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니아의 기사 블루레이 6권 수령 및 개봉

드디어 이 작품도 마지막권을 맞았네요.

공의경계 DVD 이후 블루레이로는 처음 TVA 시리즈를 전부 모으는 작품이 되었는데, 나름 만족스럽게 흘러가서 후회는 안됩니다.

근데 가격적으로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군요. 블루레이를 이거 6권만 산것도 아니고..; 뭐 그래도 가끔 할만은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아무튼 발매일인 어제(10/22)에 맞춰 아마존재팬이 물건을 보내준 덕에 발매일에 받았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 약간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주소를 예전 일하던 곳으로 해놔서 거기까지 찾으러 갔다왔군요;

직장을 옮기거나 한건 아니라 가는데 불편하진 않았는데, 시간 쓰고 체력 쓰고.. 후회스러웠습니다.

새삼 예약품 주소 체크는 잘 해놔야(...)

이번 글 역시 간단히 패키지만 살펴보고 본편 감상은 휴일쯤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와 비슷한 느낌의 패키지.

배송도 종이 골판지에 왔습니다. 뭐 이녀석은 부피가 작으니..

약간 묵직해서 내가 안보는 사이에 뭔가 특전이 하나 붙었구나 싶긴 했는데, 열어보니 엽서 같은게 붙어 있습니다.

아이캐치로 나오는 시도니아 백경(シドニア百景) 을 프린트한 카드인듯.

무튼 하나씩 열어봅시다.

본편의 하드케이스는 여전히 앞면 엠보싱 처리.

뒷면은 항상 그렇듯 엠보싱 처리된 부분 없고, 앞면과 이어지면서 깔끔한 느낌.

가끔 생각하지만, 앞면은 저 크레이터 효과 넣느라 약간 지저분한 느낌도 드는군요; 뒷면과 상대적인거니 그냥 약간 그렇게 보인다는거지만..

개인적으론 1권때부터 안좋게 본 부분은 아닙니다.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의 뒷면을 장식하는 종이에는 에나 호시지로가 있군요.

제작진의 애정이 묻어나는 캐릭터 디자인의 에나 호시지로... 사기캐

그 외엔 수록물의 내용이나 디스크 스펙 등이 적혀있습니다.

슬슬 본편을 볼까요.

옆으로 기울여 블루레이 수납부를 꺼내면, 아까 뒷면을 덮고있던 종이에 있던 일러스트와 같은 표지를 지닌 녀석이 나옵니다.

내부는 언제나 디스크 한장의 단촐한 구성. 가끔 보면 단촐하다기보단 허름하다는 생각까지 들긴 하지만; 일단 내용물을 보고 사는 물건이니.

이번에도 역시 북클릿은 종이 한장짜리 간편모드에 블루레이 메뉴를 설명하는 인쇄지가 한장 더 들어있습니다.

다만 이번 권의 경우는 12화의 감독판이 들어있기 때문인지 이전 권까지 들어있던 신 앵글 버전 영상은 빠진 모양입니다.

하긴 항상 신 앵글 버전 영상이 본편 분량으로 하나 더 들어있었으니.. 이거 넣으면 디스크 용량이 딱 맞긴 하겠군요.

먼저 언급했던 특전은 이런 녀석.

아이캐치에 나온 시도니아의 풍경들을 모은 포스트카드. 뒷면에 엽서 형식 인쇄는 없으니 포스트카드라기 보단 거의 사진 모음같은 느낌이지만요.

장수로 봐서는 TVA 본편에서 나왔던 장소들을 전부 수록한듯 합니다. 이러면 24장이 되겠죠? 두께 보면 얼추 맞는듯.

이건 본편 보고나서 다시한번 봐야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감독판 영상이 어떤 차이가 있을지 매의 눈으로 봐야겠군요.

그럼 감상하면 마저 글 적겠습니다.

P.S

2014.11.09 P.M 6:15 추가. 감상했습니다. 매의 눈으로 볼것도 없이 추가씬이 팍팍 눈에 들어오네요; -> http://scvspace.kr/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