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추방 -Expelled from Paradise- 초회한정판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이전 글에 적었던 블루레이와 함께 받았던 녀석. 낙원추방(楽園追放 -Expelled from Paradise-)이라는 3D 애니메이션입니다.

楽園追放 Expelled from Paradise【完全生産限定版】 [Blu-ray]

이 작품의 경우는 11월 중순 일본 개봉 당시 극장과 동시에 아이튠즈 스토어 영화 렌탈도 올라오는 등 나름의 감상 경로가 있었기에

이미 감상..은 아니고 봤다는 흔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다만 보고 나서도 구입을 망설였던건 사실인데, 운좋게 좋은 환경에서 볼 기회도 생기고 해서 생각을 달리하고 구입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구입하게는 됐지만, 받자 마자 감상할 여건은 안되기에 오늘도 평소처럼 받은 패키지를 까보는 정도로만 적어 봤습니다.

배송받은 패키지의 모습.

아마존재팬의 판매 페이지에도 커버 일러스트는 실립니다만, 이렇게 보니 새삼 여주인공인 안젤라의 복장은 복잡미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아, 분명 좋은건 맞지만... 아 이 이상 말하면 이상한 사람 될것 같다;

아무튼 뒷면은 인쇄물이 하나 가리고 있는데, 작품의 스틸컷이나 스토리, 캐스팅, 제작진, 블루레이 스펙 정도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비닐을 개봉하고 옆으로 밀어서 패키지를 꺼내면, 자연스레 인쇄물이 분리됩니다.

그리고 앞뒤를 보면 모습이 약간 또 다르죠.

안젤라의 복장은 그대로지만, 뒷면은 깔끔해지는군요.

참고로 제가 조금씩 기울여서 찍었는데, 패키지를 자세히 보시면 반짝이는 재질로 무언가 그려져 있습니다.

반짝이는 그 선이 잘 보이는 각도로 조정해 찍다 보니 좀 비스듬하게 됐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오른쪽 사진, 뒷면은 깔끔해서 아주 잘 드러나네요.

패키지에는 크게 세가지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가장 아래 검은 물건부터 위로 '축소 팜플릿(縮刷パンフレット, 극장 개봉당시 판매되었던 팜플릿의 축소판)', 시나리오북, 디스크 수납부.

언급한 순서대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축소 팜플렛.

일본에서는 극장 개봉작에 대해 이런저런 내용이 들어간 팜플렛을 별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작품 역시 그러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뉴스란의 11월 13일 '劇場にて「楽園追放」グッズの発売が決定いたしました！' 라는 공지를 보면 팜플렛이 적혀있지요.

위치 링크가 불가능해 직접 찾으셔야 하는 점은 약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2,000엔으로 판매했던 팜플렛을 내용은 동일한 대신 크기를 블루레이 패키지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 줄여 담은것이 이 특전입니다.

대개 팜플렛이 A4 사이즈 정도로 만들어지는걸 생각하면, 캐릭터 등의 이미지 외에도 성우/각본 등의 제작진 인터뷰 등이 많은 팜플렛 특성상

글이 조금 읽기 힘든 감은 있습니다. 글자까지 작아지니..

아마존재팬 리뷰 보니 팜플렛은 이미 가지고 있다며 특전인 축소 팜플렛을 버렸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뭐 내용은... 돈받고 팔았던 물건이라, 메인 캐릭터 디자인의 변화부터 세계관이나 작품 내 이야기, 주연 성우/각본가 등 스탭의 인터뷰를 포함해

다양한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정말 크기 작은게 불편한거 빼면 내용 알차네요.

다음은 시나리오북.

총 46개 씬에 대한 대사집 되겠습니다.

이쪽은 본편 수납부.

본편 블루레이와 함께 OST 음반이 담겨있습니다. 저 거울같이 번쩍이는게 OST 음반.

북클릿 같은 인쇄물은 없었냐.. 하면,

당연히 그렇진 않았습니다.

다만 애니플렉스의 앙케이트 안내문이나 경품 이벤트 광고지는 둘째치고, 함께 담긴 북클릿은 먼저 봤던 축소 팜플렛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역시 북클릿에 일본어와 함께 영어로 내용이 적혀있었다는것 정도?

축소 팜플렛을 넣어둔게 북클릿 같은데 더 내용 안넣으려고 그런 느낌도 들고,

아니면 북클릿에 넣을걸 다 넣어 알차게 채워서 더이상 넣을게 없나 싶기도 하고.

뭐 영상 만드는데 돈을 많이 썼다니 패키지 제작비용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긴 했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것까지 요 근래 블루레이를 6개나 구입해서, 당분간 블루레이 안사도 될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하하하

그럼 다음 블루레이 관련 글은 아마도 감상글이겠군요. 그쪽에서 이어집니다.

P.S

2015.8.9 P.M 3:41분경 추가. 감상글 링크 빼먹었더군요; -> http://scvspace.kr/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