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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대로 갤럭시S5 구경
    IT,컴퓨터/Android Life 2014. 3. 30. 18:11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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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리뷰나 자세한 사진 같은거 기대하신 분들은 다른 글 찾으시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한 엔가젯이나... 기타 다른 가젯(Gadget) 사이트나 국내에서 리뷰 하는 분들 글을 찾으셔도 되겠구요.


    Samsung Galaxy S5 preview: simpler in some ways, more 'glam' in others by Engadget


    전 아이폰5 유저인데, 최근 3G에서 LTE로 바꾼 이후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의 사용시간 감소를 경험했고(iOS7, 셀룰러 이용 기준)

    iOS7.1 업데이트 이후에는 그보다 30 ~ 50분정도 더 이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와이파이로만 쓸때도 전보다 1시간 정도 덜 쓰게 됐으니 원; (7.1 버그) 

    3G 무제한 이용시에는 밖에서 셀룰러로 어찌어찌 7시간은 썼는데, 요즘은 5시간 조금 더 쓰면 많이 쓴 정도? 대개 5시간도 못쓰더군요.

    무슨 3D 게임을 하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폰에는 게임 앱이 없음)


    제가 넥서스4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오게 된 계기 중 하나가,'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면 불편할 정도로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였는데

    요즘 그 불편함을 아이폰에서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셀룰러로 스트리밍 동영상을 감상해도 잘 버티던 기기였는데.. 요즘엔 뭔가 적응이 안됩니다. 보조배터리 들고다니며 버티기도 묘하게 불편해졌구요.



    그래서 이번에 나왔다는 갤럭시S5를 보러 가게 됐습니다. 바로 살건 아니지만... 사진은 강남의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구경하며 찍은 것들.

    왼쪽 사진이 기어 핏과 함께 찍힌 갤럭시S5. 오른쪽 사진의 갤럭시 노트3(5.7인치, 사진서 좀 더 큰 기기)랑 비교해도 크게 차이 안나네요.

    5인치 이상은 안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좀 깨졌습니다; 한 5.3인치 정도까진 괜찮을것 같네요.


    이런저런 음장효과 다 끄니 생각보단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는것 같은데, 조건 괜찮아지면 갤럭시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중에서 고르게 될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갤럭시 노트 차기 제품을 산다면 그 기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6인치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지만요.

    대개 그쯤 가면 폰이 아니라 태블릿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원본 사이즈는 1080 x 1920입니다.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먼저 음장효과 다 끄니 뭐니 소리를 했는데, 제가 아이폰을 음악듣는 용도로 많이 쓰다 보니 그쪽도 좀 중요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듣던 곡을 몇개 골라서 테스트용으로 드롭박스에 올리고, 전시용 기기에서 로그인한 다음 다운받아 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감상후 지우고 왔습니다)

    집에서 감상용으로 쓰는 이어폰에 기기의 모든 음장효과 OFF.


    일단은 전시용인지라 제가 계속 붙잡고 있을수는 없으니 만족스럽게 이것저것 보진 못했는데, 생각보단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이 정숙한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제가 쓰게 될 환경을 완전히 체험해보지는 못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건 뭐 기기를 구입하지 않은 이상 어쩔수 없겠고;

     

    그러고보니 삼성의 SoundAlive는 나름 괜찮다는 평을 듣는걸로 아는데,

    어떤 기기에서든 이퀼라이저 등 음장효과를 끄고 들었을때 만족스러운 쪽을 고르려고 하다 보니 이렇게 보게 됐네요.

    그래서 지금 쓰는 아이폰5에서도 EQ는 끄고 있고 말이죠.



    이왕 둘러본김에 하나만 더 봅니다. 카메라.



    원본 : 여기 클릭


    위 이미지는 갤럭시S5 카메라를 단순히 가로해상도를 800으로 줄이기만 한 것이고, 이미지 아래 링크에서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카메라 괜찮네요. 아이폰 카메라보다 노이즈도 덜한것 같고.

    이거 사고 나면 제 3년된 똑딱이를 더 안쓰게 될것같은 기분;



    후면 커버도 플라스틱이지만 노트3 때처럼 기묘하게 잘 만들어 뒀고,

    최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통신사 앱이 포함되어 있는건 뭐 레퍼런스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것 같은데 아무튼 첫인상은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 설정 화면이 아이콘 위주로 바뀐 점이라던가, 초절전 모드도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히 이전 S4까지의 제품에 관심이 없어서 S5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제가 본 바론 이랬습니다.

    더불어 노트 시리즈도 좀 다시보게 됐구요. 일단 배터리 사용시간이 눈에 띄고; 이정도면 화면이 커서 생기는 불편함도 감수할 수 있을것 같달까.


    아이폰이 제 마음에 들게 나와주면 좋겠지만, iOS7 보면 요즘 애플도 소프트웨어가 불안불안 한 느낌이란 말이죠.

    메이저 업데이트마다 자잘한 불편함이 왜그리도 늘어나는지.

    뭐 아이팟 터치 4세대부터 사용한 유저긴 한데, 제가 초기에 인지하던 애플이란 회사와 요즘 보여주는 모습에서의 차이가 미묘하게 커지는 느낌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넥서스4 가지고 있고, 안드로이드도 한때 1년 넘게 메인으로 썼으니 iOS던 안드로이드던 마음에 드는 쪽으로 가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오늘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본 이 갤럭시S5가 좋은 자극이 되어준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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