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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 9th Anniversary Grand Showcase ~영원 memories~ 홍대 다녀왔습니다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토크,기타) 2025. 10. 22.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전시 시작 초기에 다녀왔는데 한달만에 글을 쓰네요.
일본에서는 올해 4/26(토) ~ 5/6(화) 로 열흘 정도 짧게 했는데, 한국으로 반년만에 건너온것도 그렇지만 기간도 9/19(금) ~ 11/23(일) 로 거의 두달. 보통은 반대 아닐까 싶은데 신기하네요.
아무튼 'ラブライブ!サンシャイン!! 9th Anniversary Grand Showcase 永久Memories' [일본 홈페이지] 의 한국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방문일은 9/23(화), 장소는 스페이스 갤러리아 홍대. AK플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의 파이..아니 피날레도 안갔던지라 참 여러가지 생각 들었는데, 한국까지 전시를 오는데 안갈만한 원한(?)은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가격 보니 그리 길지 않을것 같기도 했고(저는 아주 느긋하게 1시간 걸렸습니다) 특전도 있어서 겸사겸사.
참고로 전시회 입장티켓은 20,000원(청소년 할인 있음), 입장시에만 받아올 수 있는 특전 토크CD가 1, 2, 3학년 각각 20,500원.
관심 있으심 한번 둘러보시길 [스페이스 갤러리아 홍대 - 네이버 예약, 트위터(주요 공지처)]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7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예약

먼저 언급했던 입장티켓 가격은 얼리버드 할인 미적용 상태이고, 8월 말쯤 예약 열린 직후부터 약 2주 정도는 16,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찾아보니 일본쪽은 온라인 예약이 2,000엔, 당일권이 2,200엔이었으니 여기가 저렴하긴 했고.
다만 특전CD 여부로 차이나는 금액이 1,500엔이었으니...
뭐 비싸다고 안살건 아니지만

입장티켓 예약했던 8/21(목) 18시와 그 이후에 날짜를 바꿔가며 특전CD 소진여부를 좀 확인해봤는데
전시 첫날이 제일 빨리 나갔고 그 뒤 날짜는 여유롭더군요.
예약 열린 첫날만 둘러보고 그 이후엔 못본지라 타이밍 맞는 곳들은 또 재고 소진 되거나 했겠지만.
저는 1학년편을 샀지만 내용이 알차서 다른 학년쪽도 노려볼것 같습니다.
일본쪽도 그렇고 딱히 전시내용이 교체되는것 같진 않아서 11월쯤에나 추가 예약할것 같네요.
(입장 특전중 일부가 바뀌기는 합니다, 1~3주차, 4~6주차, 7~9주차)
아무튼 예약은 이렇게 해두고, 전시 당일을 맞습니다.
2. 전시

회사 어쩌구는 별로 중요한 이야긴 아닌데, 당시엔 어느쪽 사무실로 출퇴근할지가 조금 불명확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시간이 널널한 19시 입장으로 예약했었는데, 혹시나 해서 시간 전에(18:30 방문) 들어가보니 크게 제한은 없이 받아주네요.
30분 단위로 쪼개서 예약을 받는 이플러스(일본쪽 예약처) 나 기존의 다른 일본쪽 애니메이션 전시를 보면 확실히 일본보다 입장시간 제약은 적은 듯.
얼마나 세세히 보실지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1시간 정도 걸렸구요(마지막 굿즈구입 포함) 밤 8시면 닫으니 저녁은 좀 애매할수도 있지요.


아무튼 입구.
제가 받아들이던 아니던 9년이 흘렀고 피날레도 끝났네요.

받은 특전들.
다행히 딱 포스터가 들어갈만한 토트백 가져가서 온전히 넣어다니긴 했는데, A3가 크긴 큽니다.
같이 받은 미니 색지나 특전 CD는 글 3번에서 한번에 언급하겠습니다.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받고, 특전 건네받고 간단히 주의사항 안내받은 다음 입장.
기본적으로 사진촬영 가능, 영상촬영 불가는 어느 전시던 그랬던것 같고, 촬영 불가한 항목은 바로 앞에 따로 표시됩니다.
오른쪽은 전시 나와서 찍었는데, 전시 말미 퇴장 직전에 굿즈판매 코너가 있습니다. 그때 살 수 있는 품목들.

여기서부터는 각 전시구역 입구를 지나가면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
약먹음

당시의 제 안의 '선샤인' 의 이미지가 어떠했든, 첫 발표때의 포스터는 아직 기억합니다.
아마 그 시작과 끝의 장소.


그러고보니 먼저 예약한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 대략의 전시구역 안내가 있네요.
일단 제가 보고 찍은 순서로 전시구역 이름 언급 없이 넘어가겠습니다.

다 따라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중간중간은 접했었으니.
뭔가 기억나는게 있겠죠.

사실 제 상상보다 5배는 더 적혀있었던것 같습니다만(...)
이런게 10년치 있으니 그 양에 압도되긴 하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상품, 특전들.
한편으론 누군가는 이 안의 상품들을 다 갖고있을수도 있는데, 하고 생각하면 좀 무섭기도 하구요.
전시회라서겠지만 중복상품보단 최대한 다양한 품목을 갖다놓아서 좋았습니다.
전 거의 처음보는 것들이라 이런것도 다 팔았구나 신기해하기도 하고.

그리고 여기까지가 코로나 직전이죠. 내한공연도 있었던 시기.
그래서 연표에서도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조금 달랐지만 이렇게 서울공연 당시 발매됐던 굿즈나 이미지 걸 '한국' 에 선정되었던 쿠로사와 루비라던가.


그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서 나온 상품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한편으로 욕심같아선, 각 연표별 년도 앞에 해당 굿즈가 놓여있었으면 싶기도 했지만.
상품이 많아서인지 그렇게까진 못? 안? 갔더군요.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코로나 시기.
그 와중에도 꽤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후엔 시간이 흘러 현대(?)입니다. 현대라고 쓰니 이전이 무슨 기원전 같지만 10년이지만.
요하네도 재밌긴 했는데 제 사정으로 끝까지 못따라간게 아쉽네요.
늦게 TVA 따라잡기 전에 연결된 공연도 그룹 자체도 이런저런게 지나가 버렸네요.


순서는 좀 안맞긴 한데 가운데 전시되어 있던 피규어들도 한컷.
다만 개인적 불만이라면, 보통 이런 피규어 전시하면 조명을 좀 그에 맞게 조정할텐데 거의 고려가 안된 것.
사진찍긴 조명이 좋지 않았습니다.

먼저 오른쪽의 요하네 관련 굿즈 보다보니 이런 전차 세트도 있던.
평소에 없던 철덕력이 불타오르는건 어째서인가(?)


그 다음은 발매된 음반들이 전시된 구역.
아무래도 들을 수 있는 설비까지 갖추진 않았고, 데뷔 싱글부터 블루레이 특전 등 CD로 발매된 모든 것들을 모은 공간입니다.
저는 꽤 전부터 디지털 구입으로 전환했지만 개중에는 블루레이 특전 등 어쩔 수 없는 루트로 손에 들어온 CD들도 있는데.
집에 있긴 하지만 이렇게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예, 이런 것들.
왼쪽은 블루레이 특전이고, 오른쪽은 AiScReam 이라고 라디오 파생 유닛(Aqours 에서는 쿠로사와 루비-후리하타 아이- 포함) 이라 들어갔습니다.

이 전시의 이름이기도 한 싱글도 저기 있군요. 개인적으론 처음 MV 공개되고 한 한달쯤 뒤에 겨우 눌러본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은 사진이나 포스터쪽 전시.
저렇게 각 전시구역마다 캐릭터 태피스트리가 걸려있더군요. 아무튼.



이쪽은 이런 느낌.


한쪽은 이렇게 누마즈 관련된 행사 포스터나 임명장 같은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좀처럼 누마즈 갈 기회가 없었던 사람에게는 반가운 자리네요. 아마 직접 가셨을 분들은 본 것들도 있고 하겠지만.

그 반대쪽에는 이렇게 일반인 대상 사진전을 열어 뽑힌 입상작을 걸어놓았습니다.
개중엔 한국에서 찍은 것도 있었다는데 한참 뒤에야 트위터에서 봐서 당시엔 못보고, 이날은 이렇게 눈에 띄는 사진 위주로 가볍게 감상.

포스터들은 이렇게 실제 실외에 걸려있을법한 사이즈로 있었습니다.
연도별로 쭉 늘어서 있고 하니 아무튼 반갑더군요.


그 다음엔 아마도 스쿠페스 등등의 카드 일러스트 모음.
전 그렇게 애착있던 게임은 아니라 꽤 가볍게 훑었는데, 아마 개인별로 무게감은 다를 테고.

참고로 반대편은 이랬습니다. 각 멤버를 상징하는 캐릭터들.

타이밍이 이래서인지 유난히도 왼쪽의 문구가 세번 네번 읽히더군요.


역시나 다음 전시블럭 넘어가기 전의 태피스트리들.

여기는 라이브 의상 전시 구역이었습니다.



다른 콘텐츠에서도 이렇게 라이브 의상 볼일이 곧잘 있는데, 만져보진 못하지만 대체로 덥지 않을까 싶은 것입니다(...)
의상별 무대가 떠오르는 감동은 대체 어디에...(?)

그러고보니 이 타이밍에나 발견한건데, 사람들 시선이 좀처럼 미치지 않을법한 구석에 이렇게 QR코드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들어가보면 캐릭터 전신샷 이미지를 받을 수 있게 되어있던.
이쪽의 이야기지만, 물론 URL은 난독화가 되어있어서 숫자 한두개 올린다고 다른 캐릭터를 볼 수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둘 찾았네요. 11월쯤 다시 가게 되면 나머지 7개도 찾아봐야겠네요(...

이건 촬영금지였던 드라마 코너 안쪽에도 있더군요.
촬영금지인데 이거 찍으려면(촬영은 안해도 인식은 시켜야 하니) 폰을 열어야 하는데..?(...)


마지막으로 스탬프랠리.
당시엔 잠실 애니메이트 등 다른 장소까지 돌아 스탬프를 완성해도 특전이 없었습니다만, 현 시점에는 특전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공지 트윗]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나 본인이 쓰고갔나? 싶어서 옆으로 보니 인쇄. 그럴리가 없죠 예 압니다(?)
요즘 인쇄품질 좋네요

이건 퇴장 전 굿즈판매 코너에 있던 메시지 보드.
제가 간게 전시 열리고 4일 된 시점이었는데(9/19 오픈, 9/23 방문) 꽤나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건 AK플라자에서 나왔는데 출구를 잘못 나와 2호선 역 방향으로 가려다 발견한 것.
이날은 길을 잘못 든게 오히려 다행이었지요, 아니었으면 저렇게 걸려있는 전시 안내 못봤을듯.
3. 구입품


꼭 애니메이션에 국한되는건 아니지만 보통 전시회 마지막엔 상품판매가 있고,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사실 판매상품을 세세히 보고 간건 아니었는데, 전시 보고 느낌 오는대로 적당히 골라 구입했습니다.
이미 일본 전시도 끝난 상태고, 보통 전시회 판매상품은 온라인 판매를 안하니까.
참고로 환율 적용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2,200엔인 팜플렛이 30,000원, 770엔인 쿠지가 11,000원.
특전은 33,000원당 1개씩이라 얼추 66,000원을 맞췄었네요.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특전 혹은 구입품 소개.

이게 1 ~ 3주차 특전인 A3 포스터.
이런 포스터용 파일철이 있어서 그대로 보관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이 사이즈 포스터는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보관도 그렇지만 운반도.


팜플렛 30,000원.
먼저 있었던 전시 내용이 담겨있고, 샘플 보니 말미에 출연진 인터뷰가 좀 있더군요.

CD 스타일 아크릴 키링(랜덤, 진한 청록) 과 트레이딩 클리어 카드(랜덤, 회색), 33,000원당 1개였던 특전 엽서.
전 진짜 랜덤운이 안좋은 편이라 특전도 랜덤으로 나오지 않을까 긴장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골라주니 그렇게까지 랜덤은 아니네요.


이게 트레이딩 클리어 카드. 딱 한장 뽑았는데 요하네 나왔으니 운이 좋았습니다.
그럼 여기 운이 다른곳에 쓰였겠죠?


그래서 이렇게 두개 산 CD 스타일 키링이 중복.
제가 이래서 랜덤을 안한다는 이야깁니다(...) 이런적이 한두번이었어야지.
근데 한국 신상품인건 나중에 알았는데, 라벨 보니 제조가 한국이네요. 호오?



근데 솔직히 만듦새는 그저 그랬던것 같습니다.
물론 먼저 봤던 (아래쪽에 사진 있는) 마크로스F 쪽과 비교하긴 좀 미안할지도 모르지만, 음악 플레이리스트 같은 추가 협의가 필요해보이는 특전은 기대도 안했는데 인쇄 품질이.
좀.. 뭐랄까 전형적인 한국 느낌이었습니다. 감수는 받았겠지만 이정도면 되겠지? 정도 느낌이었달지.
사진은 찍고 축소 편집해서 티가 좀 덜 나는것 같은데 조금 뿌연 감이 있는 해상도로 인쇄됐습니다.




참고로 먼저 봤던 지난 7월 말의 마크로스F 라이브때 뽑기 상품.
마지막 사진의 플레이리스트 QR코드 같은건 기대도 안했는데 인쇄 퀄리티는 좀.. 비교대상이 너무 좋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쉬웠습니다.

이건 입장 특전이었던 색지.
누가 나왔던 뽑기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으니.



그리고 이쪽이 20,500원에 추가구매한 특전CD, 출연진이 토크 진행했고 32분 정도.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기도 하지만 꼬리물고 나오는 이야기들이 재밌었습니다.
11월에 다시 전시 가면 2학년편을 사게 될듯.

마지막으로 스탬프랠리 1차분.
나머지는 한국 애니메이트 점포(홍대, 잠실) 에 있다고 하는데, 파일철에 끼워놨으니 생각나면 돌아봐야겠네요.
특전 응모야 귀찮아서 안하더라도완성은 하고 싶습니다이번 글은 여기까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능하면 가려는 편이기도 한데, 순수하게 이런 기회가 한국에서 생긴 부분부터 좋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보다 한국에서 두배 이상 긴 기간에 하는건 어떤 사정일까 싶지만(...)
그럼 다음 글은 주말쯤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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