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토)부터 개봉하는 러브라이브 극장판(ラブライブ!School Idol Movie)이 개봉중이기도 할테니 그걸 보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결과는 제목에도 있듯 성공입니다만... 환불이 안되는 일본 온라인 티켓 구매의 특성상 1,800엔은 공중으로 날아가겠군요;
핵심은 카드결제시 안심클릭창이 뜨지 않고 바로 결제승인이 난다는 점. 이것 때문에 방심하다 승인먹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 http://www.smt-cinema.com/site/saitama/, MOVIXさいたま) 에 접속해서 예매 가능한 영화를 찾습니다.
예매 가능 시기는 극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MOVIX 기준으로는 SMT 회원 개봉 3일전, 비회원 개봉 2일전부터 예매 가능합니다.
자세한 상영스케쥴 공개정보나 예매가능 시간 등은 이쪽 SMT FAQ 첫 질문을 참고 바랍니다.
시간을 누르면 예매를 위한 새 창이 뜨면서 좌석 선택 화면이 보입니다.
좌석선택 화면의 경우 처음엔 상영관 전체 좌석이 보이도록 나오는데
좌석 선택을 위해 이미지를 한번 클릭해주면 상세선택이 가능하도록 확대됩니다.
주황색으로 선택된 좌석을 확인한 뒤 다음을 누르면, 회원인지 비회원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회원은 SMT members[홈페이지] 를 말하는 것으로,
현지 극장에서 소정의 가입양식을 적고 100엔의 수수료를 들여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뒤에야 온라인 회원가입이 가능한 멤버십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는 당장 가입할 방법이 없으니 비회원 예매.
이번에 일본 가면 회원카드 만들어올 생각입니다. 그거 해보면 내용 덧붙혀보던 하겠습니다.
이제 티켓 종류를 선택합니다.
마음만은 대학생이지만(?), 티켓 발급 후 신분증명 수단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입장시 추가금을 부과한다고 하네요. 당연하겠지만;
아무튼 매수를 선택한 뒤 다음을 누르면 예매내역을 확인합니다.
이 다음엔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결제에 들어가는데, 그 전에 한번 확인하는 것이겠죠.
더불어 이 다음으로 넘어가 결제까지 끝내면 환불/좌석변경 등이 불가능합니다.
시스템상 한계인지 일본내 법이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결제취소 만들기가 귀찮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이렇게 한번 결제하고 나면 환불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던데 매번 참 짜증나네요.
..아무튼, 넘어가보죠.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히라가나 성명,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를 입력받습니다.
참고로 성명 히라가나로 안쓰면 히라가나로 쓰라고 오류 날립니다(...) 영어로 적었는데 다음 누르니 안넘어가더군요.
더불어 결제수단까지 선택하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카드와 함께 현지 통신사 연계 결제수단이 보이는군요. 가장 편한 선택지인 카드를 선택합니다;
다음을 누르면 이와같이 카드정보 입력화면이 나옵니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앞서 말했지만, 이 다음엔 안심클릭.. 그 ActiveX 화면이 안뜹니다.
로손 티켓 같은 경우는 그 화면이 떠서 앱카드 결제 써서 다음으로 넘어갔었는데, 여긴 그냥 이 정보가지고 승인해 가더군요.
안심클릭 화면 뜰줄 알고 가볍게 버튼 눌렀더니 승인 문자가..(...
참고로 결제는 10분 내로 진행하랍니다. 그 시간이 넘어가면 상영시간 선택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군요.
물론 그때까지 자리가 남아있을지는 모릅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승인 문자가 오면서 예매가 완료됩니다.
한번 더 작품이나 상영시간, 좌석정보를 안내해 주고, 현지 영화관의 발권기에서 티켓을 출력할 수 있는 QR코드도 보여줍니다.
이런 정보들은 먼저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도 보내주더군요. 이메일에는 QR코드 이미지 주소도 함께 옵니다.
그러면 이걸로 영화관에서 발권받고 입장하면 되는 모양. 어차피 전 다음주말에나 일본 가니까 날아가는 표겠지만....-_-....
그래도 이런건 해외카드 안막은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영화관 티켓 예매하는데도 VPN 쓰고 이래야되면 참 웃길것 같은데 말이죠;
P.S
2015.6.27 A.M 10:35분경 추가.
현지 영화관에서 발권 시도해 봤습니다. 구입 후 뜨는 구입번호랑 전화번호 입력하면 바로 발권되더군요.
인기작의 경우는 자리도 거의 없으니, 미리 예매해가면 정말 편합니다.
이런식으로 기기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총 6대 있었음)
반면 창구쪽은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더군요. 물론 항상 이렇진 않을것 같지만..
당일에 보려고 기다리면 원하는 시간에 자리가 없을 확률도 높고, 구입까지의 창구 대기시간도 길어서 변수가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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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런 돈날리는 일 겪으니 글감도 생기고 참 좋습니다. 하하... 응?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