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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해외여행(2015)/2015.12 도쿄 Kalafina Christmas 라이브 2015. 12. 13.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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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0. Christmas Premium LIVE 2015 "Kalafina with Strings" 둘째날 공연 다녀왔습니다
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2. 1일차 : 출국, 시부야 나들이, 회전초밥, 도쿄 미드타운, Kalafina 라이브
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3. 2일차 : 아키하바라 나들이, 토리카츠, 이온몰, 귀국 및 느낀점
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4. 1일차 숙소 : 시마네 인 아오야마
도쿄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5. 번외편 : 구입물품 정리(카메라 악세서리, 식품, 음반, 블루레이,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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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식을 접하고, 고민하다 가기로 결정해서 항공권과 숙소를 잡고, 티켓 선행 예매하고 나면 까마득히 남은 날 수를 꼽아보며 돌아올 날을 기다리는데,
언제나 이렇게 계획 정리하고 돌아보면 그 시간은 생각보다 빠름을 느낍니다.
이번 여정은 12월 25일(금) 아침 출국, 26일(토) 저녁 귀국, 주 활동반경은 시부야가 될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귀국날은 평소 오던 오후 4시 즈음이 아닌 저녁 8시쯤 귀국하는 편을 예약할수밖에 없게 됐습니다만,
덕분에 둘째날은 조금 여유롭게 맛있다는 식당도 들러보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한편, 여행계획이야 이제 가늠해서 올립니다만, 항공권은 지난 8월 17일에 예약했으며 숙소는 jalan에서 지난 8월 27일에 예약했습니다.
대개 이 즈음(대략 3 ~ 4개월 전, 늦어도 1개월 전) 예약하곤 하니 그나마 방은 좀 여유롭게 잡은 느낌.
항공권의 경우는 크리스마스 성수기가 다 그렇듯 저 가격으로라도 잡은게 다행이란 느낌 들지만요.
글 도입부에 대략의 여행 일정은 다 있습니다만,
1일차
- 일본 입국(10:00) 후 포켓 와이파이 수령해 시부야로 이동(10:30)
- 숙소 가는길에 버스 안에서 일일 이용권도 구입하고, 숙소에 짐만 맡기고(체크인 시간이 15시) 다시 시부야로(12:30)
- 애플스토어도 들르며 시간 죽이다 회전초밥집에서 점심(13:00)
- 공연 굿즈구입줄 대기 시작(14:15)
- 굿즈 구입해 나와서 도쿄 미드타운으로 이동(16:50)
-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감상(18:10 까지)
- 공연장에 돌아와(18:40) 공연 감상(19:00 ~)
- 공연 종료 후 공연장을 빠져나오는 시점에 따라(21:30 ~ 22:00), 숙소 체크인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버스로 롯본기 이동 후 숙소 복귀.
- 늦어도 23:30 에는 숙소 도착 예정(24:00 체크인으로 예약함)
2일차
- 적당히 일찍 일어나(9:00) 식권으로 아침먹은 다음 아키하바라로 이동(10:00)
- 러브라이브 뮤지엄도 구경(10:30)하고 노리는 물건이 중고샵에 있나 누비고 다니다가(~13:00)
- 시부야로 가서 토리카츠(とりかつ)라는 곳에서 점심(14:00)
- 한국에서 먹을 간식 구입겸 시나가와 이온에 들렀다가(16:00)
-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귀국편 20:00)
이런 일정. 이전의 두리뭉술한 일정보단 시간을 덧붙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봤습니다.
둘째날의 귀국시간이 반 강제적으로 늦어진 터라, 평소같으면 시간에 후달려 포기하는 이른바 '맛집' 탐방도 할 수 있게 된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 외엔 돌아다니던 대로의 루트 같고.
사실 제겐 이렇게 긴 일본 체류(라이브 참가 이외 일정이 많을 수 있는) 는 잘 안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저녁때쯤 되면 엄청 집에 가고싶을듯..
관건은 역시 첫날 굿즈판매 시간.
이전의 Kalafina 크리스마스 공연시 굿즈 판매시간을 참고해 계획을 짜긴 했는데,
다음주 정도에 공식에서 확정 공지가 나오면 그걸 참고해서 미세조정은 해야겠지요.미세조정 완료. 오후 4시가 아니라 오후 4시 15분에 판다고 하고,
어디선가 전해들은 '굿즈판매시간 직후 줄 정리(2013년 공연)' 도 안하는듯 해서 계획대로 일찌감치 가서 대기합니다.
다른 관건은 일루미네이션 관람장소의 인파인데.. 이건 어째 검색해봐도 '밀려서 몇시간 기다렸다' 이런 글이 잘 안보이네요.
차라리 대기시간 없이 보고올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는데, 과연 25일에도 그렇게 해 줄지 어떨지.
이거 안되면 계획 파탄나니 꽤 신경쓰입니다.
숙소가 역에서 은근히 멀리 떨어진 부분은 시영버스 일일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보완할 생각.
한번 타는데 210엔 정도인데 일일권이 500엔이니 잘 써먹어 줘야죠(....)
대신 미드타운으로 이동할땐 기존 계획과 달리 버스 대신 지하철로 갈 생각입니다. 걷는시간도 줄일겸, 연말 교통체증의 가능성에서도 살짝 벗어날겸.
또,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들러 캐리어 맡겨버리고 나올 생각이라 손의 자유도를 고려해 백팩을 같이 가져갈 생각.
항상 일본 갔다오면 이래저래 짐이 많기도 했고, 이번에는 작은 삼각대도 가져가다 보니(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동할때 이편이 낫겠더군요.
캐리어가 텅텅 비어 가니 올때는 맥주 같은것도 좀 사서 캐리어는 수화물 부칠 생각입니다. 맥주 같은 액체류 사오는것도 처음이라 좀 기대되네요.
그 외엔 일본 기상청의 예보를 참고해 옷을 챙겨가거나 하면 되겠죠.
여기에 비하면 엄청 따뜻할것 같던데, 한국에서 잠깐 떨더라도 두꺼운 옷 대신 얇은거 몇개 더 챙겨가는 쪽으로 할것 같습니다.
두꺼운옷 넣어다닐 가방 공간도 없고 말이죠.
한편, 항상 SKT의 3G 무제한 데이터로밍 상품을 가입해 현지에서 인터넷을 쓰곤 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포켓 와이파이를 빌려 돌아다닙니다.
현지의 LTE망 신호를 잡아서 와이파이로 뿌려주는, 우리나라의 LTE 라우터 같은 녀석이죠.
지금까지는 공항에서 어떻게든 공연장까지 빨리 빠져나가야 하는 시간 전쟁인 경우가 많았고,
별도의 (짧은)배터리를 쓰는 다른 인터넷 장비 통해 인터넷을 쓰는게 별로 마음에 안내켜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근데 JCB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은 JCB 측에서 현지 업체와 연계해 할인된 가격에 빌릴 수 있도록 상품을 마련해 놓았더군요.
위와 같이 하루에 648엔 정도입니다.
물론 저건 분실보험과 보조배터리 추가가 모두 빠진 순수한 포켓와이파이 대여 가격이긴 하지만요. (분실보험 등을 선택 안함)
자세한건 갔다와서 신청부터 대출, 반납까지 글 하나로 정리할 생각.
그리고 이번 여행경비는 대략 이렇게 될것 같습니다.
저번 6월 도쿄행에서 11,000엔 정도의 금액이 남았었는데, 추가 환전 없이 그 금액을 그대로 가져가서 돌아다니는 일정.
물론 지출이 집중되는 일부 금액들(숙소, 굿즈구입, 중고물품구입) 은 JCB 신용카드를 사용할 예정이고,
교통카드는 가져가는 현금과 별도로 잔액이 존재하니 돌아다니는데도 크게 문제가 안될것 같구요.
사실 보통은 이렇게까지 안하는데, 내년 초가 빡빡할 것으로 예상되서 미리미리 지출을 줄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연장선에 있어서 이번엔 이렇게 됐네요.
내년 1월부터의 일본행은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안갈 생각. 일단 희망사항이지만(...)
뭔가 변동사항이 생긴다면 고쳐 두겠습니다. 아마 크게 바꿀 내용은 없을것 같지만 말이죠.
원래는 일루미네이션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공연 자체가 오후 7시에 시작하고 하다 보니 돌아다닐 여유가 잘 안납니다. 물론 기한도 25일까지고;
P.S
2015.12.23 P.M 11:40분경 수정.
최종 확정계획 반영해서 수정했습니다. 여행경비쪽은 구분 쉽게 신용카드 사용액좀 넣고, 테두리 선도 좀 정리해 봤네요.
일정도 대략의 시간대를 끼워서 좀 더 보기쉽게 해놓았고.
연휴라 사람 많아 일정 밀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잡다한 에피소드는 생각나면 갔다와서 적을 글들에 같이 끄적이기로 하고, 일단 그러네요.
과연 이번 여행은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을지(..)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하려던 라이브 블루레이 감상은 할일이 있어서 못하게 됐지만 말이죠. 연말이라 슬슬 이런일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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