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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중인 모바일 (리듬)게임 근황 2024이것저것 감상/게임 2024. 12. 29.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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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리즈 보기 ->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이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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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단하게 게임을 많이 하는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꾸준히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있어서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
진짜 시작 초기만 해도 '휴대폰으로 게임..?' 이러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정착했네요.
덕분에 스팀에 예약구입(할인없음)했던 게임도 아직 한번도 안한게 있는데(....) 데스크탑 환경도 정비되었는데 좀 해야..
아무튼 그래서 올해도 그 시리즈를 정리할 시간입니다.
언급할 게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리듬게임만 언급합니다.
또, 이용 단말은 아이폰15 프로입니다(256GB)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이하 데레스테)
- 원제: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スターライトステージ (약칭 デレステ)
- 플레이 시작일자: 2016.08 (서비스 시작: 2015.09)
- 링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 (이하 걸파)
- 원제: バンドリ! ガールズバンドパーティ! (약칭 ガルパ)
- 플레이 시작일자: 2017.04 (서비스 시작: 2017.03)
- 링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본문의 각 제목 아래의 언급 게임 순서도 위에서 소개한 순서대로 하겠습니다.
1. 게임 자체
아이폰 프로 라인업으로 기기변경하고 데레스테와 걸파 모두 120Hz 대응이 미흡해 고생했지만, 덕분에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모든 플레이 전에 타이밍 보정을 하게 된 것. 특히나 데레스테.
이전에도 업데이트별로 타이밍이 널뛰기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참에 그냥 습관을 들여버렸네요.
걸파와 다르게 별도 공지도 없이(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못봐서) 어느순간 보니 프로모델 대응이 된것 같은데,
그런 와중에도 매 곡마다 타이밍 보정을 하게 되니 타이밍에 따른 불만은 많이 줄어든 상태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하는 리듬게임 중에서는 데레스테만큼 실수유발 패턴이 많은 곳이 없어서, 좋은 연습수단이지요.
여기서 잘 하면 어느 게임 가도 잘할것(칭찬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데레스테는 플레이보다는 카드를 모으거나 하는데 시간을 좀 더 들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건 버추얼 유튜버인 호시마치 스이세이(星街すいせい) 와의 콜라보.
현재 성우가 없는 아이돌을 밀고 있는 유저에게서는 비난의 목소리도 많았던걸로 알고 있지만 그건 운영의 업보일거고(..)
진짜 버추얼 쪽에 관심없는 저도 이름 들어보고 라이브 본적이 있는지라(버추얼 쪽은 유튜브 무료공개 라이브도 많습니다) 좀 묘한 기분이었던.
게다가 제대로 게임 내 아이돌로써 추가되는 형태였었고. 이벤트 마지막날에 유닛 둘(스이세이, 카에데) 이 한번에 나오기도 했네요.
이외에는 스카우트를 쓸 수 있는 상한을 채워서 드디어 써먹은 것?
묘하게 데레스테 가챠는 '누군가를 바라고 돌리면 안나오는' 적이 많아서 좀처럼 돌릴 마음이 안들던데, 저때가 10연 무료 이벤트도 하고 해서 조건이 그나마 나았습니다.
미레이 만나기가 참 힘드네요..
아니 그냥 나한테만 안오는거겠지(?)걸파의 경우, 그래도 조금씩 EXPERT 26 이상을 도전하려고는 했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일단 뒤에 언급할 120Hz 프로모델 대응이 9월에나 진행됐고, 부스터 아이템을 아끼기 위해서 플레이를 좀 나눠 하다보니 고난이도 곡에 도전하기 쉽지 않더군요.
(저는 최소 한두곡은 HARD로 플레이해서 손을 익히고, 그 뒤에 EXPERT 이상을 도전합니다)
부스터 아이템을 아낀다는게, 10개 한번에 태우기 전에 3개씩 2 ~ 3번 플레이해서 일단 태워놓고, 시간이 지나서 부스터가 차면(꽉 안차도 쌩으로 아이템쓰는것보단 덜 쓰게 되니까) 10개를 채워서 10개를 한번에 태웁니다.
이렇게 부스터 아이템 쓰는 양을 엄청 줄였는데... 플레이가 한번에 몰리지 않다 보니 좀처럼 고난이도 곡을 못했네요.
결정적으로 6-7월 정도부터 바빴습니다. 회사도 또 현실도(야근이나 이사준비 등등)
이게 진짜... 힘들면, 플레이가 망할때 빡치는 역치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좀 안정빵을 고르게 되더군요(아무리 그래도 HARD 레벨 21 이하는 누워서도 풀콤이니)
앞으로도 컨디션 좋으면(일단 잠을 잘 자면) 도전은 틈틈이 하고 있네요. 플레이가 영 현상유지 패턴이라 큰 변동은 없지만.
여기서 좀 키워지면 데레스테에서 이상한 패턴으로 노트가 내려와도 좀 덜 망하겠지 (실제 이렇게 두 게임을 같이 합니다)
2. 기능변경
데레스테의 기능 변경 중에서 제일 크게 와닿는건 역시 영업기능 개편이네요. 개편이랄까 거의 격변 수준인..
9월 중순에 변경되고 나니 6-7일쯤 걸리던 프로듀서 레벨 상승이 3-4일 정도로 당겨졌습니다.
일단 끝나면 다음 차수가 바로 이어져서 되는게 말이죠. 큰 차이네요.
전체적으로 영업 횟수나 종류도 많아졌고.
2024년 들어서 데레스테 콘텐츠 업데이트 텀이 길어지는 모드가 되어서[공지] 영업 메인이 되어버렸는데.
(실 플레이 시간 및 빈도는 걸파 대비 1/3 수준이 됨)
많이 써서 특히 반가웠네요.
걸파의 경우는 역시나 연초부터 개발, 운영사인 Craft Egg가 게임에서 관여하지 않게 되는 점이 크게 와닿았네요. [2023년 공지]
결국엔 다른 자회사를 설립해 원래부터 작업하던 시나리오나 일러스트에는 계속 관여하고 있습니다만... [관련기사]
부시로드 운영 게임이 잘 된 사례가 없어서 계속 신경이 쓰이긴 하네요.
한편, 9월 7.5주년 업데이트에서부터 드디어 iOS 단말의 Promotion (가변 프레임) 관련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 보기]
프로 모델인 저는 바로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꽤 차이가 크더군요.
HARD 기준으로는 120Hz 대응 전에는 GREAT 20 ~ 30 전후로 나오던 것이 한자리~10 내외로 줄었고, EXPERT 기준으로는 120Hz 대응 전에 GREAT 40 ~ 50 전후로 나오던 것이 20 ~ 30 전후로.
물론 둘 다 타이밍 보정 한 뒤 플레이한 결과 평균입니다.
사실 이거 안되면 2024년 안에 게임 접으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대응이 잘 됐네요.
이제는 타이밍 보정을 그렇게 해도 실 플레이하면 타이밍이 묘하게 벗어나는 그 현상만 좀 잡아줬으면(...)
(저는 타이밍 0으로 보정되나 게임하다 틀어져서 +2로 설정중)
3. 근황
데레스테는 이정도. 1년 전(2023.12) 연말에는 프로듀서 레벨 399 정도였더군요.
영업 개편되고 하면서 좀 편해진 것도 있지만, 개편 전에도 영업만으로 5일에 레벨1 정도는 올렸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영업 이외엔 좀 게을렀지요. 내년에는 얼마나 올리려나.
걸파는 데레스테 대비 상대적으론 많이 하지만 실 플레이 횟수(플레이 시간) 이 길진 않아서 말이죠.
1년 전(2023.12) 연말에 220이었으니 많이 오른건가 아닌건가..?
그래도 이벤트 하면 미친척하고 달리지 않아도 1만등 내외로 유지되는 카드를 갖게 되었습니다만, 그래서 적당적당히 하는것도 같고.
아마 내년에도 이정도 속도로 레벨업하면서 보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기타
여기는 뭘 쓸까, 했는데 그냥 남은 이야기들.
- 블루 아카이브는 생각나면 한두번씩 하고는 있는데, 전투를 진짜 1년에 한두번 정도 하다 보니 레벨 1 올렸나 그랬네요.
그래도 생각나면 망할거 알면서도 가챠도 돌리고(망할거 알아서 무료 위주) 하긴 합니다.
근데 거의 자원모으기 AI(
제가 직접하는) 급이라 글 쓰기가 참...(... 그러네요.보통 자원모으기 반년 이상 하면 접게 되던데 이건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새로 시작할만한 게임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건 학원 아이돌마스터 정도려나요?
듣자하니 우마무스메쪽 시스템을 잘 따와서 시간 좀 들여야 된다고는 하던데.
금방 접을것 같아서 그냥 접하기만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공식설정 위주)
이번 글은 여기까지.
올해 글이 제일 1년 게임 정리글 같아서 좋네요(?)
...그럼 다음 글은 제 1년을 돌아보게 될것 같습니다. 2024년 가기 전에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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