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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휴일에 일이 좀 있어서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덕분에 일요일 내내 원인이 된 인간에게 저주를 퍼부었으니 뭔가 사건이 생기겠지요. 하하 [농담]
아무튼 이번 글은 일본 체류 마지막 날입니다.
이날은 첫날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많이 돌아다녀서, 먼저 여행기에서 언급한 교통편 트러블은 이날 많이 생겼습니다.
반대로 타기도 하고, 지도에 나온 정류장 정보가 틀려서 낭패를 보기도 하고..
아래에는 사진 43장, 여행경비 기록용 이미지 1장이 쓰였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이날은 층이 유난히도 시끄러웠습니다. 덕분에 새벽 2시쯤 자서 새벽 6시쯤 깼는데도 더 잘 생각이 안들더군요.
빨리 여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시간쯤 트위터 같은거 하면서 잠 깨우다가 7시 반 정도부터 씻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마침 출발전 입을만한 티셔츠가 하나밖에 없던 상황이라 하나만 가져왔었는데,
그래서 이날은 공연때 산 KING SUPER LIVE 2015 티셔츠를 입고 귀국때까지 돌아다녔습니다;
씻고 아침 8시쯤 되서 정시뉴스라도 하려나- 싶어 TV를 틀었는데, 그런거 없더군요.
가기전에 뉴스라도 볼까 했지만 그것도 없었으니 미련없이 체크아웃.
숙소 앞으로 빠져나오니 8시 25분쯤 되더군요.
전날엔 호객꾼이 한가득 있었던 술집 거리가 한산해 졌습니다. 얼른 역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가장 가까운 오미야역(大宮駅) 입니다. 도보 5분 거리. 여기서 버스를 타고 AEON 요노(イオンモール与野, 홈페이지) 로 갈 예정입니다.
버스를 타면 지하철보단 시내 구석구석을 다니게 되고, 간만에 타는거라 재밌을것 같군요.
하지만 그 이전에 일정 꼬이면 다음 일정 맞추기가 괴로워지니 서두르기로 합니다.
정류장이 있던 서쪽 출구로 나오니 위와 같이 큼지막한 건물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버스 노선도를 확인한 뒤, 제가 타야 할 버스가 서는 정류장으로 내려갑니다.
참고로 이런 루트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도저히 걸어갈만한 거리가 아니었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서도 상당히 멀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걸어갈 생각은 아예 안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에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오야 제가 타야 할 버스는 오전 9시 이전까지는 서는 정류장이 다르답니다.
번호를 뒤져보니 동쪽 출구의 어느 정류장. 여기는 서쪽 출구.. 완전히 반대로 가야 합니다-_-;
구글 지도만 믿고 움직였더니 이런 정보는 정확하지 않군요. 으휴..
근데 기껏 시간 때문에 뛰어서 동쪽 출구 해당 정류장까지 갔더니 9시가 다 되도록 버스가 안옵니다.
자, 이제 9시가 넘었네요. 다시 서쪽으로 가야겠죠? 하하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
...짜증은 났지만, 뭐 구글 지도의 버스 정보가 정확하지 않았던 것으로 결론.
급한대로 사이타마 버스정보 안내 사이트[바로가기] 에서 '오미야역(大宮駅)' 과 '이온몰(イオンモール)' 을 검색어로 버스 노선을 압축한 뒤,
그 버스들이 주로 서는 정류장에 가서 아무 버스에나 타 기사분께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AEON 바로 앞에 정차하는 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바로 버스 탑승.
원래 계획보다 20분 정도 지연되긴 했는데, 간식 구입시간을 1시간으로 잡아놨었으니 별 탈은 없겠습니다.
아무리 길어도 할인마트에서 30분씩 있진 않잖아요? 게다가 여행객이. 일정 여유롭게 잡아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아무튼, 구글 지도의 대중교통 검색에서 버스정보는 너무 믿지 맙시다.
자잘한 변동사항들이 하나도 반영이 안되어 낭패보기 십상이더군요.
아무튼 안내받은 대로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니 제가 가려던 AEON이 바로 보입니다.
위 지도에도 위치가 보이지만, 지하철역이 백만광년쯤 떨어져 있습니다.
버스 아니면 승용차로 접근해야 하는 위치. 마침 주변에 고속도로가 있는것 같긴 하던데..
..아무튼 가는데 고생좀 했네요;
그렇게 도착해서, 식품 코너로 내려가 여유롭게 먹을 간식거리들을 샀습니다. 이때가 오전 9시 30분경.
AEON은 식품매장이 아침 7시부터 영업 시작하는데, 시간에 따라선 여기를 일찍 들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식으로 일정을 짜도 되겠더군요.
이번 일정도.. 아침 9시 반에 할말은 아닌것 같지만, 그런 맥락입니다.
아무튼 이번엔 일본 컵라면도 사고, 봉지 과자도 사고, 전에 바움쿠헨만 한가득 사왔을때보단 품목을 좀 다양하게 해봤습니다.
바구니 가득 채웠는데 1.5만 정도밖에 안나오던건 여담아닌 여담.
이것들을 미리 비워둔 토드백에 잘 채우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언급했지만 가장 가까운 역까지 걸어갈만한 거리가 아니라서 다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찾아보니 여기서 사이타마 신도심역(さいたま新都心駅) 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군요.
아무래도 지하철역이 낀 정류장이라 왠만한 곳에선 다 있는 모양.
하지만 배차간격이 이상해서 시간이 안맞았고, 급한대로 가장 가까운 곳까지 이동하는 다른 버스를 타서 좀 걷기로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한컷.
이때가 오전 9시 50분 쯤이었는데, 이때부터 슬슬 무시하기 힘든 빈도로 빗방울이 떨어지더군요. 이제야 우산을 꺼냈습니다.
그래도 일정 후반이니 이게 어딘가 싶고;
버스를 타고 적당한 위치에서 내려 걷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사진의 역이 저 역인데, 폰으로 지도 켜놓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을 들어야 하니 손이 모자라서 고생하긴 했는데, 지도 안보고 무작정 걸으면 제 길치 본능이 언제 되살아날지 몰라서..;
중간에 아파트 놀이터도 지나고, 주택가도 지나고 해서 사이타마 신도심역에 도착합니다.
이때 시간이 오전 10시 25분경.
한창 둘째날 굿즈 판매가 진행되고 있었겠지요.
사진엔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건물 바깥 계단이 아니라 건물 안쪽에서 굿즈 구입 대기열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자, 그럼 안녕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여.
다음에 다시 볼 날을 기대하며.
..저는 도쿄로 내려가는 JR 열차를 타고 아키하바라로 이동합니다.
쾌속이었나, 아무튼 중간중간 역을 건너뛰는 열차를 탔기에 50분 약간 안되서 아키하바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11시 20분쯤.
다른건 몰라도, 저런식으로 역사 안에다 체험형 장치를 설치해 둔게 인상깊었습니다. 역시 아키하바라! 라고나 할까.
찾아보니 저건 "バトルガール ハイスクール" 이라는 게임의 오프라인 이벤트.
저기서 체험하면, 그 체험 횟수가 온라인에 카운트됩니다. 뭐야 이거(...)
게다가 성우가 하야미 사오리, 난죠 요시노.. 어째 이름 들어본 사람이 은근 있네요.
이벤트 관련 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어제(28일) 까지였던 모양입니다.
バトルガール「なでなでは、愛だ!」キャンペーン by COLOPL
이벤트의 신선함에 놀라고, 페이지의 제목에 놀라고.
아무튼 항상 나오던 아키하바라 서쪽 출구로 나옵니다. AKB48 카페 있고 한 그쪽.
이쪽으로 나온건, 항상 들르는 K-Books 아키하바라 본관(K-BOOKS 秋葉原本館, 홈페이지) 까지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찾는 물건은 중고로 안나왔더군요.
그것들은 아마존재팬에서 주문해야겠다- 하고 마음 정리하고 오래 머무르지 않고 나왔습니다.
점심먹을 카페까지 걸어가면서, 눈에 띄길래 한컷.
저 건물들이 외벽 덕분에 사진찍기 좋은 장소 같습니다. 제가 움직였던 루트 하에서는.. 이지만;
그리고 도착한 곳이 이곳. Cafe MOCO (食べログ 페이지).
역시 타베로그에서 찾아둔 카페입니다. 런치 메뉴가 있어서 그거 먹었네요.
제가 주로 다니는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매장들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으면서, 내부도 독특했고 조용조용하고 시원하고.. 쉬기 좋았습니다.
이 카페도 입구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음료 먼저 받고, 주문한 메뉴는 나중에 갖다주는 시스템.
음료와 핫도그 세트로 골라서 810엔 냈습니다. 세트에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음료를 일부 할인해주는 방식.
해당 음료는 커피부터 아이스티까지 몇가지 선택 가능한데, 주문할때 메뉴판에 적혀있어서 그쪽 지목하며 고르게 해주더군요.
핫도그 햄은 방금 구운걸 끼워주기에 따끈따끈한걸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빵류랑 같이 점심 해결한것도 간만이라 느긋하게 먹었네요. 에어컨 바람도 쐬면서.
한 40분쯤 앉아있다가 공항 방향으로 내려가야지 싶어서 빠져나왔습니다.
나오니 본격적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리 굵은 빗줄기는 아닌데, 우산을 안쓰고 걸어다니기엔 애매한 수준으로.
우선 없는 일부 사람들은 그냥 쿨하게 걸어다니던데, 저는 원체 비 맞는것도 싫어하고 카메라도 있었기에 다시 우산을 꺼냈습니다.
공항 방향으로 가긴 할텐데,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가기 전에 들를 곳이 있습니다.
다행히 하네다 공항과 그리 멀지 않아서 공항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면 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요.
아무튼 JR 아키하바라역(秋葉原駅) 에서 시나가와(品川駅) 로, 시나가와에서 다시 케이큐 본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이번에는 열차 방향을 착각하지 않고 탔습니다(....) 다행.
그래서 온 곳이 바로 이곳. 오타 구 산업 플라자 PiO(大田区産業プラザPiO,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날은 여기서 러브라이브 온리전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あなたとラブライブ!5, 공식홈페이지 일반참가안내]
ゆらん이라는 분이 이 행사에 부스를 내셨더군요.
도쿄에 건너가 일하고 계신것 같던데, 일본에 계시다 보니 우리나라선 회지 판매 안하셔서 조금 무리해서 일정 끼워넣었었습니다.
약간의 에피소드는 있었지만, 아무튼 어찌어찌 책은 구했군요.
그러고보니 현지 온리전 이벤트는 처음이었는데, 별도 입장료는 없는 대신 카탈로그를 입장 패스처럼 쓰더군요.
카탈로그를 확인해서 없으면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 재입장시에도 카탈로그를 보여주면 되고..
카탈로그가 700엔. 먼저 언급한 일러스트레이터분 회지가 600엔. 혹시나 해서 2,000엔쯤 빼놨는데 의외로 남았습니다.
무튼 구하려던 회지도 무사히 구하고, 현지 온리전 이벤트도 참가해보고 재밌는 기회였습니다.
한일 통틀어 온리전 이벤트 참가 자체가 처음이었네요; 우리나라도 이런식으로 가려나..
이렇게 하네다 공항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일정에 끼워넣을 수 있었던게 행운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딱 제가 갈 시기에 이렇게 공항과 가까운 곳에서 온리전 이벤트가 열렸다는것도 참 기묘한 우연이네요.
참고로 이 행사, 2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딱 하루만 진행됐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열차에 몸을 실어 볼까요.
하네다 공항과 가깝기도 하니 금방 가겠죠! 하하
...하고 탔는데, 왠걸 낌새가 이상해서 지도앱 보니 요코하마로 내려가는 열차더군요. 어이쿠;
가장 빨리 내릴 수 있었던 케이큐카마사키역(京急川崎駅) 에서 반대방향으로 갈아탄 뒤,
다시 케이큐카마타역(京急蒲田駅)으로 돌아가 공항행 열차를 탔습니다.
시간은 널널했지만, 뭐랄까.. 열차 시간 잘못보고 타면 애먼곳으로 가기 딱 좋단 말이죠,
이렇게 여러 방향으로 나눠진 열차가 함께 다니는 플렛폼에서는.
그렇게 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2시 20분. 4시 20분 비행기까지는 대충 두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이미 온라인 체크인한 탑승권을 받는데는 5분도 안걸렸네요.
탑승권 한컷 남기고, 계획대로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오전에 AEON에서 산 녀석들이죠.
항상 일본에 오면 공항에서 커피우유/초코우유랑 빵 먹는게 습관처럼 굳어져 버렸습니다.
간식 후엔 살짝 짐 정리도 합니다. 정리하며 구입한 책 종류도 미리 사진을 남겼는데, 이건 마지막 글에서 언급하는걸로.
그러다 뭐가 씌였는지 뒤를 돌아 하늘을 보니, 흐려있습니다.
괜히 지난 3월 무도관 들렀다 가던 날 생각나더군요.
이날도 이렇게 간식 먹으면서 뒤돌아보고 흐려있어서 괜히 복잡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는데.
...간식도 슬슬 다 먹었으니, 출국심사 받으러 갑니다.
그러고보니 이날은 출국심사에 시간 좀 걸렸던것 같네요.
2시 50분쯤인가 들어갔는데 면세구역 나오니 3시 20분쯤. 이렇게 보니 시간 은근 걸렸습니다.
게다가 변두리에 있는 탑승게이트까지 이동하려니 또 10분쯤 걸리고.. 게이트 앞에 있던 저 충전 부스까지 오니 3시 30분쯤 되더군요.
그래서 잊어버리는거 없게 생각나는거나 좀 타이핑하고 있으니 탑승 시작한다기에 가서 탔습니다.
ANA는 항상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앞쪽에 꽂아두기에, 자리에 앉아서 이륙하기 전에 적어뒀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을 내용이 많은 일본 입국때와는 달리 귀국때는 간단한지라.. 훨씬 더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 좋다(....)
기체가 안정되고 나니 기내식이 나옵니다.
저는 음료 대신 처음으로 비행기 안에서 캔맥주를 하나 받아 봤습니다.
확실히 캔맥주 하나는 좀 양이 많네요. 평소에도 자주 안마시는데..
그래도 이거 마시고 트레이 정리한 뒤 30분쯤 아주 푹 잤으니 잘한 걸지도;
이 다음엔 너무 졸려서 꼼수를 좀 부렸습니다.
기내에 있던 무릎담요를 길게 말아서, 마치 목베게처럼 만들어 목에 두르고 잔거죠.
이러니 목도 덜 아프고, 남은 부분을 기내 벽쪽 머리 닿는 부분에 대서 비행기가 좀 흔들리더라도 안깨고 잘 수 있게 했고..
역시 사람은 필요하면 꼼수가 늘어나나봅니다(...)
기내식 나오기 좀 전에 사진 찍어두고, 밥먹고 푹 쓰러졌다 일어나니 착륙 10분쯤 전이더군요.
덕분에 밥먹은 이후엔 사진 거의 못찍은듯. 이렇게 잘 잔것도 간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 탈 없이 김포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시간 오후 6시 30분. 해가 길어져서 전혀 저녁시간대 같지 않으니 재밌기도 하군요.
아무튼 이번 여행은 여기까지.
여행경비도 좀 볼까요.
이번엔 카드를 거의 안쓰려고 널널하게 환전해 갔는데, 구입할 중고물품이 없었어서 돈이 꽤 많이 남았습니다.
몇천엔 남긴적은 있어도 한 1만엔돈 남은건 처음이네요.
게다가 남은 돈 11,000엔 정도 중에서 1만엔 이외엔 전부 동전입니다; 아으 난 왜 동전을 안썼는가;
그래서, 이번 여행 지출은 이렇습니다.
굿즈 구입하는데 제일 많이 쓰고, 숙소의 경우는 5천엔이 약간 넘었는데 jalan 예약이라 그쪽 포인트를 600점 써서 4,530엔이 됐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지출의 양대산맥중 하나가 빠지니 돈이 많이 남았네요.
아마 계획상 내년 1월 말쯤 또 일본 갈것 같은데, 그때를 위해 남겨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 느낀점은...
1. 버스를 타려면 구글 대중교통 말고 꼭 그 지역 버스정보를 함께 뒤져 찾아두자.
2. 지하철 탈때는 꼭 시간과 방향을 확인하자.
3. 숙소 예약할때는 jalan만 보지 말자. 또 가능하다면 가까운 곳에 제대로 된 숙소를 잡자.
..정도겠군요.
어후 버스...진짜..
구글 대중교통의 버스정보가 그렇게 못믿을 내용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여행 느낀점 보면 꼭 여행 처음 갈때 보는것 같네요; (....)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나머지는 비교적 양이 적은 글이니 금방 정리 되겠지요.
아니 것보다 휴일에 싹 정리해놓긴 했지만...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