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중인 모바일 리듬게임 근황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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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연말 정리글에 편입된, 나름 역사있는(?) 한 해 돌아보기 시리즈입니다.

사실 그렇다곤 해도 기본적으로 모바일 게임(PC게임은 요즘 거의 안합니다) 은 남는 시간에 한다는 느낌이라 뭔가 비약적 성장..이라면 좀 거창하지만 아무튼 그럴 여지도 거의 없네요.

언급하는 메인 리듬게임들도 2016년 정도부터 시작했으니 시간도 꽤 흘렀고.

 

아무튼 언급할 게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뒤쪽의 두개가 기타에 들어가겠네요.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이하 데레스테)

- 원제: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スターライトステージ (약칭 デレステ)

- 플레이 시작일자: 2016.08 (서비스 시작: 2015.09)

- 링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 (이하 걸파)

- 원제: バンドリ！ ガールズバンドパーティ！ (약칭 ガルパ)

- 플레이 시작일자: 2017.04 (서비스 시작: 2017.03)

- 링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ALL STARS (이하 스쿠스타)

- 원제: ラブライブ！スクールアイドルフェスティバル ALL STARS (약칭 スクスタ)

- 플레이 시작일자: 2020.12 (서비스 시작: 2019.09)

- 링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이하 샤니마스)

- 원제: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ャイニーカラーズ (약칭 シャニマス)

- 플레이 시작일자: 2021.10 (서비스 시작: 2018.04)

- 링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1. 메인(데레스테, 걸파)

항상 언급하던 대로 왼쪽이 데레스테, 오른쪽이 걸파입니다.

 

올해도 전체적으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계 난이도, 데레스테 MASTER 27, 걸파 EXPERT 26에 도전하면서 보냈습니다.

다만 하루 플레이 시간이 두 게임을 합해서 40분 남짓이다 보니(데레스테 영업 등 실제 플레이 이외 시간 포함) 정말... 돌아보면 정말 제자리걸음인 느낌.

 

그나마 올해 상반기에(2022.05) 데레스테 프로듀스 방침 변경을 하면서 살짝 숨통은 트였습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카드별 공략이나 이런건 찾아보지 않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 보니 뭔가 효율이 안나오는 느낌이라.

거기다 실 플레이를 거의 못하지만 사실상의 자동 플레이 카드 구성은 내키지 않아서 그럭저럭한 이벤트 점수만 나왔고.

그래서 처음으로 이 프로듀스 방침은 일본어 게임 공략위키를 보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변경점은 영업 횟수 1회 증가 + 영업 소요시간 단축. 다른건 pt가 모자라서 많이 못골랐습니다(...)

 

뭐 아무튼 이렇게 해 두니 왠만한 이벤트에서 전보다는 나은 포인트를 모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벤트 순위에 그렇게까지 신경 안썼는데 보상이 순위로 나오다 보니 이제는 묘하게 신경쓰이네요.

물론 열심히 달리시는 분들 보단 목표로 하는 순위가 높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데레스테 기준 20,000위 이내는 바라지 않음)

 

 

여기다 걸파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2021.05 부터 한달 480엔짜리 걸파PASS 이용중인거 정도는 이야기 할만하겠네요.

이벤트 보너스 향상이나 약간의 유/무상 아이템 보상이 따라오는데, 이것 덕분에 역시 그럭저럭 이벤트 포인트도 나오는 중이고. (걸파 기준으로는 가끔 20,000위 이내도 노림)

 

결국 이 시점에서 돌아보니 이정도의, 여전히 한계난이도 도전중인 부분들만 남네요.

 

데레스테의 경우는 먼저 언급한 MASTER 27 이상의, MASTER+도 도전하곤 합니다만(50% 확률로 망함)

걸파의 경우는 EXPERT 27 이상은 정말 손이 못따라가고 있어서 그 이상을 도전하진 못하고 있고.

걸파 EXPERT 26 런칭 초기 곡들은 정말 패턴 까다로워서 요즘엔 리허설(데모플레이) 보고 쳐볼지 결정합니다.

 

아무튼 리듬게임이란게 진짜 경험 많거나(아케이드쪽) 많이 하는 분들은 금방 익숙해져서 금방 떠나고 하시던데

저는 플레이 시간도 짧은데다 X손이라 그냥 시간을 들일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데레스테 Groove 이벤트나 걸파 메들리 라이브 이벤트(한번에 세 곡 이상을 플레이) 시에 고난이도 곡을 연속으로 해도 버틸만해진건 항상 '오래 했구나' 싶어지는 부분.

뭐 앞으로도 이렇게 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걸파 EXPERT 27에서 살아남게 되는건 과연 언제일 것인가.

 

 

2. 기타

스쿠스타의 경우, 2021년 중순쯤에 접었다가 2022년 5월에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 사이 운영사가 바뀌어서 백업 데이터가 날아갔습니다.

졸지에 2022년 5월에 스쿠스타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그래도 원체 하던게 있으니 일단 자원부터 모으고 카드 강화부터 해 나가고 + 오토플레이 위주로 하면서 어찌어찌 하고는 있는데,

스쿠스타의 경우는 곡 스펙에 따른 카드 구성을 못맞추면 플레이 중에 실패하고 끝나버립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너무 싫어서... 이번에도 오래 가지는 못할것 같네요.

 

작년에도 끝내기 전에 아무 생각없이 자원만 모으던 시기 있었는데, 요즘 또 그러고 있습니다.

 

샤이니컬러즈의 경우, 이야기만 듣고 잠시 시작했다가(iOS 앱 쪽) 어느순간 잠잠해져서 게임쪽은 접고 가끔 (온라인)라이브 보면서 곡만 챙기고 있네요.

생각나면 iOS 앱 말고 이런식의 웹으로 접속해서 플레이 하기도 하지만 거의 무료가챠 돌릴때.

그마저도 위 이미지가 올해 중순이었던가.. 이쪽은 아마도 계속 라이브 곡만 챙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돌아보면 변화는 있는것 같은데, 예전의 한단계 윗 레벨로 넘어갈때의 성취감이랄지 그런건 없어서 뭔가 어렵네요.

그래도 생활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없다면 이 시리즈는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그럼 한주의 시작 잘 정리하시고, 곧 또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