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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E마운트 단렌즈 SEL35F18, 호야 MCUV 필터 구입지름신강림/기타 전자기기 관련 2022. 4. 24.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어쩌다 보니 주중에 글을 못적었네요.
덕분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다른 일로 한주는 빨리 지나간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저는 2015년 5월부터 소니 미러리스 A5100을 쓰고 있습니다. [구입당시 글 보기]
돌아보니 카메라 쓴지 7년쯤 되어서 교체용 필터나 배터리를 찾아보다 단렌즈도 눈에 띄었고, '카페렌즈' 로 유명한 SEL35F18 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필터도.
SONY 알파 E 35mm F1.8 OSS (정품) [다나와 바로가기]
HOYA UX UV 렌즈필터 (49mm) [다나와 바로가기]
오늘은 이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단렌즈의 경우는 나름대로 번들렌즈와 비교한 내용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가볍게 봐 주시길.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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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ONY 알파 E 35mm F1.8 OSS(SEL35F18)
3. HOYA UX UV 렌즈필터(40.5mm, 49mm)
1. 배송
흔히들 '고민은 배송을 지연시킬 뿐' 이라고 하지만(?) 요즘같이 국외 변수가 많을 때에는 재고가 없기도 한 모양입니다.
다행히 저는 잘 받았지만, 필터의 경우는 주문페이지가 월말 배송예정(4/29 출고) 으로 되어있더군요. 다행히 주문한 다음날 출고되긴 했지만.
단렌즈의 경우는 4/20(수) 오전에 주문하고 21일(목) 낮에 받았습니다. 11번가에서 최저가로 약 37만원에 구입.
HOYA 필터의 경우는 4/20(수) 새벽에 주문하고 4/22(금) 낮에 받았습니다. 11번가에서 각각 최저가 11,000원대 중반으로 묶음배송 받았고.
단렌즈 쪽은 딱히 그런게 없었지만, HOYA 필터는 최저가 업체 다섯중 둘 정도가 출고 예정일을 4/29(금) 이후로 표시했더군요.
제 구입건도 사실 이렇게 되어있지만 이틀만에 잘 받긴 했는데, 실제 재고 영향이 있는건지 아님 다른 사유로 표시만 그렇게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단렌즈부터 박스 열고 살펴보았습니다.
2. SONY 알파 E 35mm F1.8 OSS(SEL35F18)
특별할건 없는 소니 정품 박스의 렌즈입니다.
카메라 구입 초기에 들인 매크로 렌즈 대비 입구의 봉인씰이 좀 더 깔끔하게 떨어지는 형태로 바뀐 것 정도가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차이점이었네요.
렌즈를 자주 안사서 그런가 어떻게 찍는게 느낌있게ㅜ렌즈가 나오는지(?) 참 감이 잘 안옵니다.
아무튼 오늘의 주역인 렌즈와 후드.
..외형은 이쯤 보고, 번들렌즈보다 밝고 선명하다고 해서 샀으니 바로 끼워봅니다.
2-a. 번들렌즈(SELP1650)와의 간단 비교
사실 선택 가능한 E마운트 렌즈는 많은 편이지만, 제 안에서 렌즈를 고를 때엔 나름의 크기 제약이 있습니다.
초기에 think TANK의 MIRRORLESS MOVER 10 라는 카메라 가방을 샀는데[상품페이지 보기] 이 안에 들어가는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다는 느낌.
이 가방에 보조배터리 같은것도 들어가는지라 초기엔 번들렌즈 이외에 고를 선택지가 없다는 인상도 있었구요.
그래서 어찌어찌 7년 가까이 번들렌즈만으로 지낼 수 있었나봅니다.
새 단렌즈는 번들렌즈 대비 스펙상 약 1.5Cm 정도 더 튀어나오게 됩니다. (번들렌즈 3Cm, 단렌즈 4.5Cm)
추가로 장착될 필터들은 그리 두께가 있는건 아니라 거의 감안하지 않았고.
초기에 매크로 렌즈는 들였다지만 번들렌즈가 메인이다 보니, 이 큰게(?) 메인이 된다고 생각하니 좀 어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먼저 언급한 카메라 가방 레이아웃도 변경. 변경이래봤자 칸막이를 좀 더 반대편으로 이동시킨 정도긴 하지만요.
같이 들어있던 카메라 융 같은것도 어렵지 않게 조정이 됐습니다.
후드의 경우는 쓸때만 장착할테니 보관시에는 길이상 차이가 없을거고.
이렇게 후드 끼워진 모습을 보니 이제야 좀 렌즈교환식 카메라 쓰는것 같네요(?)
외형이라던가는 이쯤 보고, 실제로 찍어봤습니다.
주로 실내에서 블로그에 올릴 물건들 촬영하는데 쓰게 될것 같아서 그런쪽 위주로.
집에 알록달록한 물건이 뭐가 있더라- 하고 찾아보니 이런게 있더군요.
이 렌즈가 아무래도 16-55mm인 번들렌즈보단 화각이 좁아지게 되어서 '이정도 부피있는 물건을 찍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도 볼 겸.
가끔씩 조명 위치 등등의 이유로 손에 들고 찍어야 할 때가 있는데,역시 이정도 크기 + 화각으론 손에 들고 찍기 쉽지 않네요.
번들렌즈로 구입 전 테스트는 했었기에 감안은 했었지만, 새삼 아쉽습니다.
그래도 일단 구경이 넓어진 덕분인지 비슷한 조리개 조건에서도 셔터 스피드가 확보되거나 ISO가 낮게 유지되서(100-1600 자동조정 상태) 사진이 훨씬 깔끔하게 나옵니다.
번들렌즈에서 대체로 아쉬웠던 테두리 영역의 선명도도 확실히 다르구요.
조금 부피가 작은 상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다룰 여지가 (생각보단) 있었습니다.
그래도 먼저처럼 가능하면 바닥에 놓고 찍는 습관도 들일 겸 이번에도 바닥에 놓고 촬영.
이번의 경우는 테두리의 선명도 차이가 더 컸습니다. 단렌즈 쪽이 조리개를 덜 조인 상태였는데도.
구입 전에 영역별 선명도에 대한 데이터라던가를 참고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아주 확실히 와닿네요.
아무튼 비교적 간단히 살펴봤는데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바깥으로 끼우고 돌아다니기엔 제가 넓은 화각으로 전경을 잡는걸 좋아해서 힘들것 같지만, 외출 편해진 기념 삼아 몇번 정도는 밖에서도 써보고 싶네요.
그리고 렌즈에 빼먹기 아쉬운 MCUV 필터도 끼워 봅니다.
3. HOYA UX UV 렌즈필터(40.5mm, 49mm)
처음에는 조금 더 저렴한 쪽으로 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1만원 이하의 필터는 좀 걱정되는 면이 있어서 무난한 이쪽으로 선회.
40.5mm는 번들렌즈 쪽이고 49mm는 이번에 산 단렌즈에 장착할 예정입니다.
패키지는 위쪽 좌우에 붙은 봉인씰을 떼어내면 열리는 형태입니다. 다른 제품도 그렇고 아마 대체로 비슷한 패키징일 듯.
한편, 먼저 장착해서 쓰고 있던 번들렌즈의 필터도 지금까지 7년동안 바꾼적이 없기에, 이 타이밍에 드디어 교체했습니다.
사실 단렌즈까지 구입하게 된 이번 구입건의 시작이 이 오래된 필터 때문이기도 했고.
필터 바꿔야겠다 -> 이참에 단렌즈좀 볼까? -> 아 참 단렌즈에도 필터 끼워야지
..여기에 배터리 교체 계획도 있지만 그건 좀 더 뒤에 따로 언급하게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어느순간부터 테두리에 얼룩처럼 뭔가 번져있었던 7년된 필터를 뒤로 하고, 새 필터가 장착됩니다.
이번 필터는 옆으로 보면 뭔가 초록빛이네요.
새 렌즈에도 필터를 장착합니다.
여행가면 대체로 카메라 가방에서 넣고 빼가며 쓰는 주의라 떨어뜨리거나 할 일은 없겠지만, 보험 같은 의미로.
40만원쯤 하는 렌즈에 1만원쯤 하는 보험은 비싼게 아니라는 생각인거죠.
아무튼 무난한 가격대로 괜찮은 제품 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확실히 휴대성을 위한 크기 제약을 두니 악세서리(특히 렌즈)가 안늘어나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이렇게 새 렌즈를 사서 차이를 인지하기 시작하니 이게 무서운거겠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기본 휴대 가방이 커지지 않는 한, 아마 본체 망가질 때까지 이 제약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전 나름대로 할 과제가 있어서 남은 휴일은 그걸 해결하며 보내야 할것 같네요.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전 주중에 또 다른 글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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