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LINE PAY 서비스 종료(일본) 와 ANA Pay
    IT,컴퓨터/서비스,웹,소프트웨어 2024. 7. 19.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달에 LINE PAY의 일본 서비스를 2025.04에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지 보기, 보도자료]

    일본쪽 이야기라 대부분은 신경 안쓰시겠지만, 저는 이걸 일본 내 '해외발행 신용카드 결제불가' 사이트에 이용했기에.

    아쉬움이 크네요.

    예, 이플러스나 애플 아이튠즈 일본계정 같은 곳들 말입니다.

    왠만하면 JCB로 커버되는데, 저런 몇몇 사이트는 정말 끝까지 일본 발행 카드만 사용 가능한 상태. (애플 아이튠즈의 경우 1-2년 사이에 막혔지만)

    이런 대체수단이 없으면 결제하기 쉽지 않더군요. (결제대행을 해주는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도 많지만 수수료 센 편이고)

     

    2018년 초에 일본 SMS 수신가능 전화번호가 생기면서[당시 글 보기] LINE 일본계정을 만든 뒤 LINE PAY 선불 충전카드를 만든것도[당시 글 보기] 이런 이유였습니다.

     

    아, 아래에는 기기 캡쳐 이미지 1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길지 않아 덮지 않고 마저 적겠습니다.

     

    제가 'LINE PAY 서비스 종료 공지' 를 보고 허탈한 마음에 들어가 본 당시 잔액.

     

    올해는 개인 사정으로 일본에 가는 빈도가 줄었는데, 코로나 이후 티켓 가격도 오르는 추세라 잔액을 높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2만엔, 코로나 기간중에는 3만엔 정도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당시엔 4만엔대로 유지중이었음)

     

    하지만 이젠 잔액을 다 비워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도 그럴게, 'PayPay로 잔액 이관도 가능하다' 고 하는데, PayPay야 말로 외국인이 쓰기 힘든 서비스고. (잠깐 시도해본 단순 이미지지만)

    기본적으로 계좌 환급 같은건 LINE PAY의 본인확인 후에나 가능하구요 (당연히 일본 신분증이 필요함)

     

     

    그래서 계속 결제처를 찾다 보니,

     

    이렇게 애플페이 연계로 바로바로 사용 가능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당시엔 6월 일본행 겸 테스트 겸 충전. 잘 되더군요.

     

    다만 여기엔 많은 금액을 넣을 수는 없어서, 평소 쓰는 사이트 위주로 좀 더 둘러봤습니다.

     

    DMM의 경우는 아예 결제수단에 LINE PAY 가 있어서 선택하고 넘어왔습니다.

    결제되는 방식 보면 우리나라 PAYCO처럼 애플리케이션을 한번 거쳤다가 결제가 진행되네요.

     

    이외에도 booklive 라던가 어디든 있던.

    새삼 LINE PAY가 일본쪽 서비스에 얼마나 녹아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 제목에만 언급하다 이제 처음 쓰지만, 그 사이에 트위터에서 봤던 ANA Pay 를 가입[가입시 참고글] 해서 결제수단 대체제는 있는 상태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LINE PAY에서 바로 ANA Pay 로 결제 시도한 모습. 근데 다른 선불카드로는 충전이 안되는가보더군요.

     

    먼저도 적었지만 온사방에 연계가 되어있어서 다른곳에서 다 썼지만.

    마지막으로 iTunes (일본) 계정에 충전하면서 LINE PAY 잔액 비우기 마무리.

     

    어느정도 신경써서 잔액을 비워서 지금은 이것보다 조금 더 줄어있긴 한데, 아무튼 거의 비웠네요.

    아마 이번달(7월) 안에 booklive 에서 전자책을 사던 iTunes 에 충전을 하던(금액입력 충전 가능) 해서 0엔 만들것 같습니다.

     

    직전까지 출국할때마다 충전하고 해서 잔액 유지했던게 정말 거짓말같네요.

    한편으론 SIM SMS가 끊기면 바로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지라 조마조마하기도 했는데.

    뭔가 시원섭섭했습니다.

     

    곧 이플러스와 iTunes 일본계정의 등록된 카드목록에서도 지울 생각인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서비스에 2018년부터 올라탔지만, 다른 걱정보다 서비스가 먼저 없어질 줄이야.

    5년 넘게 잘 썼는데 이유야 어찌되었든 참 아쉽네요.

    이런 결제수단들은 언제든 정책이 바뀌어 막힐 수 있어서 두개 이상 있는 편이 좋은데 말이죠.

    지금 LINE PAY 선불카드처럼 ANA Pay 쪽도 정책변경 없이 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마이넘버카드 도입되기 전까지

     

     

    이번 글은 여기까지.

     

    그 사이에 ANA Pay라는 대체제라도 못찾았으면 어쨌을까 싶습니다. 강제 현지 라이브 탈덕

     

    그럼 이후로는 여행기들을 좀 정리할것 같네요.

    변덕스러운 날씨 계속 조심하시고, 주말 이후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