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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부탄츄를 다시 다녀오다
    먹을거리 탐방Life 2013. 9. 13. 23:11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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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에 약속 덕분에 처음 가게 되었다가 오늘까지 총 세번 해서 띄염띄염 가고 있는데,

    오늘은 생각나서 사진을 몇장 남겨왔으니 겸사겸사 써먹어보려고(?) 남깁니다.


    http://www.butanchu.com/


    일단 홈페이지는 이러합니다.

    비록 페이지 하나짜리라 포털에 등록도 안되는 허름한 홈페이지지만,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 링크는 큼지막히 있으니 저는 따로 지도 첨부 안하겠습니다.



    포스퀘어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왔던게 5개월 전인 4월이라는데,

    그래서인지 그 사이에 점심시간 서비스도 생기고 9월 한정 이벤트들도 생기고 이것저것 생겼네요.


    변하지 않은게 있다면 맛이랑, 저녁시간에 갔더니 보이는 대기열 정도? 저희는 카운터쪽 좌석에 앉느라 거의 대기없이 먹었습니다만.



    일본 라멘은 사실 이름도 특징도 제대로 모르고 먹곤 합니다만, 먹을때마다 그럭저럭 입에 맞아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부탄츄의 경우는 라멘도 라멘이지만 숙주나 파 등의 첨가물(?)을 별도 비용없이 추가할 수 있어서,

    제 경우는 씹는맛이 좋아 선호하는 숙주나 파 등을 신나게 추가하고 있습니다. 면발의 경우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적당히.


    메뉴 뒤져보니 제가 먹은건 토코 시오돈코츠로군요. 여기에 면은 중간굵기 꼬불꼬불면, 숙주와 파 많이.


    일단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한번 뒤섞어 재료들이 모두 국에 젖도록 만든 다음 숙주부터 처리하고 면을 먹으면 이게 참 일품이더군요.

    숙주야 오래 놔두면 거기서 물이 베어 나와 라멘의 맛을 변하게 할수도 있다고 하고.. 그런 안내문구도 있지만,

    제가 숙주를 먼저 먹는건 순수하게 개인적인 선호.


    국물도 진하고 참 좋았습니다.

    매번 내가 뭘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면서 먹긴 하지만 이 진한 국물맛은 매번 여기까지 와서 먹는걸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듯.



    오늘은 평소에 안먹던 메뉴도 먹어봤는데 교자랬던가, 뭔가 했더니 군만두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뭐 이쪽은 같이 간 일행분에게 얻어먹은거긴 합니다만..

    주문하자고 재촉한게 후회는 안되는 그런 맛이었네요. 짜장면 주문하면 나오는 군만두처럼 바삭바삭하고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어야지(...)


    먼저 이벤트 관련 사진을 올렸습니다만, 그 행사 덕분에 평소 7천원이던 라멘을 천원 싸게 먹었군요.

    아무래도 일본 라멘 하면 조금 가격대가 높아도 납득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개인적으론 있는데, 6천원이면 꽤 싸다는 느낌.

    제 경우는 숙주를 듬뿍 넣어달라고 한 점도 영향이 있는듯 싶습니다만 아무튼.


    직장인은 아니지만 나름 강남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코스프레를 하게 된 덕분에(...) 시간이 맞는 분이랑 같이 저녁삼아 먹었는데 좋네요.

    근데 먹은지 몇시간도 안됐는데 이 글 쓰면서 셀프 위꼴. orz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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