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크레마 라운지에서 샌 안드레아스 블루레이 수령

어제 글 적었던 대로, 감상 직후 주문했던 블루레이를 무사히 받아왔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하던거 말고도, 처음으로 가본 YES24 크레마 라운지에 대한 사진도 덧붙혀 짤막히 패키지를 볼까 합니다.

...사실 영화 블루레이 패키지란게 아주 뻔하게 휑해서 사진 하나 더 붙힌 모양새이긴 합니다만;

샌 안드레아스 (1Disc) : 블루레이 [YES24 상품링크]

1. 배송 및 수령

YES24가 운영하는 크레마 라운지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역사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간단히 배송 옵션을 '크레마 라운지 픽업' 으로 설정하면 추가 입력사항 없이 이곳으로 배송되게 됩니다.

그리고 방문해서 간단히 본인확인을 거치면 물건을 받을 수 있지요. 어떻게 보면 편의점택배의 본사 직영 버전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재고가 있는 등 당일 배송 가능한 물건이면 주문 당일 오후 6시 이후 수령도 가능하다는듯.

물론 공휴일(일요일) 은 안되고, 당일 수령 가능이라도 평일 오후 2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건만 가능한 등 악간의 제한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 크레마 라운지 안내페이지[새창] 와 크레마 라운지 픽업서비스 설명 페이지[새창]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가서 수령하니 여행용 파우치를 더 주네요.

연말이라 요즘 주문건은 상품선택 단계에서 달력을 선택할수가 있는데, 그 달력 대신 주는건가 했더니 크레마 라운지 수령이라 라운지측에서 추가로 주는 물건이었습니다.

무튼, 공휴일 낮에 주문한걸 이렇게 월요일 퇴근길에 받아오니 좋네요.

제 퇴근 루트에서 신논현역은 의외로 오기 불편하다는것도 깨달았지만... 일단 계획대로 블루레이를 받았으니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 패키지

그렇게, 수령한 물건들.

물론 제대로 돈주고 산건 오른쪽의 블루레이고(31,900원) 왼쪽의 달력은 100포인트를 제물로 삼아 소환했습니다.

평소에 달력 잘 안쓰긴 하는데(거의 모든 일정을 구글 캘린더로 관리) 회사 책상에나 올려둘까 싶어서 말이죠. 무난해 보이고.

영화 블루레이는 꽤 간만에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애니메이션 외 실사 영화 작품의 경우는 말이죠.

앞, 뒷면은 위와 같습니다.

평소 보던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들과 마찬가지로, 앞면은 작품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스틸컷이, 뒷면은 수록 스펙과 컨텐츠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마찬가지...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애니메이션 블루레이에선 앞면이 대부분 캐릭터 일러스트니.. 반갑다면 반갑긴 하네요.

이래서 간간히 실사 영화들도 좀 사고 해야되는데..;

그리고 비닐 뜯고 열어보면, 역시나 깔끔하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로 사는게 애니메이션이나 라이브 블루레이이다 보니, 최소한 북클릿 하나라도 들어있곤 했는데(라이브 블루레이),

그런것만 사다가 이렇게 가끔 눈에 띄어서 영화 블루레이 사면 그 휑함에 할말을 잃곤 합니다.

물론 그게 잘못이란건 아니고, 제가 적응을 못할 뿐이긴 하지만요.

괜히 옆에 북클릿 대신 꽂혀있는 광고지에 약이 오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주 말에서 다음주 초쯤 또 블루레이가 올것 같은데... 안그래도 밀린 블루레이들이 차곡차곡 쌓이는군요.

뭐 그렇게 압박을 느끼고 있진 않은데(어쨌든 다 볼 예정은 있는 타이틀들이라), 연말까지 6주 정도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이 새삼 더 무섭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어쨌든 남은 주말 수와 못본 타이틀 수를 어림해 보면 올해 산거 올해 다 보고 해를 넘기긴 힘들것 같고..

..평소에도 그렇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봐 나가야겠지요.

무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