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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지하철프리 옵션요금제 이용 시작 후 일주일
    IT,컴퓨터/Android Life 2014. 8. 1.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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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5를 구입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LTE 무제한 요금제를 잘 써 왔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7월 신작이 시작하고 보는 작품수가 팍 줄었더군요.

    덕분에 애니플러스 다시보기 이용 횟수가 감소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이 팍 줄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기기값 3만원 정도를 더해 10만원에 육박하는 통신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LTE 맞춤형 요금제로 내리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망내통화(SKT 사용자간 통화) 무제한, 망외통화 150분(SKT 이외 사용자간 모든 음성통화), 데이터 3GB'짜리 선택 [49,500원(부가세별도)]

    지난 7월 27일 일요일에 요금제를 변경했기에 그에 맞는 일할계산 한도량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들어보기만 했던 '지하철프리' 옵션요금제를 가입했습니다.

    이 요금제는 지하철의 플렛폼과 달리는 지하철에서 이미 가입되어 있는 요금제와는 별도로 하루 데이터 2GB씩이 주어지는 옵션요금제.

    9,000원짜리인데, 현재 9월 30일까지 가입 고객에 한해 5,000원으로 해주고 할인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도 옵션요금제 유지시 할인가격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아, 참 위 언급 가격은 모두 부가세 별도;


    자세한 내용은 SKT 공식블로그T월드 홈페이지의 옵션요금제 페이지를 확인하시길.



    개인적으로 참 재밌다고 생각한 점이랄지 나중에 SKT측에서 뭔가 조치를 취하려나 싶기도 한건, 지하철 프리 서비스 지역이 신기하게 넓은 것.


    지하철 구간에서 이용하는 통신 중계장비를 판별해서 지하철프리 서비스 지역을 구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위는 SKT에서 안내하는 'T서비스' 앱 설치 후 인터넷에 연결하면 뜨는 '지하철프리 이용가능구간' 알림.


    참고로 왼쪽의 27일 일요일 저녁은 집안에서, 오른쪽의 30일 수요일 오후는 회사 사무실 안에서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저렇게 뜨는거 처음엔 잘못 뜨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요금제쪽에서 데이터 차감이 안되더군요;


    생각해보면 집근처에는 지상구간인 수인선이 지나고, 회사 근처는 역시 지상구간인 1호선과 7호선이 지나긴 합니다만...

    ...뭔가 신기했습니다. 기지국이 담당하는 커버리지가 참 넓구나 싶기도 하고;


    P.S

    2014.8.20 P.M 11:25분경 추가.

    옵션요금제 시행 자체는 두달 조금 안됐습니다만, 제 예상대로 이런 '지하철 외 지역에서도 지하철무제한이 적용되는 문제' 는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이랄까.. 손해보기 싫어하는 통신사들의 지금까지 자세를 생각하면 한달이라는 긴(?) 시간을 대비 안하고 용캐 버텼다는 기분도 듭니다만;


    지금은 지하철 역사를 벗어나면 칼같이 '지하철프리 서비스 구간입니다' 하는 안내가 사라지네요.

    ..음, 근데 이 안내 아이콘만 사라지는지 진짜로 데이터도 과금되는지 여부는 조금 살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이 안내 아이콘이 칼같이 사라지게 바뀌었다는것만은 확실하니 참고하시길.


    제 경우는 지하철에서의 데이터 사용량이 많으니 관계없지만, 지하철 근처라 적용될거라 예상해 가입하신/실 분들은 좀 살펴보셔야겠습니다. ///



    왼쪽이 28일 오전 즉 '지하철프리' 가입 후 맞는 첫 출근일 아침이었는데,

    위와 같이 스트리밍 라디오 들으니 지하철프리 쪽에서만 데이터 차감이 됩니다.

    또, 먼저 언급했듯 집안과 사무실 안에서도 원래 요금제가 아니라 지하철프리 쪽에서 데이터 차감이 되니, 어제 월말을 맞아 확인하니 위와 같이 되었더군요.

    요금제쪽 데이터 잔여량은 470MB나 남은 반면, 지하철프리 데이터로는 800MB 조금 넘게 이용이 됐습니다.


    제 경우는 지하철 출퇴근하며 애니플러스 다시보기(HD급, 한편당 평균 370 ~ 420MB 데이터 소비)나 웹라디오(한편당 10 ~ 30MB) 를 곧잘 이용하는데,

    5,000원 정도에 데이터 부담이 줄어드니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2GB가 넘어가면 400kbps로 속도제한이 걸리는데, 다운로드 기준 100Mbps도 찍는 LTE에서 이건 거의 쓰지 말라는거죠.

    근데 2GB면 그리 작은 양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뭐 일단 제 이용패턴 기준이지만;



    결론은, 지난 27일부터 일주일 정도 옵션요금제를 써봤습니다만 유지하게 될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인천지하철과 7호선 이동중에 T서비스 앱에서 지하철프리 구역을 표시하지 않는 문제가 있기도 했고,

    '특정 지역에 가야 별도 데이터 과금이 적용되는' 이런 서비스는 이렇게 여차하면 '서비스 지역을 벗어날수도 있다(=원치않는 과금이 발생한다)'는

    묘한 압박감이 들기도 합니다만 고객센터쪽에 이야기하면 구제방법이 있긴 한 모양입니다.

    교통카드로 자기의 이동기록도 남겠다 진짜 지하철에서 쓴게 맞는데 과금됐다면 이렇게 문의하면 될 것 같고.


    한달 5,500원에 이정도면 상당히 유용하네요. 다음달 한달동안은 얼마나 데이터를 써먹게 될지 궁금합니다.

    잘 관찰해서 3GB인 요금제쪽 데이터량도 한단계 내리던가 해야겠습니다.


    근데, 데이터 함께쓰기로 아이패드 에어도 자회선으로 묶여있습니다만, '함께쓰기 자회선은 지하철프리 가입 및 모회선의 데이터 혜택을 못받는다' 라는군요.

    기대도 안했지만, 확인사살. 어제 SKT 트위터에 물어보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참고하시길.



    무튼 가입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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