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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넥스 배송품 - 작안의 샤나 20주년 기념 온라인 쿠지지름신강림/취미관련 2023. 2. 25.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작안의 샤나(灼眼のシャナ)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일본어 위키피디아]
제가 이것저것 열변을 토하지 않아도, 2002년 라이트노벨이 처음 나오고, 2005년에 TV애니메이션이 방송된 이후 '츤데레 캐릭터의 정석' 혹은 '쿠기미야 리에' 같은 연관어들과 함께 굵직한 흔적은 남기지 않았나 싶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2002년쯤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고 이것저것 본격적으로 관심 가지기 시작하던 시기에 만나, 지금까지의 제 덕질 역사에도 한 페이지 반 정도는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작안의 샤나가 2022년 11월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본 라이트노벨 발매일 기준이긴 하지만 아무튼.
20주년, 기쁘면서도 세월의 흐름에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 묘한 울림이죠.
그래서(?) 그 기념으로 열린 온라인 쿠지(+ 상품 배송)를 뽑기운 없는 제가 돌려본 결과물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참고로 이벤트 당시 공지 트윗은 이렇게 올라왔고[바로가기] 2022.11.10 ~ 2022.12.01 까지 진행됐습니다. [홈페이지]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0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길지 않아 바로 이어 적겠습니다.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구입은 온라인 쿠지가 공지된 쿠지비키당(くじ引き堂) 에서 진행.
11월 중순에 사이트 열릴 즈음 구입하고 뽑았는데, 실물은 공지된 대로 2월 중순쯤 배송되어 왔습니다.
주요 상품이 작은 열쇠고리나 캔뱃지 같은거라 공간이라던가의 부담도 없었고. 중복이 많이 나올것 같은 불안감(?)에 수량은 저정도가 됐습니다.
그러고보니 사이트가 나름 재밌게 구현되긴 했었는데, 이런 뽑기운 별로인 제게는 마치 제 운이 흩뿌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자세한건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오프라인에서와 같이 뽑기를 원하는 쿠지 갯수만큼 수량을 잡고 결제하면 뽑기 화면이 나오고, 저 버튼 하나 누르면 걸린 상품이 하나씩 소개되고 끝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대상 상품군별로(C상 D상) 정렬되어 보여줍니다. 저는 C상부터 나오는데 왠지 납득해 버렸네요(...)
총 구입가격은 770엔짜리 쿠지 5개 3,850엔에 배송비 550엔까지 해서 총 4,400엔.
한국까지 배송받는 데에는 이하넥스를 통해 11,400원 정도를 냈구요. 0.2Kg 실계측 무게 상당 금액에 등급할인 10%, 5,000원 정액쿠폰 할인이 적용된 후 가격입니다.
이후 한국까지는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 2022/11/11(금) 주문
- 2023/02/17(금) 출고(퇴근시간 이후)
- 2/20(월) 이하넥스 도착확인(오전), 입고처리 및 배송비 결제 후 출고(오후)
- 2/21(화) 인천공항 도착(밤)
- 2/22(수) 통관(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2/23(목) 집 도착(점심시간 무렵)
구입 당시 '2월 중순 ~ 3월 초 출고' 로 안내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감이 안잡혀서 캘린더에 범위를 넓게 표시했는데 생각한것보단 제대로 2월 중순에 보냈습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왔는지도 아주 간단히 보시겠습니다.
2. 구입품 소개
박스의 완충재를 걷어내면 이런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왼쪽의 C상 3개와 오른쪽의 D상 2개가 총 구성품.
이게 C상인 아크릴 열쇠고리입니다. 상품번호 기준으로는 C-1, C-8, C-12 번이 당첨됐네요.
상품페이지를 보니 C-1번(위 사진 중에서는 위쪽) 의 경우는 신작 일러스트더군요. 저거 뽑힌건 다행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원작 라이트노벨 삽화 등이 쓰인 것으로 보이네요. 뭔가 익숙한 이미지들.
이쪽은 D상인 스퀘어 캔뱃지입니다. 역시 상품번호 기준으로는 D-18, D-22.
보통 캔뱃지로 원형을 많이 봤는데, 이름처럼 생소하긴 합니다.
근데 모양이 생소하지, D상에 쓰인 일러스트들은 전부 원작 라이트노벨 커버 일러스트입니다. 상품 예시 이미지 보니 앞쪽 것들은 익숙한 일러스트밖에 없더군요.
제 경우는 라이트노벨을 정식 한국어판 기준으로 절반 정도 사다 끊어졌기에 뒤쪽 일러스들은 좀 생소한 감이 있지만..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까지.
모바일 게임의 가챠도 그렇고, 전 사실 이런 운에 기대는 상품 쪽에는 잘 손이 안 갑니다.
그래도 '이 작품이 벌써 이렇게?' 싶은게 요즘 많이 나와서(작년에 샀던 이누야샤 블루레이 박스도 그렇고) 반가움을 느끼면서도 흘러버린 시간이 왠지 더 무서운 요즘입니다.
그럼 다음 글은 2월이 마지막날쯤 들고 오겠습니다.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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