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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넘버링 한정판(정식발매판) 블루레이 리콜 북클릿 수령
    지름신강림/DVD,블루레이 2017. 1. 6.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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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하순에 수령했던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국내 정식발매판 블루레이[수령당시 글 보기]의 인쇄 오류를 수정한 북클릿을 어제(1/5) 수령했기에 간단히 정리합니다.

    지난해 12/21일에 발매되었는데, 패키지 내 특전으로 들어있는 북클릿에서 본문은 없는데 목차는 인쇄되어 있는 인쇄 오류가 발견되어 이를 제보한 적이 있습니다.

    알라딘 고객센터를 통해 제작사에 문의한 결과 일본측 컨펌을 받지 못해 목차에서 빠져야 하는 부분이 그대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고,

    '이른 시일 내에 재인쇄 북클릿을 별도 발송하겠다' 는 안내를 함께 받았는데 이렇게 생각보다 빨리 받아보게 된겁니다.


    21일 발매였지만 당일 택배로 도착했고, 제가 알라딘 고객센터에 인쇄 오류를 지적한건 22일 자정쯤, 답변을 받은건 22일 오후였는데 재인쇄본 출고가 1월 4일이었으니 대충 2주가 채 안걸렸나요.

    연말연시도 끼어있었을텐데 의외로 빨랐습니다.


    이 글에서는 배송된 모습이나 새로 온 북클릿을 살짝 살펴볼까 하네요.



    일반 도서 한권 주문하면 배송오곤 하던 비닐팩에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알라딘에서 안내받은 문자에 따르면 기존 북클릿은 회수하지 않는다더군요. 덕분에 택배기사분이 물건을 요청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물건 놓고 홀연히 사라지시더군요.



    열어보면 이렇게 새로 인쇄된 북클릿만 들어있구요.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주문조회해도 '[별도증정]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 수정 가이드북' 이라고 뜨는데, 뒷면에도 비슷한 이름의 바코드가 붙어있습니다.



    비닐 밀봉을 뜯고 목차를 보니, 하단의 스탭 크래딧과 칸토쿠 특집 같은 본문에서 빠진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참고로 왼쪽 사진이 이번에 새로 온 북클릿 목차. 오른쪽이 지난달 수령한 블루레이 패키지 내 북클릿 목차.



    한편, 여기까지는 좋은데, 새로 인쇄된 북클릿은 기존의 북클릿과 아래와 같은 차이가 더 있었습니다.

    이건 국내에서의 정발 한계라고 봐서 따로 문의를 할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 차이가 적지는 않다고 봐서 글로 남겨는 두네요.



    제일 먼저 눈에 띈건 역시 표지.

    블루레이 패키지에 들은 북클릿(왼쪽 사진 앞쪽 북클릿)이 조금 더 두꺼운 비닐 코팅이 된 것에 반해, 리콜 북클릿은 매끈하고 비닐 코팅도 얇아 보입니다.


    단지 이런 비닐 코팅의 두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체감상 0.5mm 정도 리콜 북클릿이 얇아 보이더군요.

    이쪽은 버니어 캘리퍼스 같은 정확한 측정도구가 없어서 가볍게 넘어가는걸로 하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길.



    그리고 먼저 올린 오른쪽 사진을 클릭해보면 눈치챌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리콜 북클릿은 노란색 계열이 살짝 빠져있고 선명도가 높습니다.

    바로 위 사진만 해도, 가장 왼쪽의 엎드려 있는 도로시 캡쳐 이미지에 약한 선명도 차이가 있는게 눈에 들어오실지 모르겠네요.

    위가 블루레이 패키지 내 기존 북클릿, 아래가 리콜 북클릿인데, 아래에 비하면 위쪽 이미지들은 흐릿한 필터 같은게 적용된 느낌을 받습니다. 포토샵에서 '어두운 영역의 출력 레벨을 올린'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물론 이 현상은 당연하게도 이 이미지 하나만이 아닌, 이미지와 사진, 본문 글 영역까지 북클릿 전체에 걸쳐 나타나지요.


    국내에서 인쇄된(것으로 보이는) 이 북클릿들은 일본판 유료 팜플렛과 비교하면 어느쪽도 비교적 선명도가 낮고 노란색 계열이 빠져있지만, 새로 인쇄했다고 이런 차이가 나는건 좀 재밌습니다.

    좋은 의미가 아닌건 물론이지만.


    그래도 일단 아쉬움 정도로 끝내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건 원 소스로 보이는 일본판 블루레이 패키지의 북클릿(원본)과 같은 색감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여러 정식발매 환경상 이런걸 신경쓸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다만 문제 제기와는 별개로 이것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적어두고 싶었습니다. 먼저도 언급한것 같지만.


    블루레이를 이른 시일 내에 감상하기 힘들다는 점이 조금은 불안하게 와닿지만, 더이상의 리콜품 수령건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침 블루레이/DVD 패키지 판매도 모두 다시 열린 참이니 상품 링크나 붙혀두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블루레이]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 1000장 넘버링 한정판 (2disc: BD+CD) [상품페이지] - 이 리콜 북클릿을 패키지 구입시 함께 넣어준다는군요

    [블루레이]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 일반판 [상품페이지]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상품페이지] - DVD입니다


    그럼, 휴일 즈음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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