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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컴퓨터 GK898B OfficeMaster 무접점 키보드 블랙 수령 및 개봉
    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1. 5. 5. 11:06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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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무접점 키보드를 구입해서 간단히 언급할까 합니다.

     

    다만, 1-2만원짜리 멤브레인(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타입) 키보드와 다른걸 구입했다고 무접점 키보드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는건 아닙니다.

    자료 검색하면서 다나와에서 정리한 무접점 키보드 간단지식 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해서 멤브레인에서 벗어나게 되었네요.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먼저 '가성비' 면에서 이만한 제품이 없어보였고(다른 정전용량 방식 제품은 최소 20만원이 넘던),

    멤브레인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기계식 키보드는 상대적으로 시끄럽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 회사에서 기계식 키보드 쓰던 분들을 본 경험)

     

    한성컴퓨터 GK898B OfficeMaster 무접점 키보드 (멀티페어링/블루투스 5.0) from 네이버 한성컴퓨터 제품 페이지

     

    구입한 제품가격은 149,000원(2,500원 배송비 별도).

    처음 구입을 마음먹은건 3월 말이었는데, 4월 초 되면 사려다가 생산상의 문제로 입고가 미뤄져 한달가량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부품 가격에 변동이 생겼는지 1만원을 올렸더군요.

    근데 다나와에서 비슷한 제품 카테고리[바로가기] 에서 무접점(정전용량) 을 선택하고 다른 108키 모델들을 보면 별로 비싸게는 안보입니다.

    (분명 비싼 제품은 비싼 제품대로 만듦새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간단히 박스 열고, 이틀정도 집과 회사에서 써 본 감상 정리해 두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9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패키지 구성

    3. 간단감상(집, 회사)

     

     

    1. 배송

    구입은 네이버 쇼핑 내 한성컴퓨터 브랜드 페이지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성컴퓨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키보드 모델을 구입하려 했었는데, 거기 링크된 네이버쪽 상품페이지가 조금 더 메인 같이 운영되는 느낌을 받아서 그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네이버측 상품페이지]

     

    어차피 홈페이지나 네이버쪽이나 입고알림 같은 기능은 없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해 보이는 쪽을 선택한 모양새입니다. (구입을 마음먹은 시점엔 이미 재고가 없었음)

     

    먼저도 언급했지만 3월 말에 구입을 마음먹었지만 생산 문제로 입고가 늘어져 한달을 기다렸습니다.

    어찌어찌 '5월 초 입고'로 확인되어서 쭉 기다리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일 아침 재고를 확인하다 4월 말(4/29)에 재고가 표시되길래 ??? 띄우면서도 결제부터 해서 이렇게 글 적고있네요.

    결제부터 해두고 이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입고예정 제품이고 재고도 도착해있는 상태라 배송 잘 받았습니다.

    구입한게 오전이다 보니 그날 저녁에 출고되어서 다음날(4/30) 도착하더군요.

    택배사도 일양택배고 물건도 살짝 무게가 있는(제품무게 약 1Kg) 지라 걱정했는데, 포장도 위 사진처럼 튼실하게 되어있고 배송도 늘어지지 않고 잘 왔습니다.

     

    구입가격은 제품 할인후 가격 149,000 + 배송비 2,500 로 도합 151,500원.

    스토어 찜하기 하면 쿠폰 나오던데 이 시기에 들어올줄은 몰랐으니 살짝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사고 나서 오후쯤부터 슬슬 품절 뜨기 시작했던거 보면 쿠폰 찾을 타이밍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럼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배송온 무적 완충재 안에서 키보드 박스를 꺼내보니, 글로만 적혀있던 중량감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스펙상 1Kg이 살짝 넘는 무게로 적혀있고 저도 보고 샀는데, 막상 들어보면 키보드로써는 처음 느껴보는 묵직함이네요.

    아마 다른것보다 안에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서 그렇구나 싶긴 합니다만(블루투스/유선 겸용모델)

     

    제품 색상이 검은색이라 그런가 박스가 온통 검은색이었습니다만, 전 원해서 산거라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박스 오픈 후 키보드를 꺼냅니다.

     

    함께 들어있는 포장용(으로 추정되는) 덮개는 이제 퇴근의 징표가 될것 같네요. (회사에서 쓸 예정)

    따로 키스킨 같은게 없어서(구입 가능한지 아직 찾아보진 못함) 퇴근하거나 할 때엔 이 덮개를 덮어둘것 같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일면 '타건' 을 해봤는데, 뭔가 진득하게 손에 붙으면서도 가볍게 눌리는게 요상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PC에 연결해서 타이핑 해본건 아니니까 자세한건 3번 가서 이야기하는걸로 하고..

     

    뒷면도 구경해 봅니다.

    받침대 안올리고 쓸 예정이라 네 모서리에 붙은 밀림방지 고무는 모두 제 역할을 해 주겠습니다.

    다만 제품 스펙상 높이가 38mm입니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 안쓰다 와서 그런가 뭔가 되게 높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실제로 책상에 놓고 써보니 높아서 손목이 아프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 제품은 블루투스와 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합니다.

    오른쪽 사진 가운데 빨간 박스쪽에 USB-C 케이블을 끼워 충전 혹은 유선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공간 살짝 위쪽으로 나 있는 좌우 홀이 케이블 고정용 공간이구요.

    개인적으론 이 부분도 마음에 든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제품 선택의 당락을 결정할 만큼은 아니었지만, 몇개 제품 안에서는 선택지가 많은 이쪽이 좋았네요.

     

    키보드를 꺼낸 박스에는 설명서와 유선 케이블(충전/PC연결), 청소용 브러시, 키캡 뺄때 쓰는 툴이 더 들어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잠깐씩 써본 감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3. 간단감상(집, 회사)

     

    먼저 도착한날 집에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서피스 프로(2017) 모델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직전 글(월별 사진잡담, 바로가기) 을 작성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포토샵 편집 + 글 타이핑)

    다만 이 모델은 스펙상 키보드가 지원하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지 못합니다(블루투스 4.1 지원) 참고 부탁드립니다.

     

    블루투스 연결방법 등은 메뉴얼을 참고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주로 쓸 회사에선 유선으로 쓸 예정이라 블루투스 붙힐일이 생기면 계속 메뉴얼을 봐야 할것 같군요(..)

     

    아무튼 연결하고 바로 타이핑을 하기 시작했는데, 블루투스 5.0 미지원 모델에 연결했는데도 반응속도적인 의미에서 무선 연결한 느낌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멤브레인 방식보다는 살짝 덜 눌러도 인식이 되니 약간이지만 힘도 덜 드네요.

    3단계로 인식 감도 조절도 가능합니다만, 저는 그냥 1단계에서도 조절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어제까지 이틀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요즘 분석작업 중이라 한글 타이핑이 많긴 합니다만, 각잡힌 책상에 올려놓고 타이핑하기 시작하니 타이핑시 소리 측면이 제가 예상한 대로라 좋았습니다. '멤브레인에서 벗어났지만 소리가 두드러지지 않는' 점 말이죠.

    힘을 살짝 덜 들이고도 타이핑이 되는 점도 확실히 가벼워서 좋구요.

    이쪽(무접점 정전용량)으로 오는건 좋은데, 반대(멤브레인)으로는 돌아갈일 없을것 같습니다.

     

     

    (특이사항 있으면 이 부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올해 바꾸거나 구입하자고 마음먹은 것들은 좀 있었는데, 이렇게 생각만 하고 많이 미루고 있던 것들도 마음을 먹게 되니 순식간이네요.

    다음에도 아마 바꾼 전자기기 이야기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럼 편히 쉬시고 주말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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