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아무래도 연휴가 좀 길어, 간만에 보고싶었던 블루레이를 좀 꺼내본 참이네요. 하나는 라이브 타이틀이었고, 다른 하나가 이 '부산행' 이었습니다.
아래에는 1920 x 1080 블루레이 원본 캡쳐 이미지 39장과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이미지 1장이 쓰였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상세 줄거리를 읊진 않습니다만, 본편과 영상, 음성특전의 언급내용과 첨부한 캡쳐 이미지로 본편의 내용이 유추될 수 있습니다.
아래를 열 때에는 이를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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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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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레이 메뉴 구성
2. 본편(음성특전 제외)
3. 본편 영상품질 및 음향
4. 음성특전
5. 영상특전
1. 블루레이 메뉴 구성
먼저 최상위 메뉴.
기본적으로 디스크를 넣으면 이 최상위 메뉴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디스크 안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고를 수 있는 만큼(부가영상, 오디오 코멘터리, 챕터 선택 등) 그리 번거롭고 불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화 타이틀들은 곧잘 이러더군요.
만약 이 타이틀이 디스크 안 컨텐츠가 별로 없는 애니메이션이나 라이브 실황이었다면 좀 황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메뉴는 크게 특출나지 않은, 흔히 봐 왔던 모습으로 만들어졌다는 인상.
챕터의 경우는 제작사 로고 등을 뺀 본편 처음부터 스탭롤이 올라가는 마지막까지 20개의 선택지를 준비했습니다.
본편을 120분이라고 보면(스펙상으론 118분입니다) 6분마다 한개씩 있는 셈이 되는군요. 물론 실제로 딱 그렇게 나누진 않은것 같습니다만.
참고로 수록된 부가영상은 이렇게 12개입니다.
패키지 외부에 표시된 부가영상의 재생시간도 83분이구요.
먼저 봤던 장면선택부터 부가영상까지의 메뉴구성은 본편 재생중 출력되는 팝업메뉴에서 똑같이 사용합니다.
가장 왼쪽이 '영화보기'가 아닌 '메인메뉴' 일 뿐, 나머지 메뉴 트리는 최상위 메뉴의 그것과 동일하더군요.
2. 본편(음성특전 제외)
이 작품은 이른바 '한국형 좀비물'을 표방한 작품입니다.
또, 감상하고 나서는 나름 '한국형' 이라는 말을 붙힐만 하지 않았나 생각하구요.
저는 비위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좀비를 해치운답시고 전기톱 들고 설치고 내장 튀고 피 튀는걸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좀비'가 등장하는 작품은 가능한 한 거의 접하지 않았구요.
'웜바디스(Warm Bodies)' 같은 작품은 본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제게 있어 좀비가 나오는 영화는 '징그러운 묘사가 넘쳐나는' 작품이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작품이 반가웠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좀비'를 앞세우고도 징그러운 묘사 없이 거의 모든 장면에 집중하면서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다는 점.
해외에서는 '열차'라는 특수한 공간에서의 이야기로써도 주목을 받았다는 모양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제 안에서의 이른바 '좀비물'에 대한 편견을 깨 주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었네요.
물론 118분을 크게 지루하지 않게 써먹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뭐 사실 시종일관 재밌고 긴장됐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이정도면 항상 불안감을 먼저 가져다 주는 '한국형'의 시작으로써는 괜찮은 출발 아닐지.
비꼬는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여러가지로(시나리오, CG 등)첫 시도였던 만큼 최소한 상업 영화로써 그 시작을 응원의 시선으로 바라봐줄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고속열차라는 아주 좁고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어난 일이라, 감독이 깊숙히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의 말단 나뭇가지들이 덜 부각된 느낌도 있구요. 감독이 생각하고 전하고 싶어했던 중심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것 같달까.
약하게 들었던 어색한 부분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도록 완충재 역할을 해 줬다고 해야 할까요.
재미있는 캐릭터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좀비가 그랬고,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잡은 상화(마동석 분)가 그랬고, 변화가 가장 커서 마지막이 안타까웠던 석우(공유 분)가 그랬고.
개인적으론 '부산행' 하면 어째선지 '상화'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아니, 마동석씨가.
어떤 의미로는 존재감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KTX라는 일상속의 공간과, '가짜뉴스' 운운하는 정부, 자기들만 살겠다는 극단적인 이기심을 보이던 승객들, 선동하는 부류까지.
근래까지 봐 왔고 또 길가면서 마주칠것 같은 내 '일상 속의 비일상' 들이 어렵잖게 엿보여서, 나쁜 의미로 소름돋게 현실적이었고 또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오디오 코멘터리를 듣다 보니 '가짜뉴스' 운운하던 부분은 사회와 고립되어 단절된 열차 안 승객들을 표현하고 싶으셨던 모양입니다만, 전 아무래도 저렇게 보여서.
이 작품이 개봉했던 2016년 7월 당시가 이런 '불신'과 '절망감'이 심했을 때였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작품이 지금(2017.10) 개봉했다면, 그래서 이 시점에 완전히 새로 보게 됐다면 감독이 원하던 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어떨지 모르겠네요.
3. 본편 영상품질 및 음향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의 조도에 관계 없이 말이죠.
초반에 역사에서 KTX가 출발하는 장면 같은, 아주 적은 부분에선 노이즈가 많은 영상이 지나가기도 합니다만,
대체로 어느 부분이던 '영상이 거슬려서 본편 감상에 방해가 된다' 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영화니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한국 영화' 라 블루레이를 걱정했던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냥 기우였습니다만.
사실 촬영정보 좀 찾아보니 2.8K 소스를 사용해 만들어진 2K 마스터로 제작된것 같아서, 애초에 이런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기우 같은거 할 여지도 없었을것 같습니다. [관련정보 보기 ]
그냥 제 무지가 문제네요. 예.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8159 kbps. 1080p. 1시간 57분 53초짜리 본편은 26.4GB의 한 m2ts에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오디오는 본편 5.1ch DTS-HD MA 48kHz 16bit, 오디오 코멘터리 2ch Dolby Digital 48kHz.
자막은 본편에 한해 한국어와 영어 선택이 가능합니다.
먼저 영상쪽에 대해선 이야기를 했지만, 비트레이트까지 봐도 본편은 할당된 비트레이트가 부족했다고 보기 힘들었습니다.
음향쪽의 경우도, 2ch 다운믹스 환경이긴 했지만 큰 불만 없이 감상할 수 있었구요.
고라니가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 같은 곳에는 저음도 꽤 강하게 썼구요. 제대로 된 환경에서 보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극장 감상 당시가 재밌었었지요.
4. 음성특전
이번 타이틀에는 본편에 오디오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출연자는 연상호(감독), 김의석(용석 -천리마고속 상무, 최고 악역으로 나옴-), 공유(석우), 마동석(상화)씨 네명.
본편의 음성 볼륨을 체감상 15% 수준까지 떨어뜨려서, 코멘터리 듣기 아주 편했습니다.
종종 '지금의 장면'에 집중하기 위해 코멘터리가 침묵하면 본편의 볼륨이 정상 수준까지 돌아와서, 코멘터리를 하던 네명 뿐만 아니라 이 타이틀을 감상하는 감상자까지 그 화면을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구요.
개인적으론 볼륨 조절 정도가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본편과 같이 보고 있다곤 해도 이 트랙에선 어떻게든 코멘터리의 목소리를 우선하는게 맞죠.
내용적으론 크게 봐서 연상호 감독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론 (아마도 촬영현장 분위기의 연장선인것 같은) 장난치고 핀잔을 주다가도 떠오르는 부분들은 제대로 이야기 하던.. 그런 패턴.
연상호 감독은 '저 장면에 쓰인 소품이 고급이었다', '저 장면 배경에 앉아있는 배우 두분이 실제 커플이었다' 같은 가벼운 이야기부터 '저 장면은 원래 CG를 쓰려다가 실제 열차가 들어와서 그걸 썼다', '저 장면은 어디어디가 CG다', '이 장면은 임펙트를 위해서 콘티에 없었는데 추가됐다' 같은 다양한 부분들을 언급하셨습니다.
나머지 배우분들은 감독이 너무 가볍고 생각없는 이야기를 하면 핀잔을 주시거나, 장면장면을 연기할 때에 기억에 남았던 것, 아쉬웠던 것, 좋았던 것, 이제 보이는 옥의 티(?) 같은걸 언급하셨구요.
'세트가 더웠다' 라던가 '저 장면은 다시 봐도 감독에게 미안하다' 라던가 '저 장면은 정말 어렵게 찍었다' 라던가 '저 부분은 여기가 좀 어색하지 않냐' 라던가.
개인적으론 중반 이후 코멘터리가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나서 듣기 힘들때도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꾸역꾸역 들은것 치고는 배우들이 본 '내가 못본 것(장면이나 내용적)' 도 깨닫게 되는 등 나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본편을 보고 보시는게 부담된다면, 아예 본편을 보고 오디오 코멘터리를 들으시는 대신 바로 음성 대신 코멘터리를 들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고 말이죠.
내용이 기억나면 좋지만, 안그래도 코멘터리의 네명과 같이 본편을 본다는 느낌으로.
참고로 본편 1시간 57분 중, 1분 늦게 시작하고 1분 빨리 끝나서 실제 말하는 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입니다.
예, 뭐 별로 중요하진 않은 사실이네요(...)
5. 영상특전
이 디스크에는 총 12개의 부가영상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mpls상으로는 3 ~ 14번까지 순서대로.
저는 최상위 메뉴의 순서대로 언급하겠습니다.
가장 처음 언급하는 부분은 '메뉴상 타이틀명', '재생시간', 'm2ts 용량' 입니다.
발병. 4분 55초. 850MB.
시나리오 단계에서의 감독/주연들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관련있는 작품인 애니메이션 '서울역' 을 쓰던 중 부산행 KTX를 탈일이 있었고, 이때 영감을 얻어 '부산행'을 쓰셨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는 꽤 술술 흘러나와 금방 완성하셨다는 모양.
배우들의 인터뷰는 주로 시나리오를 봤을때의 감상 정도였네요.
염원. 2분 42초. 378MB.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배우들과 스탭진, 감독이 모여 고사를 지냈을 때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금이야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해 있습니다만, 이 소식이 처음 나온게 2016년 8월이니까요.
어쨌든 잘 되서 다행이네요.
탑승자. 21분 59초. 3.77GB.
메인 캐스트였던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씨에 대한 인터뷰와 감독의 코멘트, 현장 모습 정도를 담았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영상 뿐만 아니라 배우를 통해서도 코멘트 받고, 감독 본인의 배우에 대한 인상이나 평가도 곁들여지는 식이라 꽤 재밌는 내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이 배우에 대해서 이런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 만나서 카메라를 돌려보니 오, 완전히 다르더라.. 라던가 말이죠.
개인적으론 배우분들이 본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설명해 주시는게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작중에서 최고의 밉상 캐릭터를 연기하신 김의성씨 부분을 제일 열심히 봤었네요.
감염자. 12분 2초. 2.06GB.
특수효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좀비 분장과 그 좀비들의 움직임에 대한 안무가들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비교적 라이트한 감염을 염두하여 분장 컨셉을 정하셨다던가, 분장해야할 인원이 많아서 공장식(각 공정별 분장을 끝내면 좀비 분장이 완성되는)으로 운용했다던가.
한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장르라, 서양의 동종 영화에서 힌트는 얻으셨던것 같지만 그걸 한국적으로 어떻게 풀어낼지도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많은 고민을 하셨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분장쪽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네요.
솔직히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들어갔겠지 했는데 대부분을 실제 분장 처리해서 조금 놀랐었네요(...)
101열차. 8분 49초. 1.20GB.
열차 세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크게는 미술 전반에 대한.
촬영의 편의성을 위해 KTX 열차 내부를 어떻게 세트로 재구성했는지, 같은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나왔습니다.
두개의 세트를 만들어 놓고, 일반실과 특실/열차 사이 편의공간의 변화 정도를 리모델링 수준으로 변경시켜가며 객차가 바뀌는것처럼 보이게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부분을 실제 열차에서 촬영한게 아니기 때문에, SF 장르에서 흔히 하는 '실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어느 부분을 신경썼는지가 나오는거지요.
달리는 열차의 창밖을 표현할 때에는 열차 세트 좌우에 큰 LED를 설치하고 여기에 속도감을 줄 수 있는 영상을 재생시킨 뒤 촬영하는 방법을 쓰셨다고 하네요.
의외로? 국내 최초 시도라고 합니다. 안그러면 외부 조명이 객차 안 배우에게까지 닿아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네요.
생존싸움. 7분 14초. 980MB.
액션씬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요 출연진도 그랬겠지만, 좀비 역을 맡은 분들도 꽤 고생하셨다는 모양입니다.
좀비의 움직임으로써는 당연하지만 실제로 하면 위험한 움직임도 많았고, 기본적으로 세트가 촬영을 위해 재구성했다고는 해도 좁을수밖에 없어서(객차 안) 이로 인한 리스크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기술력의 증명. 4분 35초. 681MB.
CG,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영화든 컴퓨터 그래픽이 안들어간 영화는 나올 수가 없는데, 이번 작품 역시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이야기를 최대한 '현실에서 일어나는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 노력을 설명해주는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론 후반의 열차 충돌씬이 'CG같은 움직임이지 않았나' 싶었던걸 빼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자연스러운 영상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플렛폼 위에 세워진 열차, 이런것도 CG가 많이 들어갔더군요. 달리는 열차 씬들의 배경이 전부 CG라는데도 좀 놀랐구요.
CG 장면비교. 4분 30초. 635MB.
말 그대로 CG를 적용하기 전/후 영상을 교차해가며 보여주다 끝나는 영상.
개인적으론 단순히 좌우에 영상을 두고 비교하는게 아니라, 편집전 영상에 와이퍼 효과로 레이어를 하나씩 덧붙혀가며 점점 CG가 적용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았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눈에 잘 들어왔던게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요.
콘티 장면비교. 5분 49초. 395MB.
이쪽도 말 그대로 실제 영화 장면과 콘티를 비교해가며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왼쪽은 영화의 장면이 부분부분 흘러가고, 오른쪽은 아래에서 위로 콘티가 흘러갑니다.
쇼케이스. 5분 56초. 830MB.
국내 개봉(2016.7.20) 이틀 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모습을 담았습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무대에서 했던 배우들의 코멘트 정도가 담긴 영상.
스틸갤러리. 2분 30초. 346MB.
영화의 장면장면들이 찍힌 스틸컷들이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넘어가는 영상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넘어가서 들어있는 사진은 많은 편.
마스터 편집되기 전의 소스로 만들었는지, 단순히 영화 본편을 스크린샷한것과는 다른 현장감이 묻어나더군요.
예고편. 1분 41초. 231MB.
말 그대로 예고편입니다.
VIDEO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https://youtu.be/AN0-W8h1y_s
이 영상 그대로입니다.
닫으시려면 클릭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간만에 부가영상과 오디오 코멘터리까지 제대로 들어있는 타이틀을 보니 제대로 블루레이 본 느낌이 나네요.
물론 이런것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애니메이션이나 라이브 실황 타이틀 또한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습니다만, 이렇게 본편을 보고 거기서 끝나느냐 스탭/출연진의 화면 해설이 있느냐가 생각보다 참 큽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혹은 영상을 만드는데 관여한 사람들이 쏟아내는 이야기라는게 말이죠.
제가 이른바 '무대 뒷이야기'류 영상을 좋아해서 더하겠죠.
아무튼 다시 여유롭게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 플레이어: kakaoTV 팟플레이어, m2ts 재생. [디인터레이스: H/W 디인터레이스(방법, 필드 모두 자동) 이외 불필요 옵션 OFF 혹은 자동]
- 이외 사항은 덧글 등으로 문의 바랍니다. 작성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당시의 감상환경 중 현재 유지중이지 않은 것은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