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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6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2. 7. 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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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느끼지만, 한달 참 빨리 가네요.

     

    지난달은 블로그 글 업로드 빈도도 줄여가면서(4일째 -> 3일째) 달려서 더한건지.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4장입니다, 참고하시고

     

    더보기

     

    6월 2일 목요일.

     

    지난달부터 주 1-2회 정도 회사주변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들른 집.

    집 근처에서 먹은 텐동이 맛있어서 '다들 이렇게 맛있게 하나?' 궁금하기도 했구요. (서울시청에서 가장 가까운 텐동 가게)

     

    점심 시작시간부터 대기가 꽤 길어서 정오쯤 되어서야 먹기 시작했는데, 맛은 있었지만 일부 튀김이 눅눅해져서 온건 아쉬웠습니다.

    그런거 보면 제가 처음 먹었던 텐동집(5/20 참조)이 참 잘하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점심시간에 대기가 길면 뭔가 엄두 안나네요. 다음엔 언제 다시 가볼런지.

     

    6월 3일 금요일.

     

    퇴근길은 한강 진입 직전역인 합정역(2호선) 에서 사람이 많이 타서 사진찍기 쉽지 않은데, (보통 출입문 앞에서 촬영)

    이날은 진작부터 앉아서 이동했었습니다.

     

    전부터 칼같이 나오고 있긴 한데, 슬슬 퇴근길이라고 나와도 해가 이정도쯤 위에 있는 시기네요.

    곧 어떻게든 햇볕을 피하고 싶어지겠지만 일단은 기쁘게 바라봐줍니다(?)

     

    6월 7일 화요일.

     

    전날에 오전부터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다음날까지도 좋은 영향이 이어졌습니다.

    구름이 사진찍기 좋게 해를 가려줘서 겸사겸사 한컷.

     

    국회의사당 주변이 뭔가 한컷씩 남기기 무난했지만, 예쁘게 구름이 흩뿌려져 있으니 좀 더 위를 찍고 싶어졌네요.

    다시봐도 잘한것 같습니다.

     

    6월 9일 목요일.

     

    간만에 쌀국수 생각이 나서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쌀국수집에 들렀습니다.

    사실 베트남 음식점에 온것도 정말 오랜만이라(코로나19 동안 못들렀으니) 꽤 두근거렸던 기억도 있고.

     

    세트의 베트남식 덮밥은 이번에 처음 먹었는데, 가게가 잘하는건지 꽤 맛있더군요.

    기대하고 간 가게가 기대대로 맛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것도 평일 점심에.

     

    6월 13일 월요일.

     

    양식의 기분이라 평소보다는 조금 더 걸어가 도착한 점심의 파스타/피자 가게.

    전에는 여기서 가성비 피자와 필라프를 먹었었는데, 이런 조합도 괜찮았네요.

     

    다만 뜨끈한거 식기전에 먹어치운 속도만큼 배가 고파지는게 단점아닌 단점이었지요.

    파스타랑 필라프 세트가 필요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거 둘을 골랐으면 한끼에 2만원돈이었고(...) (거기다 각 1인분 메뉴)

     

    6월 15일 수요일.

     

    SKT T데이 할인으로 첫 피자헛 포장.

     

    전에 먹었던 피자헛은 전부 뷔페식이었는데, 포장 피자도 제 인상보단 좋았습니다.

    뷔페 이용했을때 본 피자들의 토핑이 가벼워서 왠지 '다른 피자들도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도미노도 그렇고 할인할때 정도나 먹는게 피자가 됐지만(트레이더스 피자 같은 부류 말고, 보통의 피자 브랜드 기준) 가끔 먹으면 대체로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먹으면 체중계에 바로 찍히는게 신기하고 무서운 점이지만 말이죠.

     

    6월 18일 토요일.

     

    다음달부터 다시 공부모드에 돌입할 생각인데, 주말에 집에서 하면 당연히 집중이 안될것 같아 가격 괜찮은 공유오피스를 결제했습니다. (주말 한정 이용예정)

    무료 이용시간이 좀 남아서(이후에 결제한 시간으로 차감) 가늠차 재방문에서 몇시간 머물렀었네요.

     

    ..확실히 집에서 하는것보다 환경도 좋고 집중도 잘 됩니다. 감시자는 없지만 주변에 사람도 많아서 딴짓도 덜하게 되고.

    그래도 시간 차감 방식이다 보니 묘한 심리적 부담은 있네요. 덕분에 집중력 기르는 연습도 될것 같습니다.

     

    6월 20일 월요일.

     

    걸어갈만한 거리에서 왠만한 맛집은 다 가봤다! ...라는건 아니었지만, 왠지 생각나는 메뉴가 있어서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의 옆동네로 가서 먹은 돈까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회전율도 좋고, 평도 괜찮아서인지 맛있었습니다.

    몇년 전에 이쪽에서 일했던 시기에도 못들렀었는데. 간만에 거리 둘러보면서 그때 생각도 하고 그랬네요. 좋은 기억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역시 맛있는 돈까스는 열 텐.. 아니 세 텐동 안 부럽습니다.

     

    6월 20일 월요일.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에 집안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사할때 빼곤 거의 청소 안하는 곳' 도 건드려보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 데스크탑 본체도 청소했겠다 제일 난잡할 책상 아래로 결정.

     

    위 사진은 케이블이며 물건 다 빼고 어느정도 먼지가 없어진 다음에 찍어서 별거 없어보이는데,

    뒤쪽으로 6구 멀티탭 하나를 넣고 좌측에 UPS, NAS(메인), 우측에 스캐너, NAS(백업) 인 나름 복잡한 곳입니다.

     

    무선 청소기가 있어서 이런 먼지청소 난이도가 팍 내려가는건 항상 고맙네요. (일단 한번 빨아들이고 걸레 씀)

     

    6월 23일 목요일.

     

    예보대로 퇴근길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꽤 세차다고 하기에 철교 건널때 어떠려나 싶었는데 아직은 비바람 타이밍이 아니라 자동세차장 같진 않았고..

     

    ..근데 이러고 집근처에 내려서 집에 걸어들어가려니 비바람 폭풍이 불어서 난리였죠.

    방수 아웃도어 신발 속과 생활방수 가능한 노트북가방 안쪽 빼고는 다 젖었다는 후문. (with 소용없는 3단우산)

     

    6월 26일 일요일.

     

    코엑스에 영화관람 일정 두개를 몰아넣은 김에 비어있는 낮시간을 옷 구입에 할애해 봤습니다.

    블라인드 눈팅하며(이런 베스트글만 봅니다) 주워들은 브랜드들 5-6개 정도 추려서 두시간 정도 상/하의를 사러 돌아다녔는데,

    위 사진은 그 사이에 코엑스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현대백화점으로 올라가기 전)

     

    여기도 은근 맛있는 곳들 많은데, 이렇게까지 돌아다닐 일은 없으니 아쉽기도 하네요.

    옷 사러 돌아다니는 경험을 거의 하지 않았던지라, 습관 붙힐 셈 치고라도 좀 돌아다닐 일을 만들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론 당분간 입을 무난한 옷들도 골랐으니 다행이었네요.

     

    6월 27일 월요일.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는 나날.

     

    그래도 앞으로 올 더위보다는 비오거나 흐린날을 좋아합니다.

    일단 집에 제습기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 사진도 그런 흐린날이 좋아서 남겼던 한컷입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바라본 하늘.

     

    6월 28일 화요일.

     

    주말에 산 바지가 좀 작아서 코엑스에 교환하러 왔던 길.

    바쁘게 들어가야 하는 와중에 점심은 먹어야 했어서, 옷 사고 받은 5,000원 할인쿠폰 소진차 처음으로 에그슬럿에 왔습니다.

     

    ..처음 인상은 쉐이크쉑과 비슷하려나 싶었는데, 막상 먹어본 메뉴는 맛은 있는데 전체적으로 꽤 기름지네요.

    할인쿠폰 때문에 와보긴 했는데 자주 올것 같진 않습니다.

     

    6월 30일 목요일.

     

    전날 정도부터 중부지방에 폭우가 오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찍은 퇴근길엔 다행히 비가 잦아들던 시기였지만, 다른쪽은 비가 상당히 왔고 불어난 한강도 그걸 증명해주고 있지요.

     

    마치 엄청난 폭우가 오는듯한 구름속 건물들이 당시의 제 날씨 인상과 비슷해서 한컷 남겼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달은 다시 공부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예정인데 얼마나 잘 될지 모르겠네요.

    요즘 이런 문제로 고민도 하고있고 하니 머릿속만 복잡하네요.

     

    아무튼 남은 글 마저 차례대로 들고오겠습니다. 주말 되기 전에 글 하나 더 들고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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