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유선LAN 속도가 불규칙하게 기가비트에서 100Mbps로 다운그레이드 될 때의 조치법들
    IT/컴퓨터/전자기기 2021. 2. 19. 10:30
    728x90

    2020년 12월 중순에 충동구매 반으로 x86 미니PC를 하나 들이고,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성능도 그럭저럭 나와주는데다(10년된 CPU 달린 데스크탑과 5년전 출시된 서피스 프로 사용중) 전력소모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주구장창 켜놓고 필요할때마다 원격으로 접속해서 작업하고 그럽니다.

    이렇게 되니 구형 데스크탑 켤일이 점점 줄어드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겪은 적 없는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분명 미니PC의 유선LAN과 공유기도 기가비트를 지원하고, 케이블도 CAT.6(기가비트 지원 스펙) 이라 기가비트 이용에 문제가 없는 환경인데도 불규칙하게 접속속도가 100Mbps로 다운그레이드 되는 것.

    운영체제는 Windows10 Pro 64bit 쓰고 있구요.

     

    위 빨간 박스 안 속도가 불규칙하게 100Mbps로 바뀝니다. 재부팅이나 해야 복구되구요

     

    이 글은 두달 남짓 겪던 이 불편하고 어이없는 현상을 드디어 해결하고 남깁니다.

    제가 한 작업 순서대로 적죠. 맨 마지막까지 가야 해결됩니다.

     

     

    1. 네트워크 절전 설정 OFF

    검색하다 보니,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네트워크 절전 관련 설정을 꺼 봐라' 라고 조언하더군요.

    딱 보고 '아, 과..과연?' 하는 느낌이 들어 저도 설정을 다듬어 봅니다.

     

    Windows10 기준으로 OS 검색버튼 누르고 '장치 관리자' 입력해서 장치관리자를 띄우고(띄어쓰기 들어가야 검색되더군요;)

    '네트워크 어댑터' 트리를 열어 네트워크 장치를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 클릭해 '속성' 에 들어갑니다.

    Hyper-V, openvpn 등 가상 네트워크 어댑터를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보통 Realtek 들어간거 속성 보시면 얼추 맞습니다(어디까지나 얼추, 확인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급' 쪽에 들어가서 '절전' 들어가는 설정을 다 살펴 봅니다.

    Gigabit 자동 비활성화(절전) / 에너지 효율적인 이더넷 / 절전형 이더넷 등.

    선택해 보시고 오른쪽이 '사용 안함' 인지 봅니다. 다 보고 바꾼거 있으면 확인 누릅니다.

     

    아, '속도 및 이중' 이었나.. 억지로 기가비트로 속도 고정하는 옵션도 있었는데 이거 기가비트로 설정했는데도 유지 안되더군요.

    안되는거 확인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기존 옵션으로 복구시켰습니다.

     

    ...예, 그리고 다 설정하셔도 해결이 안될 겁니다. 혹시나 해결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

     

     

    2. 운영체제 절전 옵션 체크

    제가 구입한 미니PC는 AMD의 APU 플렛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데스크탑보다는 조금 더 전원 관련 옵션(특히 '성능' 부분) 에 민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꿔본 옵션.

    실제 제가 찾은 비슷한 문제 겪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으로들 많이 언급했고.

     

    Windows10 기준으로 OS 검색버튼 누르고 '전원 및 절전' 입력해서 설정을 띄우고, 오른쪽에서 '추가 전원 설정' 을 눌러 전원 옵션을 띄웁니다.

    여기서 '고성능' 을 선택해 주는 겁니다.

     

    ...음, 예.. 속도 다운그레이드 현상은 계속 됐습니다.

     

     

    3. 공유기 설정페이지 포트 속도 옵션 확인(해당사항 없었음)

    제 경우는 Netgear R7000에 ASUSwrt 로 구동되는 커스텀 펌웨어를 올린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찾다 보니 해결책으로 '공유기에 낮은 속도가 지정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라' 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제 경우는 공유기에서 임의로 속도를 조정할 수는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설정하는 화면이 아예 없었고, 자동으로 이용 가능한 최대 대역폭으로 연결되더군요.

     

    화면 예시. 이 공유기는 기가비트 미지원 제품이라 모두 100Mbps로 뜹니다

    굳이 적는 이유는, IPTime 등 일부 공유기들은 연결된 포트별로 속도를 지정할 수 있는 화면이 있어서입니다.

    대부분은 '자동' 으로 두고 쓰시겠지만, 가끔 그렇지 않게 쓴다면 기가비트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superfetch, prefetch 서비스 비활성화

    그리고 드디어 여기서 해결을 봅니다.

     

    Windows Vista 부터 도입된 superfetch는 사용자의 프로그램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주 쓰는 프로그램으로 판단될 경우 자주 쓰는 시간대에 해당 프로그램을 미리 RAM에 올려 동작속도를 빠르게 해 줍니다.

    그 이외에 현재 작업과 예약된 시스템 작업(조각모음 등) 간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기능 같은것도 있다고 합니다만,

    이 서비스를 검색하다 보니 디스크 사용률이 100%가 된다던가 하는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 서비스를 끄라는 이야기도 많더군요.

     

    SSD를 쓰는 입장에선 성능 문제도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서비스를 끄기로 합니다.

    서비스를 끄고, 재부팅 후에도 실행되지 않도록 해 보겠습니다.

     

    Windows10에서는 SysMain 이라는 이름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아래 과정으로 끌 수 있습니다.

     

    1. 윈도우키+R 눌러 '실행' 띄움 -> services.msc 입력 후 확인 눌러 '서비스' 실행

    2. SysMain 발견 후 더블클릭

    3.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 우선 '중지' 를 눌러 서비스를 끄고, 시작 유형을 '사용 안함' 으로 바꿔 재부팅 후에도 실행되지 않도록 설정

    4. 확인버튼 누르면 끝

     

    2021.2.28 A.M 9:45분경 추가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해 prefetch 서비스도 끌 수 있습니다.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윈도우키+R 눌러 '실행' 띄움 -> regedit 입력 후 확인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사용자 권한 컨트롤 창 뜰 경우 확인 눌러 권한 부여)

    2. Windows10 한글 윈도우 기준으로 아래 경로를 상단에 입력해 이동

    컴퓨터\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ssion Manager\Memory Management\PrefetchParameters

    3. 오른쪽에서 EnablePrefetcher 를 찾은 뒤 더블클릭하여 값을 0으로 변경(가능한 옵션값은 아래와 같다)

    0-사용안함

    1-응용프로그램 prefetch 활성화

    2-부팅 prefetch 활성화

    3-전체 prefetch 활성화(Windows10 기본값)

    4. '확인' 누르고 '레지스트리 편집기' 를 닫은 뒤 시스템을 재시작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Windows 10: How to Disable/Enable Prefetch and Superfetch from WinBuzzer

    ///

     

    이거 설정하고 재부팅하고 나니 지금 4일 가까이 네트워크 속도가 100Mbps로 떨어지지 않고 기가비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실 잠깐이라도 기가비트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말은안되지만, 케이블 이상을 의심해서 LAN케이블 체크하는 기계도 샀는데.. 뭔가 허무하게 끝나버렸네요.

     

    이 서비스, 운영체제 새로 설치하고 이렇게 매번 끄진 않았는데, 이번엔 뭔가 하드웨어 상성이라도 안좋았던건지...

    ..참 황당하고 긴 두달이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문제 겪는 분이 계신다면 참고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또 느긋하게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P.S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했습니다.

     

    1. Gigabit Ethernet switch from 1Gbps to 100Mbps back and forth from superuser

    2. Over-provisioning an SSD - does it still hold? from superuser

    => 1번 글의 유저는 SSD Over Provisioning(OP) 옵션을 켜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 과정 중에 있던 superfetch 서비스 끄기를 따라했다 문제를 해결했고(이 글을 쓴 계기),

    2번 글은 1번 글의 SSD OP가 일반 유저에게도 꼭 필요한 것인지 찾는 과정에 발견한 글이라 같이 링크해둡니다.

    결론은 SSD OP는 일반 유저에게는 필요하지 않다고. (데이터센터 규모의 입출력이 발생한다면 약간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지만)

    댓글 0

Designed by Tistory. Edit By S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