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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박스 디즈니 영화제로 월-E 재감상
    이것저것 감상/영화 2016. 10.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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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메가박스에서는 30여개의 디즈니 작품을 재상영하는 '디즈니 영화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페이지 보기, 상영작 보기]

    단순히 과거 작품 상영만 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의 토크 형식 프로그램이나 관람자에 대한 특전 이벤트까지 나름 골고루 열고 있더군요.

    저야 거의(?) 특전보단 작품을 보고 움직이는 편이니, 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상영되었던 2008년 개봉작 '월-E'를 본 전후 이야기나 간단히 정리할까 합니다.

    영화 자체는 이미 개봉 당시 상영관에서 본것은 물론 블루레이까지 구입 및 감상했었다 보니 크게 할말이 없겠구요.



    참고로 이 '디즈니 영화관' 은 현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감상건도 지난 금요일(21일) 저녁 퇴근길에 코엑스에 들러 본 것이구요.


    영화관에 들어오니 벽에 이런걸 붙혀놨더군요.

    이렇게 보니 은근 많아 보입니다. '이게 이렇게 개봉한지 오래됐나;' 싶은 것들도 꽤 있고 말이죠.



    저는 거의 상영시간에 맞춰서 도착했기에, 크게 상영관 밖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상영관이던 4관 앞에서 입장하기 직전 발견한 포토존.

    제 경우는 가끔 애니플러스에서 진행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선행상영회를 가기도 하다 보니 그런것도 떠오르고 뭔가 재밌습니다.

    물론 이렇게 '사진찍기 좋게 뭔가 세워놨다' 는 사실만 일치하지 세세한 풍경은 많이 다릅니다만.



    자리는 약간 뒷열이었지만, 좌석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왼쪽 통로에서 좀 가까웠는데, 아무튼 너무 측면은 아니었어서 적당히 무난한 자리에서 봤다는 인상.


    사실 2주 전이었나, 상영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자 마자 예매했을때는 정말 상영관 정 가운데였는데, 지난 주말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취소를 했었습니다.

    근데 다시 예상 밖으로 시간이 생겨버려서; 혹시나 뒤져보다 찾은 자리가 이날 본 자리. 그렇다 보니 좀 운이 좋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작품 자체에 대해서 언급하기엔.. 어디보자, 2008년 8월쯤 국내 개봉했을 당시에도 감상했고, 2년쯤 전엔 뒤늦게 블루레이도 구입 후 감상했기에[당시 글 보기] 작품 전반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인상깊은 작품은 기술적으로 조금 더 나은 곳에서 감상하고 싶은 법이죠.

    이런 디지털 애니메이션들은 조금 시간 지나고 보더라도 만들 당시의 기술적인 한계가 명확한게 아니라면 크게 손해될게 없겠다고 판단했고 말이죠.

    그리고 그 예측은 적중했습니다.

    간만에 '월-E'와 '이브' 의 이야기를 보니 좋더군요. 영상도 생각보다 깨끗하게 출력되어 줬고. 뭐 단순히 제가 과소평가했을 뿐이겠지만;



    메가박스가 이 '디즈니 영화제' 를 열면서 진행하는 이벤트 내용을 보니 매니아층 다루는데 좀 익숙해진것 같아서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흘러가는 얘기고, 이런 행사는 항상 반갑네요.

    다른 명작들도 비슷한 연유던 어떻던 비교적 온전한 환경에서 다시 만나볼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P.S

    월-E의 경우, 내일(10/26) 저녁(19:30)에는 전문가와의 대담 형식 스페셜 상영이, 오는 10/30(일) 오전(11:05)에는 일반 상영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상영작 예매정보 보기]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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