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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테고리에 몇번 글 적었지만, 오사카쪽으로 가야 할 일이 생겨서 지난 8월에 제주항공편을 예약했었습니다.


하지만 한참 지나고 최근(10월 첫째주 주말), 여행계획을 다듬으면서 출발시간을 재확인하려고 예약내역 조회하러 들어갔다가 아래와 같은 팝업을 확인했습니다.



예, 운항변경에 대한 내용인데, 처음 보고 당황했던건 역시 전혀 공지받은 적이 없었다는 점 때문이었을 겁니다.

트위터 검색 돌려보니 9월 초에 뜬 운항변경 소식인데 대체 왜 아무 공지가 없는 것인가?

게다가 운항시간만 1시간 20분 당겨진게 아니라 출발 공항이 김포에서 인천으로 바뀌었습니다.


저가항공사의 운항계획 변경으로 인한 운항시간/공항 변경은 곧잘 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자주 타지도 않는 저도 올해 초에 이스타항공편을 예약했다가 이런 일을 겪었으니까요[당시 글 보기]

하지만 변경사실을 공지받지 못한 것은 처음입니다.

홈페이지 1:1 문의에 변경사실 미공지를 항의하며 취소해달라고 글 남겨놨더니 그 다음날 오전에서야 이메일로 공지하더군요.


최근 몇년만에 다시 이용하면서 서비스 인상 좋았었는데 완전히 다시 보게 됐습니다, 제주항공.

요즘은 저가항공사도 가능하면 피하고 있어서 별로 돈은 안되는 고객이겠지만, 우선순위는 뒤로 미뤄야겠네요.



당연히 항공사 사정으로 스케쥴이 변경된거라 수수료는 일체 부담하지 않고 취소했습니다.


사실 항공사는 수수료 안받고 환불만 해주면 끝이지만, 저는 짜놓은 계획 수정하고 항공편 다시 찾아다녀야 하지만요.



한편, 최대한 계획 수정하기 싫어서 & 너무 늦어지면 도착한 첫날 하고싶은 일을 못해서 최대한 비슷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시아나편 말고는 고려하기 어렵게 되더군요.

하네다에서 김포로 돌아오려고 하면 편도로도 30만원이 넘게 드는데, 나름대로는 김포공항 이용하는 여정을 납득 가능한 가격에 구했다는 느낌입니다.


아시아나편은 마지막으로 탄게 2017년 5월[당시 글 보기] 입니다.

개인적으론 유난히 지연을 많이 겪었던데다 링크한 마지막은 출발 5일쯤 전에 운항변경을 공지하는 등 악연이 많았네요.

하지만, 대안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요.

제 경우는 항공편을 예약할 때 운항시간(날짜도 그렇지만 출발시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항공편을 고르기 때문에..

..대신 이번에도 지연도착하는건 제발.. 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11/22(금) 오전에 김포에서 오사카로 떠나, 중간에 오사카-하네다편으로 도쿄로 이동한 다음 11/25(월) 낮에 나리타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여정입니다.

11/24(일)에 이용하는 오사카-하네다 일본 국내선에 대한 이야기는 여행계획글 정도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액은 여정 기준으로 김포-오사카가 91,000원 정도(5,000원 정도 싼 편이 있었지만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이쪽을), 나리타-인천이 113,000원 정도더군요.

김포-오사카 편도만 따로 결제하려고 했을 때 130,000원 정도였으니, 다구간으로 잡아서 좀 싸게 계산된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고보니 아시아나에서 좌석지정이 유료라니 나쁜 의미로 신선한데, 조금 둘러보니 저렴한 플랜은 이것저것 유료로 바뀐 모양입니다.

이런데서 괜히 시간의 흐름을 느꼈네요. 들었던 뉴스들 생각도 나고.



안그래도 귀국편을 어떻게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중이었는데 제주항공이 명쾌한 해답을 내 주었습니다.

아직 여정은 한달정도 남았습니다만, 별일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럼 이 여정의 계획 관련 글도 곧 정리해 돌아오겠습니다. 일단 다른 내용으로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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