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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사구레! 번외편3 DVD 감상
    이것저것 감상/드라마,예능 2020. 2.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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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테고리에 글 적는건 꽤 간만인것 같습니다.

    근래까지 이 상위 카테고리인 '감상' 부문에 적은 글은 전부 영화나 라이브뷰잉 감상이었던것 같은데,

    찾아보니 이렇게 각잡고 앉아서 DVD든 블루레이를 감상한게 작년 5월 이후 처음이더군요.

    근래 자리에 앉아서 뭔가 감상하고 감상글 정리할 시간이 참 없구나- 싶긴 했었는데, 새삼 놀랐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복귀의 초석으로 간단히 1년 묵힌 DVD 하나를 감상했습니다.

    작년 3월 홋카이도에 라이브 보러 갔다가 편의점 수령해 왔는데, 이것도 받아온지 1년 가까이 지났다는데 놀라고. [당시 글 보기]

    시간 참 잘도 가네요.

     

    아, 본격적인 감상을 정리하기에 앞서 시리즈에 대해 간단히 정리할까요.

    시작은 '학교 클럽 활동을 찾아보자' 라는 애니메이션(てさぐれ!部活もの)이었고, 이 실사판 버라이어티 영상은 해당 작품의 주역 4명을 맡았던 성우진이 출연합니다.

    일단은 '학교 밖에서 클럽 활동을 찾아보자' 라는 취지지만 그냥 넷이 캐릭터도 잊고(?) 노는 내용 되겠습니다.

     

    ..그럼 계속 보시죠.

    아래에는 852 x 480 DVD 원본 캡쳐 이미지 2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영상구성

    2. 본편(오키나와편)

    3. 본편(고탄다편)

     

     

    1. 영상구성

    DISK1 - 오키나와편 최상위메뉴, 챕터
    DISK2 - 고탄다편 최상위메뉴, 챕터

    이번 디스크의 경우 구성이 이전 시리즈와 조금 다릅니다.

    지금까지는 본편과 함께 음성특전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버스타고 촬영장소를 오고갈 때의 잡담을 정리해 넣어둔 것인데, 이게 또 스탭들까지 참가한거라 나름의 재미가 있죠.

     

    아무튼, 지금까지는 그랬는데, 이번 편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원래는 오키나와편을 끝까지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첫날 저녁에 다음날 귀국편이 결항되면서 갑자기 다음날 아침에 공항에서 대기하다 빠른 이륙가능편을 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중간에 촬영이 중단되었기에 분량을 맞추기 위해 DISK2의 고탄다편이 촬영되었습니다.

    약간은 음성특전 대신에 DISK2가 들어간 모양새이기도 하네요. 분량의 차이가 엄청나지만(...)

    무튼 그런 고로 이번 디스크엔 양쪽 모두 음성특전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상위 메뉴도 단순한 편이네요.

    챕터선택시 최상위 메뉴에서 흘러나온 BGM이 끊기는게 특이하게 눈에 띄긴 하는데, 제 재생프로그램이 이상한 건지 디스크 문제인지 잘 감이 안옵니다.

    실수라면 워낙 특이한 실수라.

     

    그 외 부분은.. 출연진의 컨디션에 따라 재미있는 정도가 달라져서 그렇지, 영상 자체는 항상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떨어지면 B급까지 갈(좋은 의미로) 이들의 고군분투가, 조금 더 그럴듯하게 담겨있다고 느끼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건

    이들을 단순히 앞에서만 잡는것이 아니라, 때에 맞게 상황을 살려서 잘 잡아주는 카메라와 적절한 장면을 배치하는 편집의 공이 크지 않을지.

    아무튼 정석이라면 정석의 모음이지만 덕분에 최소한 재밌는 상황은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 본편(오키나와편)

    이야기하기 애매한 것들은 이 타이밍에 적어두겠습니다.

     

    이 디스크의 본편 길이는 1:23:54초.

    해수욕 금지 상태가 된 해변에서의 고군분투, 이동간 버스 안에서의 잡담, 취소된 일정을 만회하기 위해 밤에 열린 회식까지

    온갖 상황의 영상을 다 끌어모아 이 길이가 됐습니다. 각잡고 쳐냈으면 반도 안됐을것 같은데 용캐도 이런 길이를 만들어냈구나 싶죠.

     

    여기까지는 아직 오오하시 아야카가 있다

    처음에는 일단, 태풍으로 불안해 하긴 하지만 나하 국제공항에서 해변까지 이동은 합니다.

    도착해서도 입수 관련된 계획은 전부 취소됐지만, 강풍이 부는 해변에서 또 비치발리볼은 합니다.

    공 말고 출연진들의 앞머리와 계획도 점점 더 멀리 날아가지만 아무튼 분량뽑기는 계속됩니다.

     

    이 이후엔 스케쥴 문제로 오오하시 아야카가 빠지고(다음날을 위해 먼저 본토로), 식사(A&W 버거)와 일부 관광지를 거쳐 드디어 실내 입성.

     

    새로운 해양 스포츠를 생각해 보자

    항상 자체 텐션과 거침없는 말투를 보여주는 오기노 카린도 이 상황은 영 마음에 안내키는지 처음 공항 도착할때부터 집에 가자고 하는데,

    좀 더 있으면 본토로 돌아갈 비행기가 날아가는걸 알고 그랬던걸까요.

    사실 처음 볼땐 좀 그랬는데(장난인건 알지만, 실제로 텐션도 낮음) 오키나와편 끝까지 보고 생각해보면 그래도 용캐 저정도 나오게 찍었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여기서 갑자기 '코하루가 생각할만한'(이름만 캐릭터고 내용은 오오하시 아야카 본인) 해양 스포츠로 내용이 바뀌어 진행됐을때 튀어나온 소재들이 좀 재밌었던 듯.

    모든 내용에 굳이 '2D 이야기입니다' 자막을 붙히는 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 이 부분은 성우 본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조금 이해 안될수도 있겠네요. 오오하시 아야카가 실제  2D(아마 3D도?) 꽃미남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버스에선 '오늘 다들 지쳤으니 수고하셨습니다 회식이나 하시죠' 하면서 이동했는데..

     

    갑자기 스탭의 사죄 모임이 된 마무리 회식

    ..거기서 잠잠하게 진행되나 싶더니 갑자기 '내일 귀국편 결항되서 일정 다 취소하고 새벽에 공항가서 어떤 출발편이던 나오는거 대기타야 합니다' 하는 상황이.

    이때 표정들이랑 반응이 진짜 리얼했는데(...) 이건 몰래카메라가 아니니까 아마 진짜였겠죠.

    이미 일찌감치 미카미 시오리라던가는 입국편이 막혀서 못오기도 했고.

     

    사실 출연진한텐 미안한 이야기지만, 오키나와편 중에선 이 끝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고 재밌었습니다(...)

    멤버도 한명 돌아가서 세명이고, 안밖으론 계속 태풍 때문에 비 or 바람 불어대지.. 상황이 상황이라 일정 텐션 이상으론 잘 안오르더군요.

    다행히 저만 이렇게 생각한건 아니었는지, DISK2 에서 미카미 시오리가 초반에 이 이야기 하더군요.

    어쩔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난리법석도 모두 영상에 담아 상품으로 내버리는 이 팀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했습니다.

    테사구레 답다면 답긴 한데..

    이들은 비행기 타고 어딜 갈 운명은 아닌 걸까요(4편도 버스타고 근거리로 간것 같던데)

     

    3. 본편(고탄다편)

    여기서도 본편에서 언급하기 조금 애매한 것들을 미리 적죠.

     

    이 디스크의 본편 길이는 1:01:59초.

    원래 DISK1의 둘째날에 출연 예정이었던 미카미 시오리를 게스트로 불러서

    항상 본편 후반에 진행되는 주요 코너를 마저 진행했습니다.

     

    추가로 해서 그런가, 이번 편 이상하게 재밌더군요. 재밌는 포인트는 조금 달랐지만, 그건 아래쪽에 마저 적죠.

     

    아, 그러고보니 추가 촬영을 고탄다의 오키나와 요리 전문점에서 진행했습니다.

    몇년을 끌어 오던 '고탄다' 네타를 드디어 회수하네요. 이제는 어디 간다고 해도 고탄다 가자는 이야기는 좀 덜 나오겠죠.

     

    '결국 그냥 고탄다 갔어야 하는건가' 하는 한탄으로 시작한 이번 디스크,

     

    원 멤버도 있고, 이상하게 니시 아스카가 카드 센류 코너에서 죽을 쑤는 바람에 이게 이상하게 재밌었던 듯.

     

    사실 멤버들이 다 있는지라, 이상한 말장난엔 웃어주지 않는 오오하시 아야카라던가도 꽤 웃겼습니다만

    니시 아스카가 자꾸 재미없는 카드를 재밌다고 들이미는게 신선해서(말 그대로) 재밌었던 듯.

    이사람 진짜 여기다가 내용 이상하게 이어지는 카드 들이밀기 전문인데(주로 시모네타), 이날은 컨디션이 어지간히 안좋았던 모양입니다.

    단짝인 카린도 이렇게 재미없는 아스카 처음 본다던데. 저도 이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이네요, 이런 니시 아스카(...)

     

    그리고 그런 카드 센류에서는 오오하시 아야카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새삼 참 센스가 이상하긴 해요. 좋은 의미로.

     

    앞부분은 안보고 봤다면 평이 달라질 여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론 꽤 재밌게 봤습니다.

     

    니시 아스카가 이번 카드 센류에서 폭망한게 영 이가 갈리는 모양이던데, 과연 4편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왔으려나요.

    이걸 보니 괜히 더 4편도 궁금해집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역시 사람이 좀 이런것도 돌려보고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현실은 한주에 무수히 쏟아지는 라디오도 다 소화하지 못하고 한주 한주 지나보내죠. 아쉬울 따름입니다.

     

    월말까지는 좀 다른 글들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근래 고군분투한 일들도 있었으니.

    그럼 한주의 시작 활기차게 보내시고, 코로나19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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