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수입 초코과자 - Tim Tam 초코/스트로베리
    먹을거리 탐방Life/공산품을 먹어보았다 2014. 7. 29. 13: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비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수입과자 관련 포스팅.


    이번에 적을 과자는, 신도림 수입과자점에서 몇달..? 정도 전에 사온건데, 이제야 먹었습니다;

    원체 과자를 잘 안먹지만, 먹을때 왕창 먹다 보니(...) 이렇게 사놓고 꽤 오랫동안 묵혔다 먹는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네요.


    아무튼 그렇게 먹었는데, 구입하면서는 '주제에 무슨 개당 2,000원이여..' 했다가 먹어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오오 엄청나다 이거...



    이렇게 두 녀석.


    Tim Tam이라고, Arnott's 라는 오스트레일리아 과자업체[공식 홈페이지, 영문 위키피디아]가 만들었습니다.

    꽤 유명한지, 영문 위키에는 과자에 관한 항목도 따로 개설되어 있군요. [영문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호오.



    성분표시 등등은 각각 위 사진과와 같습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조금 커집니다.

    참고로 왼쪽이 스트로베리, 오른쪽이 초코. 첫부분에 제품명이 쓰여있긴 한데, 혹시 못보실까봐;


    제조국가가 인도네시아로 되어있는데, 이 업체가 본사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있지만

    회사 소개 페이지에서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등' 에서도 고용이 있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이쪽에도 공장이 있는 모양입니다.

    여길 통해서 들어와 그런게 아닐까 추측중.



    아무튼 포장을 풀어봅시다.



    이런식으로 초콜릿으로 잘 감싸진 과자 8개가 나옵니다.

    초코 코팅이 허술하지 않은것도 마음에 들고, 과자의 크기도 가로 6Cm 세로 3Cm 정도로 그리 작지 않다는것도 좋은 인상을 줬습니다.

    아, 두께는 1.1 ~ 1.3Cm 정도. 아래에 사진 따로 있습니다.


    자 그럼 먹어봅시다.



    한입 깨물면, 내부엔 우리나라의 '다이제' 와 같이 밀도있는 비스킷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갈색 부분은 일반 비스킷이고, 조금 더 진한 가운데 고동색 부분은 초코. 비스킷과 내부의 초코 모두 밀도가 있어서 씹었을때 허술한 느낌이 안납니다.


    그 왜, 씹으면 무슨 스펀지 씹는것처럼 부피에 비해 씹는 느낌이 덜 나는 과자들이 간혹 있잖아요? 그렇진 않다는 이야기.


    그리고 정신차리고 보니 8개가 다 사라졌습니다;

    제가 초코 과자를 좋아하는 것도 있겠지만, 뭔가 8개 다 먹을때까지 질리지 않는달까. 그런것도 좋더군요.

    너무 달면 몇개 없어도 다 먹기 전에 단맛에 질리는데, 이건 그 밸런스를 적당히 맞춘 것 같습니다.




    잠시 텀을 두고 이틀 뒤. 이번에는 스트로베리쪽을 먹어봤습니다.



    포장이나 과자의 크기는 똑같구요. 혹시나, 하는 분들을 위해서 크기비교샷 정도만 첨부합니다.


    그러고보니,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포장을 풀면 딸기 향이 꽤 진하게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론 여기서부터 식감이나 맛에 기대가 되더군요. 특히나 먼저 먹었던 초코쪽이 꽤 좋은 인상이었다 보니.



    먹어본 결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역시 초코 코팅된 과자의 안에는 갈색의 비스킷 부분과 밝은 빨강색의 스트로베리 부분이 밀도있게 들어있습니다.


    딸기 냄새 날때부터 기대를 했는데, 먼저 먹었던 초코 이후의 경험에 빗대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을 보여줬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2,000원 돈값은 하는 느낌이었네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과자는 냉장고(냉동실...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에 넣어뒀다 먹었을때 더 맛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운지라 평소 과자를 보관하는 부엌의 수납장 말고 냉장실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먹었는데,

    초코도 원형 그대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묘하게 이것 때문에 더 맛있는 느낌도;

    물론 초코가 녹는지 여부나 바삭함의 차이 정도만 있겠지만..


    아무튼 이래저래 맛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저처럼 초코 좋아한다면 발견하셨을때 한번 집어와보시길.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