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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애니플러스 특별상영회 다녀왔습니다(2회차)이것저것 감상/애니메이션(극장,OVA) 2019. 7. 22.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지난 토요일(7/20),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일반개봉의 여지가 있을것 같은 작품은(러브라이브 시리즈라던가) 이런 '특별' 혹은 '선행' 상영회를 건너뛰고 일반 개봉하면 보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그럴 여지가 없어서.. 이런 기회를 잡으려고 하게 되네요.
아무튼, 이날은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青春ブタ野郎はゆめみる少女の夢を見ない)' 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고 왔습니다.
2018년 10월에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青春ブタ野郎はバニーガール先輩の夢を見ない)' 라는 TV애니메이션이 방송됐는데, 그 후속편격인 작품.
저는 원작을 읽어본 적은 없어서 '후속편이겠거니' 하고 보러 갔는데, 실제로 내용상으로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왜 이게 극장판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것 같았다는 느낌까지 받았고.
일본에서는 이미 6월 15일(토)에 개봉했기에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국내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요즘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작품이면 극장판까지 들여오는게 자연스러운 수순이 된것 같네요. 그래도 관심있는건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중간에 작품 일부 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RSS로 구독하시는 분을 포함해서 실수로 보시는 일이 없도록 처리해 두었습니다.
계속 읽으실 분들은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대문 메가박스에 도착한건 오후 2시 10분 정도였습니다.
2회차 상영이 3시부터였는데, 직전에 학원도 가고 점심도 먹어야해서 그렇게까지 일찍 오진 못했네요.
현장에선 본인확인 받고 사전 공지된 굿즈를 수령했으며, 받은 상품들 미리 사진으로 남겨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몇년 전이야 이런 '특별' 혹은 '선행' 상영회가 굉장히 특별한 이벤트였지만, 이제 와선 그런 느낌도 아니게 되어버렸는데..
..그래서인지 현장도 꽤 단촐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뭐 그냥 안그래도 동대문 메가박스는 복잡하니까 더 이것저것 못하는 환경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론 위 오른쪽 사진의 일러스트가 조금 더 밝은 환경에 놓여있지 않았던게 아쉬웠습니다.
편집하니 저정도 밝기 나온거지 그림자도 지고.. 뭔가 사진찍기 안좋은 환경에 있지 않나 싶더군요.
태풍 5호는 남쪽에만 비를 뿌려댔던지라 당일은 습도 높고 바람만 많이 불면서 흐린 상태였습니다.
그거 남길겸 한컷.
이후에는 적당히 상영관에 있다가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이쯤에서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
스토리를 줄줄 다 읉지는 않지만 작품 스토리 소개 이상의 내용언급이 있으니, 원작을 안보신 분들 중에서 극장판 감상 계획이 있는 분은 꼭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편 이야기는 이쯤 하고, 특별상영회 당시 함께 받았던 물건들을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본인확인 후 물건 받은 직후 모습.
요즘은 나눠주기 편하게 특전들을 담아서 봉투에 포장했다가 건네주시던데, 이번엔 그 안에 스페셜 티켓이 있었다 보니 구겨진게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몰릴 때에는 정신이 없을테니 이러면 나눠주는 일손은 많이 줄겠지만요.
제가 먼저 적은것처럼 애니플러스도 이제는 '특별' 하지 않게 다루고 계신거겠지요.
받은 상품들.
위에서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에코백, 캐릭터 아크릴 뱃지(마키노하라, 사쿠라지마) 스페셜 티켓 앞/뒤.
뱃지와 티켓을 반 접은 에코백 가운데에 넣고 비닐에 담긴 형태라 스페셜 티켓은 약간의 구김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여기에 팜플렛 정도 추가로 팔았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지만, 일본쪽도 상영 호평인것 같으니.. 뭔가 여러가지 사정은 있었겠지요.
혹시 제가 다음에 일본 갈 때까지 상영하고 있다면 그때를 노려서 구입해보던 해야겠습니다. 9월 말이라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나름대로는 바쁜 와중에 다행히도 시간이 맞아서 다녀온 셈인데, 결과물이 만족스러워 참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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