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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악세서리 2 - 방풍안경, 공기펌프, 백팩, 자물쇠들
    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20. 2. 14.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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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한두개쯤 더 쓸 생각이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내일부터 휴일이네요.

    곧잘 한주가 이상하게 빨리 지나갈때가 있는데, 이번주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정리하려고 하는 물건들은 자전거 관련으로 구입한 물건들입니다.

    한달쯤 전에 자전거 출퇴근에 필요한 물건 중 중요도가 높은 안전관련 물품들을 우선 구입했었는데, [당시 글 보기]

    우선순위는 그보다 낮지만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것들을 보름 정도에 걸쳐 차례차례 구입했습니다.

     

    본문에서 물건들은 제목의 상품 순서대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4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크룹스 방풍안경(안경 착용자용)

    2. Diyife Mini Bicycle Pump

    3. MATEIN Travel Laptop Backpack(15.6 Inch Notebook, Grey)

    4. 다양한 자물쇠들(자전거, 백팩)

     

     

    1. 크룹스 방풍안경(안경 착용자용)

    다나와에 따로 상품페이지가 있는건 아닌데, 제휴할인 등등의 이유로 다나와를 거쳐 구입했습니다.

    결국은 G마켓의 상점에서 구입했는데, 배송비 2,500원 포함 26,200원 정도를 냈네요.

     

    검색한 상품명은 '크룹스 방풍안경' 이었습니다.

    안경 착용자용이 아닌 쪽은 눈에 굉장히 밀착됩니다. 구조적으로 안경쓰고는 못쓰게 생겼으니 잘 보고 구입하시길.

     

    배송은 이렇게 왔고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깨질만한 재질이 있는 상품도 아니라 가볍게 박스에 담겨 왔는데, 가지고 다니기 좋게 비닐 주머니도 따라왔지만 출퇴근할때마다 쓰는지라 그냥 자전거 헬멧이랑 같이 두고 있습니다.

     

    약간은 시각적으로 거창해 보인다는게 단점아닌 단점인데, 이거 쓰고 달리니까 맞바람에 눈물나는게 싹 사라지네요.

    구입을 1월 말에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직후에 영하 10도 가까운 추위에 쓸 일이 생겨버려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아침에 출발할때마다 거의 바로 눈물이 나와버려서 중간중간 멈추거나 해서 불편했는데 그런 일도 전혀 없군요.

    덕분에 요즘 자전거 출퇴근시엔 계속 쓰고 있습니다.

     

    잠시 멈춰있으면 안쪽에 김이 서리기도 하는데, 이마쪽에 뚫린 구멍 때문에 달리고 있을 때에 김서릴 일은 없겠더군요.

     

     

    2. Diyife Mini Bicycle Pump

    이쪽은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3번의 백팩과 함께.

    제품 가격은 13.99달러였고, 백팩의 29.99달러와 함께 해외(국내)주소 직배송으로 배송비 25.97달러를 지출했습니다.

    1/29 밤 주문, 1/31 새벽 출고, 2/9(금) 오후 인천공항 도착 후 다음날 수령. 국내 통관은 롯데택배쪽이 담당하고 국내 배송은 우체국택배가 담당합니다.

     

    참고로 아마존닷컴 상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아마존 박스는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배송비가 세다는 이미지라 지금까지는 90% 가까이 몰테일을 통해 받아 왔는데, 이렇게 받아본 적이 몇번 없어서 박스로 온게 좀 신선했네요.

    지난번에 구입한 상품은 이렇게 뽁뽁이 봉투에 왔으니 말입니다. (본문 중 2번에서 확인 가능)

     

    이쪽도 별로 깨질만한 물건은 없어서 그런지 움직이지 않게 고정 정도만 되어서 왔습니다.

     

    공기펌프의 경우, 부피도 작고 바퀴 크기에 따라선 약간의 불편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구입한 이유는 같이 구입한 출퇴근용 백팩에 넣어 다니기 좋은 부피였기 때문입니다.

    무난한 크기에 성능도 그렇게까지 부족하지 않아보였고(리뷰 보면) 만약을 위한 펑크 임시조치용 도구도 들어있었고.

     

    구성품은 펌프와 자전거 거치도구, 펑크 임시조치 도구, 설명서.

    설명서에는 벨브 타입별로 노즐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자전거 거치도구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정도만 가볍게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에 쓸 때엔 이런식으로 쓰게 됩니다.

     

    왼쪽 사진의 왼쪽 부분처럼 벨브를 끼우고 위쪽의 고정핀을 세워야 벨브 주변이 조여지며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되는데

    제 경우는 자전거 바퀴 크기가 작다 보니 고정핀을 세우니 중간에 걸리더군요.

    그래도 조금 힘줘서 고정하고 열심히 펌프질해 보니 적당한 수준까지 공기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최소한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까지 끌고는 가지 않게 임시조치만 가능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걸 항상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테니 무슨일이 일어나도 걱정은 조금 덜 되겠죠.

    바닥을 잘 보고 피해다니는 지혜도 필요하겠지만.

     

    3. MATEIN Travel Laptop Backpack(15.6 Inch Notebook, Grey)

    이쪽도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2번의 공기펌프과 함께.
    제품 가격은 29.99달러였고, 공기펌프의 13.99달러와 함께 해외(국내)주소 직배송으로 배송비 25.97달러를 지출했습니다.
    1/29 밤 주문, 1/31 새벽 출고, 2/9(금) 오후 인천공항 도착 후 다음날 수령. 국내 통관은 롯데택배쪽이 담당하고 국내 배송은 우체국택배가 담당합니다.

     

    참고로 아마존닷컴 상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아마존 박스는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배송비가 세다는 이미지라 지금까지는 90% 가까이 몰테일을 통해 받아 왔는데, 이렇게 받아본 적이 몇번 없어서 박스로 온게 좀 신선했네요.

    지난번에 구입한 상품은 이렇게 뽁뽁이 봉투에 왔으니 말입니다. (본문 중 2번에서 확인 가능)

     

    이쪽도 별로 깨질만한 물건은 없어서 그런지 움직이지 않게 고정 정도만 되어서 왔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되어서 왔습니다.

     

    사실 출퇴근용 가방 바꾼게 거의 6년만이고, 이런 노트북 수납 가능한 백팩을 구입한건 처음이라 어떻게 올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꽤 꼬깃꼬깃 접혀왔네요. 뭐 그럴 공간이야 많겠지만서도(..)

     

    출퇴근시에 노트북을 들고다니진 않습니다만, 항상 파우치에 넣어다니는 아이패드가 이 자리를 차지할 예정입니다.

    본가 내려가거나, 여행갈때 등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때를 위해서 좀 널널한걸 구입한 셈이 되네요.

     

    다만, 리뷰에서 노트북을 그냥 넣었다가 가방 떨어뜨릴때 노트북 박살났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그래서 수납공간은 있지만, 노트북만 달랑 넣을게 아니라 수납용 파우치에 넣고 그 파우치 채로 넣게 될것 같네요.

    파우치 자체는 13인치 맥북용이라 아마 충분히 들어가겠지요.

     

    왼쪽이 노트북 수납부입니다. 등쪽에 가깝게 붙어있네요.

    그리고 다음 안쪽은 꽤 아기자기 수납공간이 붙어있습니다. 외부 포트에 전원을 공급해줄 USB 케이블도 있고.

    이를 통해 비교적 깔끔하게 가방 바깥에서도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는 모양입니다.

     

    이런 자세한 가방 기능은 판매사가 아마존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참고하시는게 낫겠네요.

    위에 링크했던 링크 하나 더 붙혀두니, 궁금한 분은 눌러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품페이지 바로가기]

     

    아, 그리고 전 출퇴근용으로 샀지만 일단 여행용 가방이라, 이렇게 지퍼쪽에 자물쇠를 달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노트북 수납부와 그 다음 수납부까지 가방의 85% 정도에 해당하는 공간에 자물쇠를 달 수 있습니다.

    가방 크기는 먼저 사서 가지고 있는 가방보다 작은것 같은데, 어째 짐은 좀 더 들어갈것 같기도 하고.

    최소한 노트북류는 좀 덜 눌리면서 가지고 다니겠지요.

     

    아무튼 덕분에 서류가방 몸 옆으로 메고 자전거 타고 가면서 움직이면 끈으로 위치 조정하고 그랬는데

    깔끔하게 등에서 안움직이니 이것부터 좋을것 같습니다.

     

    6년쯤 써서 낡을대로 낡은 출퇴근용 가방도 이제 좀 쉬게 하구요.

    이거 좀 고쳐둘까 싶은데 리폼업체 괜찮은데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4. 다양한 자물쇠들(자전거, 백팩)

    본의 아니게 자물쇠도 꽤 구입했네요.

    뭔가 좀 용도별로 나눈 셈이 되어버렸는데, 당연하지만 모두 비밀번호 바꾸는 방법이 달라서.. 그거 기록삼아 쭉 나열합니다.

     

    먼저 가디언 자물쇠 시리즈.

    둥근 쪽이 가디언 링[다나와 페이지] 으로 10,800원 정도, 다른 쪽이 가디언 미니 씬[다나와 페이지] 으로 7,800원 정도 합니다.

     

    둘 다 꽤 자그마한 크기라, 1-20분 정도 세워놓을 때라던가에 둘을 조합해서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크기 비교해보시라고 커터칼과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가디언 링의 경우는 뒷바퀴 휠과 바디쪽을 고정하는게 무난하더군요. 제 경우는 바퀴가 14인치 정도 되는 꽤 작은 자전거라 가능한것도 같지만.

     

    가디언 미니 같은 경우는 페달을 감아두거나, 적당히 주변 물건이랑 묶어두는데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훔치는데 방해물을 둔다' 라는 느낌에서 벗어나긴 좀 힘들더군요.

     

    그래서 좀 제대로 된 보호가 필요할 때엔 이쪽을 쓰려고 마트간김에 추가로 사왔습니다.

    수입품 같은데, 영수증엔 그냥 번호자물쇠 12,900원 이렇게만 찍혀있군요.

     

    펼치면 180Cm라고 쓰여진것 답게 광활한(?) 케이블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바퀴 한쪽을 두번은 감을 수 있겠다(자전거 바퀴가 14인치임) 싶어서 사왔는데 잘 산것 같습니다.

     

     

    아무리 불안해도 자전거 자물쇠는 이정도 가지고 있으면 될것 같고, 여기서 부터는 백팩에 쓸 자물쇠입니다.

     

    마트 여행코너에 갔더니 TSA 대응 자물쇠들이 7,900원 정도에 걸려있더군요.

    백팩에 자물쇠 달 수 있는 부분이 두개 있어서 좀 구분하려고 색 다르게 두개 사왔습니다.

    다만 만든 업체는 같아서 비밀번호 설정하는 방법은 똑같더군요. 그래도 나중 가면 기억 안나니까(...)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로써 퇴근길에 잠깐 마트 들르는 등의 일이 좀 마음편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일단 자전거 타면 15분 정도면 가는 마트를 버스타면 25분을 가야 하니(출퇴근 정체시엔 더 소요) 이것부터 반갑고.

    정작 마트에서 장볼 때는 적은 물건만 사가지고 나오는지라 20분이 채 안걸릴텐데 말입니다.

     

    그럼 주말 지나고 감상문 들고 오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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