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저는 2007년 12월 30일이라는 기묘한 날짜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블로그' 라는 것에 글을 처음 쓴건 2007년 초 네이버 블로그입니다만, 이글루스라는 전문 블로그 서비스에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뭔가 끄적여본 것이 이때부터 라는 것이지요.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2016년 말인 지금까지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찌어찌 일을 하고 있지만, 당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히 '구글 애드센스' 라는 개인용 광고 플렛폼[바로가기]에 관심이 가더군요.

블로그에 코드를 삽입하여 광고를 개재하면 그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 시작은 2009년 5월 중순.


이렇게 설치하고도 다른 블로그들을 보고 든 생각 때문에 나름 소극적으로(?) 광고를 위치시켜서인지 7년이 2016년 9월에야 인출가능 한도인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여러가지 난관이 봉착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수표를 선택해서 우편으로 받고 말지요.


사실 신청이 눌리긴 한것 같은데 이후 프로세스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어서, 잊고 있다가 어느날 야근하고 집에 와보니 비에 젖은 우체통에 우편물이 꽂혀 있었습니다.

수표의 발급날짜는 9월 22일, 제가 우편으로 받은 것은 10월 12일.

바로 아래 사진은 촬영날짜가 13일로 되어있는데, 이건 모종의 이유로 퇴근이 하루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5.0 | 16.0mm | ISO-320 | Off Compulsory


이게 당시 받은 수표입니다.



이후 대금 수령을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KEB하나은행(구 외환은행) 본점[당시 글 보기, 10월 20일]. 하지만 보기좋게 거부당하죠. 발송인이 불분명하댔나 뭐래나.

KEB하나은행에는 계좌를 갖고 있었으니 계좌없는 사람이라 거부한건 아닐겁니다.


아무튼 시간이 없어서 이정도만 시도한 뒤, 바로 수령을 포기하고 구글 애드센스의 또다른 대금 수령방법 중 하나인 은행계좌 송금을 선택하기 위해 약 2개월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발급일인 9월 22일에서 2개월 하고도 2주 가까이 지나도 2개월 뒤면 만료되어 애드센스 계정으로 복구된다던 대금은 돌아오지 않고 요지부동.


그래서 뒤늦게 수표를 들고 다른 은행으로 찾아갔던게 지난 9일(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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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는 시티은행을 먼저 갔는데, 시티은행은 계좌가 없다 보니 '추심후' 처리가 되어 추심 수수료만 150달러가 나온다더군요(100.48달러짜리 수표;)

그래서 그쪽에서 추천해준 대로 다른 은행을 갔는데, 그게 바로 위 사진에 있는 우리은행입니다.


외화 수표다 보니 일반 창구는 물론 외환 창구에서도 처리가 되지 않아 결국 기업창구 한켠에 앉아 처리했습니다.

우리은행 본점으로의 승인절차 등등의 절차로 총 소모시간은 대기 제외 25-30분 정도. 덕분에 점심도 못먹고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참, 이때 수수료가 총 7,400원(추심료 5,000원 + 우편료 2,400원) 들었는데, 이걸 꼭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습니다.

우리은행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가 있어도 되는데 전 당시 신용카드만 갖고있었다 보니;

다른 은행은 처리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참고하시길. 현금 만원정도는 들고가보시는게 낫겠습니다. 해당 은행계좌에 연결된 체크/현금카드를 가져가시거나.



아무튼 절차는 이렇게 끝났고, 제목에도 있지만 이후 수령은 우리은행측이 이 수표를 미국으로 보낸 다음 대금을 받고 나서 계좌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게 얼마나 걸릴지는 은행에서도 알 수 없다더군요. 열흘? 보름? 한달?

그래서 제목에 덧붙히고 수령한 뒤의 내용 업데이트도 해두려고 합니다. 환전은 입금되는 그날 환율로 계산된다는데 이것도 흥미진진(?) 하군요.


2017.1.6 A.M 7:05분경 추가.



1개월은 다 채우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그 전에는 환전금이 들어왔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우리은행까지 돈이 들어오는데 수수료가 들어서(고객센터 전화하니 이 금액이 25달러라고) 100.48달러짜리 수표가 센트단위 버림되고 75달러가 되었네요.

그 금액이 원화 환산되어 들어와서 9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이 입금됐습니다.


뭐 이정도 금액이 생긴게 어딥니까만은, 수표로 돈 받는건 역시 여러가지가 많이 불리하네요.

몇년 뒤쯤 다시 금액이 차면 그때는 은행 송금으로 받아보고 글 적겠습니다.


///


무튼 애드센스 수표 환전하러 가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추심료가 높아 이쪽에서는 힘들다며 타행 권했던 씨티은행에서는 '타 은행에서도 거의 다 받으니' 라고 했으니, 위에서 제가 안된다고 들었던 KEB하나은행 정도 빼고 다른곳을 들러보시는걸 권합니다.


물론 가능하면 애드센스에서 은행계좌를 등록한 뒤 직접 전자송금을 받는게 제일 편하겠지요. 이쪽은 일괄 1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모양입니다만.


아무튼 시도하려는 분께 도움 되셨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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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2016.12.11 12:03 신고 수정 답글

    수수로가 높게 나와도 어떻게 액면가보다 더 높게 나올 수 있는지 참...

    • 2016.12.11 12:13 신고 수정

      저건 그냥 제 수표 금액에 관계없이 나오는 수수료 같습니다. 직원분들끼리 대화로 보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또 수수료가 바뀌는것 같구요.
      아무튼 시티은행에선 계좌 없으면 못하겠더군요; 그건 확실합니다.

  • 2016.12.15 02:05 수정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2016.12.21 00:16 신고 수정

      그게 최고죠. 주는 입장에선 모르겠는데 최소한 받는 입장에선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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