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Anniversary Yuki Kajiura LIVE vol.#19 ~KajiFes 2023~ 완전생산한정판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휴일이 주 중간에 끼면 이어서 쉬거나 죽은 눈으로 출근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주말에 볼일이 있어 오늘은 쉬지만.. 평소엔 죽은 눈으로 출근합니다(?)

 

그건 그렇고, 간만에 라이브 블루레이 산게 있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30th Anniversary Yuki Kajiura LIVE vol.#19 ～Kaji Fes.2023～ (Blu-ray) (特典なし)

 

이 타이틀은 작년 12월에 있었던 Kajifes 2023 [라이브안내] 양일 실황을 담았습니다.

카지우라 유키(梶浦由記) 30주년 기념 라이브라 저도 DAY2(토요일) 다녀왔었구요[당시 글 보기]

DAY1이 평일이다 보니 간당간당한 당시 일정을 예상해 처음부터 DAY2만 잡았는데, 결국 당일에도 제가 예상한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서 조마조마하게 다녀왔던 기억.

갔다와서 공개된 셋리스트를 보니 제가 기대한 작품들 일부가 DAY1에 들어가서 아쉬웠었는데, 다행히 이번엔 금방 미디어 타이틀이 나왔습니다.

10년 전인 2013년 첫 Kajifes 는 지금까지 나온게 라이브 음원 CD 정도인걸로 기억.

물론 당시와 비교해서 많은게 바뀌었습니다만(일단 FictionJunction Music 부터 큰 차이겠죠)

 

아무튼 평소처럼 이번 글에서는 패키지 구성 정도 살펴보고, 감상은 별도 글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패키지 구성

 

 

1. 배송

주문은 언제나처럼 아마존재팬에서 진행했습니다. 2월 말에 예약하고 5월 말에 출시됐으니 3개월 전 예약.

다만 출시 레이블이 소니뮤직 산하인 SACRA MUSIC 이라서 여전히 해외 직배송은 안되네요.

몇년 전부터 SACRA MUSIC 에서 발매되는 음반, 블루레이 등은 아마존재팬에서 해외 직배송이 불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이번에도 배송대행 통해서 들여왔네요. 언제까지 이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17,000엔. 정가 22,000엔(세금포함)에서 아마존재팬 할인이 적용된 금액입니다.

일본 직배송이라 소비세 면세는 적용받지 못했고, 일본내 배송비는 5,000엔 이상이라 무료배송.

 

배송대행은 훗타운을 이용했습니다.

실측 1.3Kg (1.5Kg 요금)에 등급제 할인(12%)과 정액 할인쿠폰(5,000원)이 적용되어 18,880원 결제.

패키지에 디스크 이외 구성품이 더 있어서 그런가 블루레이치곤 무게가 좀 나왔습니다.

한편으론 신데렐라걸즈(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라이브 블루레이처럼 30만원쯤 받고 디스크 6장 넣으면 1.5Kg도 넘습니다만 이건 진짜 유난스런 케이스니(...)

 

마지막으로 아마존재팬 결제 후 집 배송까지의 흐름입니다.

 

- 5/29(수, 발매일): 카드 승인(새벽), 출고(저녁)

- 5/30(목): 훗타운 일본센터 도착(점심무렵), 입고처리 및 배송비 결제(오후)

- 5/31(금): 훗타운 일본센터 출고(오후)

- 6/1(토): 인천공항 도착(밤)

- 6/2(일): 통관완료(오전), 국내택배 인계(오후)

- 6/4(화): 집 도착

 

최근 발표된 통관정책 변경사항에는 해당 안되겠지만 내심 통관이 오래 걸릴까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통상적인 속도로 들어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배송이 하루 늦어지긴 했는데, 작년에도 그렇고 1년에 한두번정도 이러는거 보면 배송기사분 영향이지 않을까 생각중.

이래저래 연휴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완충재를 걷어내고 보면 이런 박스가 보입니다.

이전부터 라이브 블루레이는 곧잘 사고 있지만 티셔츠 같은 특전은 좀 독특해서.

그래서인지 들은 내용 대비 부피는 꽤 크네요.

 

일단 박스 앞/뒤, 비닐밀봉 전면 스티커 정도.

 

비닐밀봉은 정면 기준 위쪽이 뚜껑처럼 여닫히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론 보관 때문에라도 선호하는데 다행이었네요.

 

비닐밀봉을 제거한 뒤의 정면과 뒤쪽에 있던 인쇄지.

 

다른 타이틀에서도 곧잘 보이는 배려지만, 박스 외부에 있는 인쇄물은 이렇게 박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비닐밀봉이 재활용 가능한 구조라 최악의 경우라도 비닐밀봉 안에 넣으면 되긴 하는데, 이렇게 되니 관리는 편하겠네요.

가끔 신경 안쓰는 곳도 있어서 일단 들어가는거 보고 다행이라 생각했던 기억.

 

그리고 뚜껑을 들어올려 박스를 열면 구성품이 보입니다.

일단 보이는건 라이브 출입증(현장 사용분을 복제하여 재제작), 한정 티셔츠.

 

이왕 티셔츠를 받았으니 만약 2033년에 KajiFes 2033을 한다면 입고 가고 싶네요.

제가 첫 KajiFes (2013) 때 토트백을 안사온걸 그렇게 후회하고 있는데... 하하 그때 저는.. 참 어리석었죠

 

다음에는 라이브 포토북(1p 인터뷰 포함) 앞/뒤 모습.

 

공연 당시 사진들이 다양하게 담겨있습니다. 저는 일단 기억나는 DAY2 위주로 장면들을 떠올렸네요.

다행히? 저는 무대 정면 45도 오른쪽이었기 때문에 이 안에 들어간 사진에 담길 일은 없었습니다(보통 무대 정면 사진 위주니)

 

그리고 바닥을 보면 이제서야 라이브 실황이 담긴 본편 타이틀들이 나옵니다.

DAY1, DAY2를 각각 별도로 발매했다 보니 이번 타이틀은 그걸 그대로 하나씩 담아놨네요. [패키지 안내]

사실 그래서 영상특전이 없기도 합니다.

저 디스크에는 본편밖에 안담겼고 이 패키지에 추가 디스크는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일단 하나씩 열어보겠습니다. 마침 추가 비닐밀봉도 안되어있네요.

 

일단 제가 못갔던 DAY1 쪽.

열어보면 안에 들어있는건 라이브 실황 사진 담긴 북클릿이나 디스크 정도 들어있습니다.

보통 라이브 블루레이 사면 이정도 구성이 되더군요.

 

이번엔 DAY2 쪽입니다.

이쪽도 먼저 봤듯 통상판으로 별도 판매 가능해서 기본적인 구성들을 하고 있네요.

여기 북클릿도 DAY2의 실황 사진들을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영상특전이 없는게 살짝 아쉽긴 합니다만, 10년 전 공연은 영상 상품 자체가 안나왔으니.

그에 비하면 큰 진전이라 하겠네요(...)

약간은 영상특전이 문제가 아닌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아무튼 남은 하루와 주말 재밌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대한 각오(?)도 다지고 있는 요즘이네요.

 

그럼 다음 글은 아직 계획되진 않았는데 천천히 들고 오겠습니다. 일주일 이내의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