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15.8.10일자, 마이너)

시기상 안드로이드 5.1.1이 아닐까 하고 평소 안쓰던 지하철 와이파이까지 써서 받아봤는데, 아니네요.

내용이 단말기 보안 관련 안정화 코드인데, 짐작가는건 지난 6월 중순 제기된 삼성 키보드 관련 보안 결함의 해결 정도?

물론 자세히 적혀있지 않아서 확신할순 없습니다.

용량은 298.74MB. 덕분에 LTE로 다운로드가 안되더군요.

가뭄에 콩나듯 존재하는 지하철의 '멀쩡한' T와이파이 찾으라 역에 도착하고도 5분 정도 플렛폼에 앉아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에는 약 2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재부팅 후 작업 자체는 빨리 끝나는데, 앱 최적화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배터리는 시작 당시 35%에서 업데이트 후 26%. 35%에서 업데이트를 시도하는데도 배터리 경고 없이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아마 5.1.1 올리는 업데이트라면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6월 업데이트와 버전을 비교해보면 커널, 빌드번호, SE for Android 정도만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저대역은 업데이트 후에도 똑같네요.

안드로이드 M으로 바로 올려줄리는 없을것 같고, 이번달 안에는 5.1.1 업데이트가 떴으면 좋겠군요.

교체형 배터리라 다행이긴 한데, 4.x대의 배터리 실사용시간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온전히 돌아가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