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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S 16GB 로즈골드 중고처분
    IT,컴퓨터/iOS,Mac Life 2017. 11. 6.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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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에 갤럭시 노트8로 기기변경하긴 했습니다만, 직전까지는 가지고 있던 갤럭시S5가 느리다고 잠깐 아이폰6S를 썼었죠.

    이 아이폰을 중고구입한게 벌써 6개월 넘게 지났는데, 노트8로 기기변경 하고 나서도 이래저래 미뤄져서 한달 넘게 묵혀두다 지난 주말에 겨우 중고 처분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역이라곤 해도 어쨌든 구형이고(2015년 발매) 기기 용량도 16GB다 보니 개인적인 마지노선까지 중고판매 금액을 내리고 나서야 팔리더군요.

    뭐 시대의 흐름은 아이폰X를 원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참고로 배송한 구성품은 이랬습니다. 아이폰6S 본체랑 쓰던 클리어 케이스, 여분 보호필름.

    원래 1년 반쯤 썼다는 본체 빼고는 실사용이 5개월 남짓이라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아닌데, 이제와서 미련도 없어진 아이폰 악세서리 갖고 있어봤자 자리만 차지하겠죠.


    계속 갤럭시S5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온건 거의 3년만이었는데(직전이 아이폰5 2014.05 중고처분 전까지 사용) 간만에 돌아온 아이폰은 어떤 의미론 많이 바뀌었고 어떤 의미론 그대로였습니다.

    그 사이에 통화 관련 API도 생기고(스팸전화 차단앱 같은걸 쓸 수 있게 해주는), iOS 버전도 많이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워낙 안드로이드를 오래 쓰고, 그 PC수준의 자유로움(기기 내 파일 이동의 자유로움 같은 부분이라던가) 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iOS는 아직도 답답합니다.

    그나마 iOS11부터는 '파일' 이라는 앱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아직이라는 느낌이고.


    아마 저 말고도 iOS를 잘 쓰는 분들은 많으니까, 단순히 제 사용패턴이 iOS와는 맞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것 치고는 또 아이패드 프로는 잘 쓰고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폰에 올려진 iOS는 불편하게 와닿네요.

    아이폰을 이런식으로 잠깐 쓸일은 아마 다시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깨달음을 주고 다시 떠나니 그저 개운하네요. 실사용 5개월동안 참 많은걸 주고 떠납니다.

    이제는 아이패드나 열심히 써야지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금방 또 짤막한 글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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