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KO 팬클럽 회보(vol.3) 수령

지난주에 받았던 일본쪽 배송박스 안에 같이 들어있던 우편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분기 말이 되면(연말 해당분은 1월 중순쯤) 보내오는 KEIKO 팬클럽 회보입니다.

여기에 연초라고 연하장을 보내서(업체쪽에서 우편물 있다고 연락옴) 그것도 같이 받았고.

 

평소처럼 안쪽까지는 아니지만 간단히 사진 남겨둡니다.

 

이번 회보 3호는 작년 12월 16일에 있었던 KEIKO 2nd 라이브 레포트를 메인으로 약간의 인터뷰나 七色のフィナーレ MV 촬영 풍경들이 실려있습니다.

2020년 마지막(2021년 첫) 발행호라 그런가 KEIKO 개인과 스탭 양 면에서 사진으로 바라본 2020년을 돌아보는 코너도 있었고.

 

폐해를 생각하면 딱히 했으면 하는 생각은 없지만, 일단 개인 명의(일상 전달 겸용) SNS 계정이 없는지라

이렇게 개인 사진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코너가 있는것도 왠지 반가웠구요.

 

솔직히 해외 대응을 안하는지라 거치고 거쳐서 가져오는건 꽤 성가신 편입니다만, 그나마 이런걸로 이런 성가심에 대한 위안을 받는것 같습니다.

 

한편, 신년 되고 첫주에 몰테일에 미신청건 알림이 와서 뭔가 했는데, 회원 주소로 연하장을 돌린 모양입니다.

연하장틱한(?) 연하장 자체는 신선할게 없는데(다른 곳에서도 몇번 받아봤던걸로 기억) 주소 붙어있는 형태가 굉장히 뭐랄까.. '회사에서 보낸' 느낌 그 자체라 그게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듯.

뒷면은 사진을 배경으로 손글씨를 넣은 형태였습니다.

 

 

이제 1월도 다 지나가고 2월도 중순입니다만, 이렇게 또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이 되었음을 새삼 확인해 봅니다.

구정 연휴 끝나면 제대로 2월 중순이 된다는게 새삼 참 무섭네요, 예.

 

그럼 남은 구정 연휴 평온히 보내시고, 느긋하게 연휴 끝나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