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선 블로그에 거의 언급하지 않은것 같은데, 오늘은 그 중 하나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JSP 위주로 개발했고 약간의 사정도 있다 보니, 세간의 평가와 개인적인 호감도에 관계 없이 IDE인 이클립스를 자주 사용해 왔습니다.

게다가 다른 개발자가 사용할 로컬 개발환경을 만드는 작업도 하다 보니 이클립스가 어떻게 하면 느린 동작 없이 작동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어차피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오는게 이클립스 '최적화' 설정입니다만, 그동안 그 최적화 설정들이 쌓였기에 모아서 공유해봅니다.


테스트 환경은 JDK 1.6 ~ 1.8 버전대의 이클립스들. Luna(4.4) 부터 Oxygen(4.7) 버전 사이겠네요.

2년 정도 기간에 걸쳐 누적된 내용이니 이 중에서 입맛대로 골라 적용해보시길.


언급은 중요도 순으로 하겠습니다.

설정해본 이클립스는 Eclipse IDE for Java and DSL Developers 이며, 테스트한 가장 최근 버전은 Eclipse 2018-09 입니다.



1. 꼭 끄는 설정


a. Hyperlinking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검색창에 Hyperlinking 혹은 General - Editors - Text Editors - 상단 Hyperlinking 체크해제.


기본적으론 켜져 있어서, Ctrl을 누르면 뭔가 자동완성거리를 찾으려고 많은 애를 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필요없을 때에 동작하고, 작업하는 PC의 성능이 좋지 않을 경우엔 코딩작업의 끊김도 유발하죠.


검색하다 보니 이 기능을 끄지 않고 단축키를 바꿔 쓰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저는 그냥 끕니다. 필요하면 Ctrl + Space 를 누르죠.


b. Update Imports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Java / JavaScript(자주쓰는 언어) - Editors - Typing - When pasting 아래 Update Imports 체크 해제.


코드를 붙혀넣을 때 자동으로 필요한 패키지를 Import 해 주는 기능입니다만, 개발당시 저처럼 JavaScript나 JQuery 위주로 개발하던 입장에선 굉장히 불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들어간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PC의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보니 더더욱.


그래서 작업한 뒤 Validation 체크해서 놓친게 있는지 확인하곤 했네요.


c. HTML, JSP, XML Validation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Validation 에서 HTML Syntax, JSP View, JSP Content, JSP Syntax, WSDL Syntax, XML Schema, XML 의 Build 부분만 체크해제


몇번 정전으로 코드를 날려먹어보니 저장을 굉장히 자주 하는 습관이 들어버렸는데, 저장할때마다 뭘 체크하려 하니 성가시더군요.

물론 생각해서 봐주는거긴 할테지만... 지금 쓰고있는 내 구린 작업용 PC가 힘들어 하잖아요 제발 자비좀 ㅠㅠ


..같은 느낌으로 매번 끄고 사용했습니다. 필요한 경우엔 에디터 영역 오른쪽 클릭으로 나오는 메뉴에서 Validation 선택해 확인 가능.


d. 초기 구동 플러그인 일부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General - Startup and Shutdown


윈도우의 시작프로그램처럼 이클립스에도 기본적으로 몇몇 플러그인이 이클립스가 실행되며 같이 켜집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선 이 플러그인을 쓰지 않는 경우도 생기겠죠. 저는 매 프로젝트마다 특성을 고려해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플러그인을 비활성화하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외부 인터넷 접속이 막혀 있는 환경이라면 클라우드나 Remote 관련 플러그인이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높죠.

형상관리를 Git이 아니라 SVN으로 한다면 Git 관련 플러그인이 필요 없겠구요.


이쪽은 딱히 정리하진 않겠습니다. 훑어보고 잘 모르겠으면 검색해보거나 넘기시길.


e. Remote System Explorer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General - Startup and Shutdown. RSE UI 체크해제


찾아보니 원격지 서버에 있는 파일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인것 같더군요.

하지만 외부 인터넷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문제가 잦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싱크를 시도하는지 이클립스가 작동불능 상태가 되더군요.


사용하지 않는다면 끄시길. 많이 잠잠해질겁니다.



2. 꼭 변경하는 설정


f. 작업소스 인코딩을 UTF-8로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메뉴검색 'enc' 입력 혹은 General - Workspace 에서 오른쪽 하단의 텍스트 인코딩, Web - CSS File/HTML File/JSP File 에서 오른쪽 하단의 인코딩, XML - XML Files 에서 오른쪽 하단의 인코딩 옵션.


물론 요즘같은 시대에 UTF-8로 코드 작업을 안하는 경우는 없지만, 그래도 혹여나 EUC-KR로 작업하지 않게 기본 설정을 다 바꿔두고 시작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작업소스 인코딩 형식으로 문제가 된적은 없었군요. 뭐 당연한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g. Package Explorer 트리 표시방법

- 설정위치: Project/Package Explorer 창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아래방향 화살표(View Menu) 클릭 => Package Presentation - Hierarchical 선택


src 하위 경로에 있는 JAVA 소스가 조금 더 깔끔한 트리 형태로 표시됩니다.


h. Heap Status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General -> Show heap status 체크


크리티컬한건 아닌데, 오른쪽 아래에 Heap메모리 현황을 표시해주는 창이 생깁니다. 필요하면 간편하게 아이콘 눌러 GC도 가능하죠.

가끔 이클립스가 폭주하면 억눌러야 해서 이쪽도 활성화해두는게 편했습니다.



3. 사소한 설정(개인취향 수준)


i. 검색창 미사용 탭 제거

- 설정위치: Ctrl + H 로 검색창을 띄운 후, 하단의 Customize... 버튼 클릭


작업하다 보니 어째 선택하는 검색탭이 한정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주로 썼던거 빼곤 다 체크 해제해두곤 했네요.

이러면 찾기도 편하더군요.


j. 코딩용 폰트 변경(나눔고딕코딩)

- 설정위치: Window - Preferences => General - Apperance - Colors and Fonts


에디터는 물론 콘솔 로그 등 보이는 대부분의 텍스트를 코딩용 폰트로 변경해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폰트 크기도 적당히 늘려놓고.

이러면 코드도 깔끔하게 보여서 좋더군요.


참고로 폰트로는 네이버가 배포하는 나눔고딕코딩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k. JDK 경로 고정

- 설정위치: eclipse 설치경로의 eclipse.ini


제 경우는 로컬 개발환경을 압축파일 하나만 풀면 설정이 끝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게 관리하기 편하다고 판단한거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클립스가 들어있는 폴더 상위에 JDK를 위치시키는 경우가 많았고, 환경변수와 관계없이 제가 넣은 JDK를 보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혹여나 로컬에 다른 개발환경이 있다면, 제가 원하지 않는 JDK가 잡혀 실행될테니까요.


그래서 -vm 옵션으로 이클립스에 제가 셋팅한 JDK를 강제로 바라보도록 했습니다.


eclipse.ini를 연 뒤,


-vm

D:/AProjDev/Java/jdk1.8.0_77/bin/javaw.exe


식으로 절대경로를 넣어 추가해주면 됩니다. 전 맨 위에 추가했네요.


물론 일반적으론 이 옵션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환경변수에 예쁘게 %JAVA_HOME%을 만들어 줍시다.



제가 하던 설정은 여기까지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개발툴, 자기가 편한 편집도구를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제 경우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개발자들도 고려를 해야 하다 보니 그나마 익숙한 툴인 이클립스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외부 인터넷이 안되는 등 특수한 경우도 많았고. 뭐 SI프로젝트 해보신 분들은 익숙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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