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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컴퓨터 청소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5. 7.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지난 목요일이었죠, 어린이날.
여러가지로 어린이처럼은 보낼 수 없는 처지라(?), 그 대신 미뤄왔던 청소작업을 하나 해치웠습니다.
바로 사용중인 윈도우 데스크탑의 청소.
별일 없으면 1년에 한번 정도는(특히 여름을 맞기는 전에) 했는데, 슬레이트7과 맥북 등 주 용도로 사용하는 장비도 아니게 된데다
그 때문에 이용빈도가 상당히 줄어서(주말 정도만 씁니다) 1년마다 청소할만 한가? 싶더군요.
또, 제 경우는 컴퓨터 청소를 하면 전부 분해하고 닦습니다. 아래 사진이 있긴 하지만...
들이는 시간도 시간이라 더더욱 1년 주기로는 안하게 되더군요.
그런것 치고는 찾아보니 작년 5월에 청소를 한번 하긴 했었지만; 아무튼.
간만에 못들은 웹라디오 다시듣기도 켜 놓고, 음악도 켜 가면서 3 ~ 4시간 정도 작업해서 끝냈습니다.
청소를 계획하면 아예 반나절을 비우고 작업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도 없고 느긋하게.
나름 조립 정도는 가능한게 이럴땐 다행이다 싶습니다. 어쨌든 청소다운 개운한 작업이 가능하니까요.
이후 재조립하고 간단한 테스트 진행한 뒤 원래 자리에 밀어넣어뒀습니다.
테스트란 그런거죠, 냉각팬이 잘 붙었나 부품에 부하를 걸어보는 것.
주말 정도에나 써먹는데, 그 필요한 주말엔 고장났을때 고칠 시간 같은건 없으니 말이죠. 평소에 잘 점검해놔야 낭패볼 일이 줄겠죠.
청소하고 나니 전부터 신경쓰이던 하드디스크 작동 소음이 감소한 등 나름의 부가 소득도 있었습니다.
안쓰는 케이스 전면 케이블들을 치워버릴 수 있었던 것도 좋고.
역시 평소엔 손댈일이 없는 물건이라, 텀은 길지만 이럴때 한번에 처리해버리면 몇배로 더 개운한 느낌이네요.
요 며칠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하곤 이상한 오류를 자주 뿜던데,
드라이버 등의 소프트웨어적 문제 말고도 이런 청소작업으로 자잘한 하드웨어적 원인들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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