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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1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5. 2. 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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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이 되고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요.

     

    이젠 시간 빨리 지나가는게 놀랍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6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월 1일 수요일.

     

    신년 아침에 본가 아니면 양화대교(수도권 서쪽 거주 기준) 에서 해 보는게 매년의 루틴인데, 올해는 본가 왔지만 돌아가는게 좀 늦었습니다.

    KTX 예매 미끄러져 제가 계획하던 시간보다 늦어진건데, 덕분에 이렇게 대관령 쪽으로 해 지는것도 보네요. (오후 5시대 KTX편)

     

    산 위로 햇볕이 뻗어나가며 지는 저 모습 참 간만에 본것 같습니다.

    그것도 타이밍이 맞아서 KTX 타기 전에 제대로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것도 좋았네요.

     

    1월 2일 목요일.

     

    평소대로 퇴근하는데 초승달이 보여서 무심코 한컷.

    이렇게 찍으면 보통 저 사진처럼 원래 달 모양도 약하게 같이 찍히더군요.

     

    이 이후로 미세먼지가 오고가고 했으니 역시 달은 보일때 봐두면 손해는 안보는것 같습니다(...)

     

    1월 5일 일요일.

     

    집 근처 KFC 가서 쿠폰을 쓰자! 하고 전날 마음먹었지만 다음날은 예보대로 아침부터 눈이 왔고.

     

    그렇다고 점심을 안먹을순 없어서 걸어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눈이 오더군요.

    껴입고 우산까지 썼으니 별일은 없었다지만 간만에 제대로 눈 오는 날에 걷는구나 싶어서 한컷.

    보통은 건물안에 있어서 한번 지나가고 건물을 나오거나 하니까요.

     

    폴드에는 MyGO!!!!! 유튜브 라디오

    1월 9일 목요일.

     

    SKT T데이 도미노 포장할인 50% 주라서 퇴근전에 주문하려 했더니, 혜택이 더 큰 피자 L사이즈 주문시 한판 더! 가 우선인 점포인지 제대로 50% 할인 적용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 핑계삼아 간만에 피자 L사이즈 두판.

     

    물론 아직까지는? 피자 한판 정도는 한번에 먹을 수 있어서 말이죠. 반반씩 한번 먹고 다음에 남은 한판 먹고 끝냈네요.

    그렇다고 이런 계기 아니면 피자 두판을 한번에 주문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겸사겸사 헌컷(..)

     

    1월 10일 금요일.

     

    월 바뀌어서 2월 첫째주도 아침기온 영하 10도가 이어지려 합니다만, 이때도 전후로 아침기온 영하 10도대였던 시기.

    덕분에 엄청 추웠고 공기 엄청 깨끗했습니다.

     

    어째선지 제 계절 가늠을 도와주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한컷(...)

    좀 바람 많이 불면 연기가 가로로 눕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로 재밌는 사진 주네요.

     

    1월 14일 화요일.

     

    한 5년만에 대학교때 그나마 많이 교류하던 형을 만났습니다. 그때 먹었던 샤브샤브.

    5년만에 봐서 현실 업데이트 하는데에 시간은 좀 걸렸지만 뭐 당시랑 비슷하게 이야기한 것도 같고.

     

    그것도 그렇지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샤브샤브 집을 찾았으니 다음에도 생각나면 가야겠다 싶더군요.

     

    이래저래 좋은 타이밍이었습니다. 좀 추웠고, 새로 샤브샤브집 찾았고, 간만에 연락 못했던 형도 만나고.

     

    1월 15일 수요일.

     

    작년 말에 이사오고 이 주변에 치킨집을 찾아보니, 체인점 아닌데도 평점 높은 가게들이 많더군요.

    이번 가게도 그렇게 찾아둔 제 치킨집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체인점 아닌건 당연하고 직접 가보니 시장 안에 있더군요.

     

    시장 치킨집도 간만이었고, 그래서인지 각각 한마리도 싸고 (순살 후라이드, 양념 한마리씩 합쳐 27,000원) 맛도 뒤떨어지지 않았고.

    좋은 치킨 후보지를 찾아서 기뻤습니다.

    이제 한군데만 더 확인하면 이 동네 치킨집 후보지는 세개로 굳혀지겠네요.

     

    1월 18일 토요일.

     

    왠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단어조합 '신데렐라걸즈' '한국' '전시'.

    일본에서 2023년 중순에 열렸던[홈페이지] 전시회 내용 그대로 한국에서도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2025.03월 초까지) [인터파크 티켓]

     

    아직 글 정리 안해서 곧 정리할 예정.

    저도 올해가 신데렐라걸즈 알게 된지 10년째라, 그렇게 깊이있게 파진 않았어도 새삼 '오래살고 볼일이구나' 싶었네요.

     

    1월 20일 월요일.

     

    이것도 아직 글 못적었는데, 일본에서 우산 수리키트를 샀습니다.

     

    쓰던 우산이 어디 부러지거나 한게 아니라 관절부 고정핀이 없어져서 망가졌는데, 수리방법을 찾아보니

    - 여름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수리소를 찾거나(일과시간 운영 한정)

    - 무료로 수거해서 재활용해주는 곳에 보내거나

    - 수리키트를 사는

    정도였는데.

     

    수리키트를 우리나라에서 만들 리는 없고, 패키지 보니 딱 일본거라 아마존재팬에서 찾아 다른거 받을때 같이 가져왔네요.

     

    저렇게 핀도 들어있어서 펜치와 핀셋 들고 조금 뚝딱거리니 금방 살아났습니다.

    사실 우산 천이 오래되서 물도 새는지라 더 얼마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걸로 버리는것보단 덜 찝찝하겠지요.

     

    1월 21일 화요일.

     

    날이 좀 따뜻해졌습니다. 그래서 어김없이 밀려오는 미세먼지.

    아니 미세먼지 수준이 아니라 이정도면 황사겠죠.

     

    지하철은 이런저런 이유로 마스크 쓰고 탑승하지만, 이 주는 그냥 눈으로도 보이는 뿌연 하늘을 보면 자연스레 마스크에 손이 갔었습니다.

    마침 기침감기도 있었던지라 그거 핑계로 일상생활 내내 썼더니 3일만에 마스크 입부분이 검게 된건 좋은 추억(?)이네요.

     

    올 여름에도 자주 이럴려나요. 으 벌써 싫다

     

    1월 22일 수요일.

     

    가끔 KFC가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에 쿠폰 통지가 오면 대체로 가는 편.

    이번엔 치밥이라고 또 이상한(?) 메뉴를 만들었길래 그거 먹어볼 겸 갔었네요.

     

    회사 근처 덮밥집에 양념치킨을 올려주는 곳이 있는지라 뭔가 낯설지만은 않았던 느낌.

    치킨은 또 바삭해서 의외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1월 23일 목요일.

     

    지난달에 우연히 처음 갔다가 맛있어서 곧잘 가게된 카레집에 일본 출국 전 들렀습니다. (24일 출국)

    이제 이것까지 먹으면서 가게 메뉴(총 4종) 는 한번씩 다 먹어본건데.

    한번씩 먹어봤으니 고기 토핑까지 응용해서 주문해봐야죠.

     

    그래도 달에 두번 정도 빈도로는 가서 그런지 서비스로 과일을 주셨더군요.

    앞으로도 토핑 두개 정도는 선택할테니(기본 메뉴가격에 +50% 전후) 뭐 주신 만큼은 주문하게 되지 싶습니다(?)

     

    1월 26일 일요일.

     

    잔잔한 내일로부터(凪のあすから) 가 방영 끝난지 12년이 됐는데, 이제야 성지인 쿠마노시(熊野市) 에 왔습니다.

    다음날 아주 느긋하게 돌았으니 그건 차차 여행기에서 풀기로 하고.

     

    밤 11시 다 된 시간에 도착했던지라 이날은 역 근처 사진만 좀 찍고 바로 숙소로 들어갔었네요.

    (도쿄 출발이라 4시간 반 정도 열차로 이동함)

     

    1월 29일 수요일.

     

    일본에서 돌아와 구정 연휴차 본가로 가는 길.

    주 초부터 폭설이 오락가락 했는데, 대관령에 눈이 안올리는 없어서 KTX편은 15분 정도 늦어졌었구요.

    심지어 산간구간인 평창역 전후로는 열차가 일시 정차하기도 했습니다.

     

    밖을 보니 이렇게 눈발이 날리고 있더군요. 좋다는 표현은 좀 이상하지만 사진찍기엔 좋았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 달은 날 수가 짧아서 뭐 아무것도 안해도 훅 지나갈텐데. 걱정반 걱정반이네요(?)

     

    그럼 올릴 글이 밀려서 다음 글도 곧 들고 오겠습니다. 금방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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