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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무선 전기포트 구입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22. 6. 28.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몇년 전보단 블로그에 적는 구입품 범위가 좁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하나 사서 오래 쓰려고 마음먹고 산 것들은 기록을 겸해서 적게 되네요.
직전에 쓰던 노브랜드 전기포트가 2016년 것인데[당시 글 보기], 이런저런 사정으로 최근에 전기포트를 교체했습니다.
테팔 센스 화이트 KO6931KR from 다나와
오늘은 이 전기포트 이야기 간단하게 할까 합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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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구입은 다나와 제휴할인 적용한 지마켓에서 진행했습니다.
통상적인 최저가보다 몇천원 싸게 올려진 물건이 있어서 보니, 코스트코에서 구매대행 형식으로 파시는가보더군요.
가격은 배송비 3,000원 포함 65,500원. 롯데택배였고 6/14(화) 주문해서 6/16(목) 에 받았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온도조절 기능이 1L 이상 제품에만 있어서 본의 아니게 본체는 조금 커졌습니다. (1.5L 제품)
그래도 그렇게까지 박스가 크진 않더군요. 주문페이지의 박스 사진은 무슨 믹서기처럼 거대하게 찍어놓으셨던데(....)
..그럼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봉인씰이며 그런거 없이, 박스 열면 바로 포장재에 쌓여있는 제품이 나옵니다.
좀 웃기는 이야기지만 제품만큼 설명서도 눈에 띄네요. 32개국어로 써져 있는 설명서라니..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용량은 1.5L이고, 전면엔 온도표시 LED와 터치식 버튼이 있습니다. 내통은 스테인레스.
바닥에 온도센서가 튀어나와 있는건 좋은데 청소할때는 살짝 성가실것 같습니다.
하단 전원부의 경우는 안쪽에 코드 보관용 공간이 있는것 정도가 특징.
다만 바깥쪽 전원부가 이렇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기존의 노브랜드 제품도 전원공급 핀은 안쪽에 들어가 있었는데.. 귀찮아서 콘센트 계속 꽂아두려다 이거보고 말았네요.
어떻게 보면 꽂기 전에 봐서 다행이란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생각없이 만졌다가 매운맛 볼뻔 했네요.
추가로 본체 세척 전 앞쪽의 거름망은 떼어냈습니다.
거름망은 탈착이 자유롭지만 틀 부분까지는 탈착을 전제로 만들어지진 않았지만(매뉴얼에도 내용이 없고)
세 부분의 핀만 젖히면 쉽게 떨어지는데다 떼고 난 뒤의 세척 편의성이 꽤 높아진다고 느껴서.
뭔가 찌꺼기 있는걸 끓이게 될것 같지도 않구요.
다만 부착을 위한 공간이 물 따르는 부분 안쪽에 존재합니다.
안쓰는 칫솔 하나씩 청소용으로 남겨두는데 안그러시는 분들은 여기도 청소하기 좀 성가실지도 모르겠네요.
추가로 뚜껑의 경우, 플라스틱 베이스에 금속 덮개가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뚜껑 열면 보이는 눌려있는 고정부를 통해 붙어있는지라, 여길 물청소하면 뒤쪽으로 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어떻게 되나 싶어서 씻어보고 흔들었더니 찰랑찰랑 합니다.
기울여서 빼니 소리 안날때까지 잘 빠지긴 했지만 이래서 전 자주 청소할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손잡이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데, 조금 더 젖히면 90도에 가깝게 열립니다.
처음엔 이걸 모르고 좀 불편하게 본체 청소했는데, 다음날 물 끓이고 나서 남은 물 버리고 맺힌 물 털다보니 더 열리네요.
이정도 열리면 내부 청소할때 그렇게 불편할것 같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체 안쪽에는 최소, 최대 용량을 표시하는 눈금이 그려져 있는데, 최소 눈금은 물 따라보니 500ml입니다.
최대 용량은 구입 전 스펙에도 명시되어 있던 1.5L.
..그리고 간단히 물도 끓여 보았습니다.
3. 작동 테스트
물을 넣고 전원 연결 후 본체를 올리면, 전면 LED에 현재 측정된 물온도가 표시됩니다.
하단 터치 버튼으로 온도가 선택되고 나면 비프음 후 물이 끓기 시작하는데, 그 온도도 실시간으로 표시되더군요.
30분 정도까지 고온으로 물을 유지하는 보온 기능 같은것도 있는데, 보통 쓸거 준비하고 바로 써버리는지라 보온기능까지는 쓸일 없지 싶네요.
처음에는 최소 용량인 500ml가 좀 부담스러웠습니다만(기존 작은 전기포트는 300ml였음), 집에서 쓰는 텀블러가 400ml 쯤 되니 기본적으로 쓰여야 하는 물의 양이 좀 되더군요.
그래서 컵라면에 물 부으면서 다른 음료 타먹는 버릇도 좀 고쳐보려고 합니다.
최근 디카페인 커피 스틱이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이것저것 구입했었는데, 이 기세로 녹차라떼라던가 눈에띄는 차 종류들 하나씩 사보고 있네요.
온도조절도 되니 이런 생활이 조금 윤택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에 샀던 믹서(맨 마지막 사진)는 청소하기 힘들어서 이용빈도가 팍 줄었는데, 이건 최소한 그렇지는 않을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제 선에서 아무리 열심히 써도 이런 제품들은 며칠에 한번 빈도로 쓰게 되니, 돌아보면 5년이 넘어 있고 그러네요.
그리고 그 제품을 바꿔야 할 때에 이렇게 좀 더 범위넓게(가격, 기능면 등등) 고를 수 있게 된건 새삼 시간이 흘렀구나 싶어집니다.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열심히 정리해오던 6월 블로그 글들도 어느새 마무리 단계네요. 주 후반이면 7월이라니.
좀 이르지만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7월의 첫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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