레이를 자주 안 사기도 했지만 특히 이번에 글 적을 신데렐라걸즈(シンデレラガールズ) 블루레이는 대체로 3만엔 전후 가격에 본편만 6시간(양일 공연에 각 3시간 이상) 이 넘다 보니 엄두가 안나서 요즘엔 사는 빈도도 줄었구요.

 

평소같으면 블루레이와 팬클럽 회보를 나눠서 글로 정리하는데, 이번엔 예약글이 좀 밀려서 같이 적습니다.

받아온 물건 제목 순서대로 보시겠습니다.

블루레이의 경우는 패키지 구성만 살펴보고 감상은 별도 글로 정리할 생각이구요.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hout out Live!!! 일본콜롬비아 한정판(Live CD 포함)

3.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 Vol.38

 

 

1. 배송

신데렐라걸즈 블루레이는 일본 콜롬비아샵에서 예약했습니다.

신데렐라걸즈의 경우는 꽤 오래전부터 아마존재팬 등 해외 직배송 가능한 판매처 대신 자사 관련(일본 콜롬비아, 아소비스토어) 샵에서만 판매하고 있구요.

덕분에 해외배송비는 둘째치고 기본적인 샵 할인이나 일본 소비세 면세 혜택도 받지 못하면서 사고 있네요. 어쩌나 저기서만 판다는데

참고로 이번 공연 블루레이 박스는 29,700엔. 일본 내 배송비 660엔. (이정도 금액대 물건을 사도 무료배송을 안해줍니다)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는, 팬클럽 유료 연회원에게 분기에 한번 (1년에 네번) 일반우편으로 배송됩니다.

배송 시작되면 공지가 되서 알 수 있고, 훗타운도 제 배송대행주소로 우편이 오면 알림이 와서 다루기 편하네요.

 

한국까지는 훗타운(구 이하넥스)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2Kg 요금에(1.9Kg 실측) 12% 등급할인과 5,000원 정액할인쿠폰을 적용해서 배송비는 22,500원.

블루레이 박스가 달러 환산 150달러가 넘기 때문에 29,200원의 부가세(관부가세) 는 세관에 납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건들은 아래와 같이 움직였네요.

- 6/26(수):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 발송(오후)

- 7/2(화):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 훗타운 도착(오전), 신데렐라걸즈 블루레이 출고(오후)

- 7/3(수): 신데렐라걸즈 블루레이 훗타운 도착(오전), 입고 및 배송비 결제, 출고(오후)

- 7/4(목): 인천공항 도착(밤)

- 7/5(금): 관부가세 결제(새벽), 통관완료(오전), 국내택배 인계(오후)

- 7/6(토): 집 도착

 

관부가세는 보통 인천공항 들어오면 조회 가능해지는데, 세관 수입신고시 산정되기 때문.

저는 시중은행 모바일 앱에서 관세 조회(주민번호) 후 납부하는데, 새벽에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이용시간: 00:30 ~ 23:00)

이렇게 일찍 관세 납부해 놓으면 보통 오전중에 통관되더군요.

 

배송박스는 이렇게 옵니다.

이 박스는 아마도 일본 콜롬비아에서 신데렐라걸즈 블루레이 보낼때 쓴 박스일것 같구요.

크기가 블루레이랑 거의 맞아 떨어지던.

 

크게 옵션 안줘도 매번 잘 포장되어 와서 다행입니다. 일단 29만원짜리니 신경써주신것 같지만(...)

 

아무튼 차례대로 열어보겠습니다.

 

 

2.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hout out Live!!! 일본콜롬비아 한정판(Live CD 포함)

작년 9월에 열린 신데렐라걸즈의 밴드 라이브.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블루레이들은 수록 내용도 많거니와 가격도 많이 나가 대체로는 공연곡이나 출연진 등 다양한 이유에 따라 구분해 삽니다만, '신데렐라걸즈'에서 '밴드(연주)' 라이브면 거의.. 거를 부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정식 공연명은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hout out Live!!! [안내페이지]

코로나 이후로 유료 온라인 송출이 일반화되어서 직접 가기보단 온라인으로 많이 보고 있네요.

덕분에 전에는 입맛만 다셨던 지역 투어들도 요즘엔 최소 하루씩 모두 골라서 보고. 나름 좋아졌습니다.

자체 플랫폼(아소비스테이지) 에서 진행하는지라 이플러스나 티켓피아 등 외부 유료 송출 플랫폼보다는 영상 품질도 나은 편이고.

 

잡설이 좀 길었네요. 일단 얇게 덮힌 비닐 밀봉 뜯기 전에 앞면만 한컷.

전체적으로 표면에 반짝이가 붙어서 카메라가 초점을 잘 못맞췄던거 빼면(?) 좋았습니다.

 

일본콜롬비아 예약 특전인 라이브음원 CD.

그나마 이 예약처가 특전이 적어서. 이정도는 감수해야죠.

저는 과하게 많은 물건을 주는 쪽보다는 특전이 최소인 쪽을 고르는 편입니다. 그 일환이라고 보시면 될듯.

 

참고로 다른 예약사이트인 아소비스토어에서는 클리어 스탠드 같은 조금 더 많은 물건이 따라옵니다. [예약페이지, 예약가능]

현재는 가격이 조금 저렴한 대신 특전이 적은 일반판 예약은 끝난 상태입니다. 링크는 아소비스토어 특장판.

(일반판 29,700엔, 특장판 33,000엔, 둘 디 소비세 포함)

 

비닐 밀봉을 뜯은 뒤 앞, 뒤, 바닥부분, 수납 내용물 등등.

크기가 이정도 되다 보니 재사용이 가능한 밀봉비닐을 선호하는데(입구가 뚜껑처럼 열리는 비닐포장도 있음) 여기는 대체로 아니네요.

 

아무튼 수납박스 앞쪽에는 공연 로고가, 뒤쪽에는 디스크별 수록 콘텐츠가 메인으로 있고, 바닥면에는 블루레이 스펙, 재생시간 등의 정보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옆으로 기울이면 내용물이 밀려나오는데, 위의 디스크부터 보시겠습니다.

 

디스크 수납부.

모두 접었을 때의 뒷면에는 디스크별 수록 콘텐츠가 수납박스보다 좀 더 상세하게 적혀있고, 첫번째로 펼치면 출연진 목록도 나옵니다.

 

디스크는 총 5장 구성. 왼쪽부터 두 면은 이중수납, 오른쪽은 단일수납.

신데렐라걸즈 라이브가 양일 각 3시간 전후로 열리기 때문에 영상특전 포함하면 이게 최소 디스크 구성이 되더군요.

 

그 외 구성품은 라이브 포토북.

 

DAY1과 DAY2에는 양일 각 출연진 개인샷, 무대(유닛 등 단체샷) 사진, 무대 뒷편 사진 일부가 실려있습니다.

비교적 공연장이 안 컸어서 그런지 사진이 깔끔한게 개인적으론 크게 와닿는 차이였네요.

(공연장이 크면 망원으로 당기느라 사진이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합니다)

 

Special 의 경우는 위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무대 뒷편 사진이라던가, 무대 위 공연샷(개인, 유닛보다 많은 멤버) 같은게 모여있구요.

 

공연시간은 양일 각 3시간 20분 정도였는데, 공연이 길던 짧던 매번 이정도 포토북 양이 나온다는게 새삼 대단하네요.

뭐 일단 출연진도 많지만(양일 각 20명 정도)

 

 

아무튼 당시 유료 온라인 송출도 보긴 했지만, 각잡고 블루레이로도 다시 보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올해 시간이 나려나...(...)

 

 

3.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 Vol.38

미나세 이노리(水瀬いのり) 팬클럽인 이노리마치 회보입니다.

일본 팬클럽은 이렇게 인쇄된 간행물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서(보통 분기별로, 1년에 네번) 매번 배송대행을 통해 우편물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이쪽의 경우는 운영기간도 긴 편이라 내용 구성은 알찬 편이구요.

이번 편은 올해 초에 있었던 첫 어쿠스틱 라이브(팬클럽 한정) 에 대한 레포트 비중이 크고, 직전 회보 사이에 참가했던 이벤트나 라이브(무대인사, 애니메이션 이벤트 등) 의 후기 레포트도 담겨있습니다.

팬클럽 회원 대상으로 하는 소소한 설문이나 사연들도 재밌게 보고 있구요.

그러고보니 매번 투어 끝나면 그 직후 가장 가까운 회보에서 상세 레포트를 다루곤 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한 공연이지만 참가도 해서 [당시 글 보기]. 좀 더 재밌게 봤네요.

 

같이 들은건 매번 따라오는건 아니고, 팬클럽 한정 어쿠스틱 라이브를 유료 온라인으로도 본 사람들의 특전입니다.

저는 두번째인 시가현 공연을 봤었는데, 그 다음인 마지막 공연이 유료 온라인으로 열렸었죠.

이 팬클럽은 이렇게 특전 생겼다고 여러번 우편 안 날리고 한번에 모아서 보내주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현실적으로 여러번 보내면 우편비용을 신경써야 될 정도의 회원수이기도 하겠지만(...)

 

곧잘 이런 특전 보내주는데, 전 두개라야 실사용하다 보니 좀처럼 쓸 엄두는 안나네요.

거의 소장용이 되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올해는 그래도 연말까지 라이브 블루레이는 좀 소개할 시간이 있을것 같네요.

그 내용을 감상할 시간은 좀처럼 날것 같지 않지만..;

 

그럼 남은 휴일 재밌게 보내시고, 저는 주중에 천천히 남은 글을 정리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