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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5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2. 6. 4.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6월 아니랄까봐 덥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흐리거나 비오면 낮기온은 좀 떨어지는것 같지만..
이번 글은 1200 x 900 사진 16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5월 2일 월요일.
평소와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늦잠을 자서 조금 늦게 출발했다는 부분이겠네요.
특유의 불안함 가득한 한가함, 바깥의 맑은 하늘, 저멀리 보이는 먼지.
한달의 시작이라기엔 좋지 않은 시작이었지요.
늦잠 조심합시다(?)
5월 3일 화요일.
2017년에 현대카드서 VISA 카드를 한장 만들었었는데 몇달 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고민하다(할인형 or 포인트형) 일찍 고민이 해결되서 바로 갱신할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오른쪽의 Edition2가 이번에 새로 발급한 녀석인데, 전보다 로고도 선명해지고 애매하게 남아있던 이름(기존카드 왼쪽 하단) 도 완전히 뒤로 넘어가서 정면이 더 깔끔해진 느낌.
5월 4일 수요일.
평소에 안가던 길로 갔다가 그 골목에서 수입과자점을 발견했더랬습니다. 그래서 타이밍 보다 들렀네요.
전 보통 한번 가면 많이 사는지라(+카드결제라 소액으로 안사려 함 등) 이것저것 골라와 봤는데,
왠만하면 초코 위주라 실패는 안하지만 이 안에서의 굳이 실패는 감자칩이겠네요. 프링글스 만큼은 아닌것 같지만 생각보단 짠맛이 강하던(...)
요즘 군것질식으로 먹는 과자보다는 저녁에 가볍게 끼니 해결할 때 과일에 곁들여 먹는 느낌으로 먹게 된지라 팍팍 없어지진 않는데,
그래도 또 우리나라의 비싼 과자에선 느낄 수 없는 진한 맛들도 간혹 느껴지곤 하죠.
여름에 또 날잡고 가야겠다 싶습니다.
5월 9일 월요일.
어느날 갑자기 땡겨서 가게 된 회사근처 돈까스집.
상가건물 구조가 좀 요상해서 찾아가긴 힘들었는데,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었습니다.
소스는 물론 소금조차도 최소한으로 찍어먹고 싶었던 돈까스는 간만이었네요.
참고로 홍대입구 근처의 이븟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가게였습니다.
5월 9일 월요일.
미세먼지도 적고, 하늘도 구름 거의 없었던 흔치 않던 날.
이 사진도 그저 맑은 하늘이 기뻐서 한컷 남겼었는데, 광각으로 찍어서 그런가 위쪽을 보니 달도 찍혀있네요.
촬영당시 시간이 오후 4시 정도였는데,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5월 12일 목요일.
퇴근길 지하철은 탑승 타이밍상 거의 창문에서 떨어져 오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가 반갑네요.
아무튼 해가 남아있는 퇴근길 한강 모습입니다.
뭐 그래도 슬슬 그게 의미없을 만큼 해가 높이 떠있긴 하네요.
5월 17일 화요일.
어느날 편의점에서 약과를 하나 사왔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평소 약과를 먹지도 않는데 왜 사오게 됐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의문이지만.. 결국 의미없이 미루고 미루다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더군요.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포장지 뒤쪽 제조사를 기반으로 상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포장지만 다른(수납틀과 크기는 같은) 이 제품이 나왔습니다.
10개 들이 3박스 구입해서 잘 먹고 있습니다(...)
과자 박스채로 구입하는거 간만이네요.
5월 18일 수요일.
아침까지 비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집을 나서니 빗방울이 떨어지던 날이었네요.
이정도 비에 우산을 쓸수는 없어서(?) 그대로 걸어와 열차를 탔는데, 철교 지나니 이런 모습.
뭔가 대단하게 오는 중은 아니었는데, 안개랑 섞여서 이렇게 됐나 봅니다.
게릴라성 호우 같이 보여서(실제론 5mm 미만이었으니 아니었을듯) 한컷 남겼었습니다.
5월 20일 금요일.
본가에 내려가야 해서 오전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집근처에서 먹을곳을 찾다 보니 텐동 가게가 나오더군요.
지도앱 평도 괜찮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꽤 좋았습니다.
사실 새우튀김 먹다 보니 튀김이 괜찮아서 추가주문한 카라아게는 좀 예상외였지만(같이 나온건 양념통닭맛 소스) 다음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더군요.
5월 20일 금요일.
아무튼 바로 위에서 점심을 먹고, 반년 정도만에 본가로 내려갑니다.
강릉을 왕복하는 KTX 노선은 주말 위주로 수요가 많은걸로 아는데, 코로나때 거의 없어졌다가 이걸 보니 좀 돌아왔다는 체감이 됩니다.
이래저래 반가웠네요.
5월 21일 토요일.
내려온게 고등학교 동창녀석의 결혼식 때문이라, 다른 동창을 간만에 만났습니다.
어딘가 재밌는 카페를 소개? 받아서 잠깐 이야기.
굳이 필요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지금의 나와 비교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올해 계획하는게 잘 되어야 할텐데.. 싶었던 오후였네요.
5월 26일 목요일.
점심먹으러 나왔는데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흩뿌려져 있더군요.
햇볕은 좀 따가웠지만 아직까지 온도는 덜 부담스러워 하늘 올려다볼 여유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저 하얀것들도 도망갈 정도의 더위가 찾아오겠죠(?)
5월 27일 금요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언제나처럼 당일에 푹 쉬기 위해 출근길에 투표를 마쳤습니다.
뭐 여러가지 생각은 들지만, 블로그에서 그렇게까지 자세한 정치 이야기를 할 만큼의 지식도 의욕도 없기에 언급은 적당히 이쯤.
다들 본인이 생각하는 유능한 일꾼을 고르셨길 빕니다.
5월 27일 금요일.
지인분과 간만에 점심 약속을 잡아서 이동하다 보니, 서울광장이 다시 원래 모습이 됐더군요.
아마 지난달 정도까지는 사진 오른쪽 위 천막 자리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있었을겁니다.
사실 이런거 아니라도 거의 한달 내내 점심을 밖에서 먹었기에(포장하는 대신) 체감은 많이 되지만, 이런것도 나름대로는 큰 변화네요. 필요하면 이쪽에서도 곧잘 검사 받았었기에.
이런 조금씩의 변화가 반갑습니다.
5월 30일 월요일.
매운 음식을 그렇게까지 선호하진 않아서 보통 짜장 vs 짬뽕 선택지가 생기면 볶음밥을 고르는데(?) 이날은 간만에 제 손으로 짬뽕입니다.
전에 밀키트 짬뽕 샀다가 너무 맛없어 화난 마음에 홍콩반점에 간적은 있는데, 짬뽕 간만이었네요.
다행히 부담스러운 매운맛은 거의 없으면서 재료 맛도 꽤 살아있는 편이라 무난히 잘 먹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지난달이 좀 쉬어가는 달이라 이것저것 못했던 것들 하고 그랬는데, 이번달부턴 다시 준비기간이 될것 같고.
아마 한동안은 미리 작성한 글들이 올라갈것 같지만..
그래도 다음 사진잡담때 까지는 어찌어찌 쓸 글들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연휴 끝나고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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