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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 유/무료 라이브,이벤트 생방송들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3. 4. 17.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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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글에 이어 작년 12월분도 들고왔습니다.

    근래 답답한 일도 많았고 하다 보니 왠지 몇달 전을 떠올려보게 되네요. 그냥 회피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겠지만(...

     

    평소처럼 본문 시작 전에 이 카테고리 글을 설명하겠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일본으로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러 직접 가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불가능해졌었습니다.

    대신 현지에서는 이런 것들을 온라인으로 중계하기 시작했고, 직접 보러갈때 보다는 기준을 낮춰서 폭넓게 감상해보고 있습니다.

    현지로 가려면 항공권이나 체류비가 꽤 드는지라 선정 기준도 나름 까다로웠는데, 온라인은 클릭 몇번이면 집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비록 지금은 코로나가 지나가는 분위기라 작은 iP일수록 빠르게 온라인을 끊고 오프라인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아닌 곳들도 있어서 이렇게 글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네요.

     

    그럼 가볍게 보시겠습니다.

     

     

    1. Kusunoki Tomori Birthday Live 2022『RINGLEAM』

    - 전날까지 3,500엔/당일부터 3,800엔, 12/22(목) 19:00~ (JST), 약 2시간 10분,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본격적으로 알게 된게 2021년 초여서, 2020년 생일 라이브는 며칠 차이로 온라인 송신 감상기회를 놓쳤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코로나니 뭐니 해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생일 라이브. (2021은 온라인 없었음)

     

    보통은 현지를 놓치면 꼼짝없이 블루레이 발매를 기다려야 하는데, 코로나가 그래도 이런건 확실히 바꿔놓았습니다.

     

     

    드디어..! 라는 느낌이긴 해도, 사실 계속 생일 라이브를 챙겨온건 아니라 거의 처음 라이브 보는 느낌으로 본것 같네요.

    전체적으로는 특정 파트가 아닌 곳에서도 어레인지가 튀어나오고, 발매되고 처음 라이브로 듣는 곡도 있어서 재밌었네요.

     

    개인적으론 언제 들어도 タルヒ의 가사가 많이 와닿네요.

    이날 불렀던 커버곡 중 하나인 Keep Holding On(Avril Lavigne) 도 그렇고 요즘엔(이 당시나 지금) 이런 곡들이 많이 와닿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발표된 (일본)전국투어는[투어정보] 날짜가 묘하게 안 겹쳐서 아마 온라인이나 블루레이를 봐야 할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현지는 노려보고 싶네요. 타이밍만 맞아줬으면.

     

     

    2. 愛美 LIVE TOUR 2022 "AIMI SOUND" 東京公演 (2023.01.20 송신)

    - 3,300엔, 12/25(일) 17:30~ (JST), 약 2시간,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공연 한달쯤 뒤에 송신하긴 했지만, 시간이 꽤 지나서 같이 언급합니다.

     

    솔로 명의로 아티스트 활동을 재개하고 처음 접한 라이브입니다.

    투어 동명의 앨범을 들어보고 호기심 반 + 온라인 송신 계기로 접하게 된건데, 생각보다는 좋았던 듯.

     

     

    개인적으론 뭔가 Poppin'Party의 이미지가 꽤 크게 남아있었습니다. 좀 안좋은 쪽으로.

    그렇다고 다른 활동까지 싫어했던건 아니었습니다. 버라이어티라던가 이번 레이블 옮겨와서의 아티스트 활동도 첫 싱글부터 지켜보긴 했는데..

    ..이번 라이브 보니 이정도면 안좋았던 쪽의 이미지를 날리기엔 좋은 기회였네요.

    어디까지나 제 안에서의 이미지가 그랬다는거니 생각이 다른 분들은 무슨 헛소리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근데 이 라이브를 보고 나니, 새삼 '보컬과 맞는 곡' 이란게 있긴 있구나 싶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발매 앨범 곡은 물론 첫 싱글, 10년 가까이 전인 첫 솔로 활동 당시의 곡까지.

    이 곡들을 두루 들어본 것도 좋았지만, 그 와중에도 막간 영상에서 개그를 소화하는 데에 뻘하게 터져버렸네요(...)

     

    아마 앞으로도 이렇게 앨범이 재밌거나 하면 다시 라이브 접해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相羽あいな・吉岡茉祐 あかんもんはあかん! ~みんなで打ち上げ生配信~

    - 1,000엔, 12/27(화) 19:00~ (JST), 1시간, 방송페이지(2023.03 부로 니코니코동화 채널 삭제되어 접근불가)

    연 초에 이런저런 월간결제 정리하면서 같이 정리했었는데[당시 글 보기], 9월에 방송 종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트위터 계정은 계속 리스트에 넣어놨어서 조금 늦은 타이밍에 보긴 했지만..

     

    비록 월간결제는 끊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방(그것도 1,000엔) 정도는 봐줄 의리가 있지 싶어서 감상.

     

     

    방송 구성 자체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도시락 열어놓고 적당히 건배! -> 생방송중 받은 메일 읽고 퀴즈 -> 갑자기 닥쳐온 방송의 끝(급마무리)

     

    '마지막회니까 장대하게(?) 마무리하겠지' 같은건 기대도 안했고, 그냥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평소같아서 안심한 부분도 있고 그랬네요.

     

    본편이 좀 통제가 안된 느낌이라 그렇지, 멤버 조합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어딘가에서 이 조합으로 방송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 이후로 5월 초까지는 밀린 글들을 쏟아내게 될것 같습니다.

    산 것들도 있고, 작업할 것들도 있고 등등.

     

    그럼 이틀 뒤의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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