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μ's Final LoveLive! ~μ'sic Forever♪♪♪♪♪♪♪♪♪~ Day2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올해 3월 31일(목)과 4월 1일(금), 일본의 도쿄 돔(東京ドーム) 에서는 러브라이브의 파이널 공연이 있었습니다.

정식 공연명은 'ラブライブ！μ's Final LoveLive!〜μ’sic Forever♪♪♪♪♪♪♪♪♪〜' 이었고, 국내를 포함한 총 10개 국가에서 라이브 뷰잉이 이뤄졌었습니다[공식 홈페이지 해외 라이브뷰잉 정보]

그 덕분에 저는 4월 1일 공연의 라이브뷰잉을 감상하기도 했었지요.

 

ラブライブ! μ's Final LoveLive! 〜μ'sic Forever♪♪♪♪♪♪♪♪♪〜 Blu-ray Day2

 

그리고 지난 9월 28일(수), 공연으로부터 약 6개월 정도 지날 시점을 앞두고 이 공연의 라이브 블루레이가 발매되었습니다.

근래 계속 정신없는 상태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안타깝지만, 표지 일러스트만 봐도 그때 생각이 나는게 좀 묘한 기분이네요.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평소처럼 패키지 구성 정도만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감상은 추후 별도의 글로 정리할 예정.

 

 

 

1. 배송

 

 

항상 예약하던 아마존재팬에서 예약, 배송받았습니다. 블루레이 하나라 그런지 간만에 가벼운 패키지로 왔네요.

 

이번 라이브 블루레이는 첫째날과 둘째날 디스크가 합쳐진 Memorial BOX(정가 제금제외 18,000엔), 첫째날과 둘째날(각 세금제외 9,000엔) 이렇게 세 종류가 발매되었는데, 제가 구입한건 둘째날 디스크입니다.

이 디스크가 세금 포함 금액으론 9,720엔에 달했으나, 아마존재팬의 할인과 해외 직배송 면세로 6,694엔까지 떨어졌고 여기에 배송비 850엔을 더 냈네요.

 

사실 7만원 넘는 금액이 싼건 아닙니다만, 애니메이션부터 시작해 근래 몇년간 일본에서 블루레이를 몇번 구입하다 보니 별로 비싸지 않은 축의 금액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 배송일도 밀리지 않고 잘 움직였습니다.

발매 전날인 27일(화) 점심쯤 카드 승인해가서, 발매일인 28일(수) 나리타에서 출고, 발매 다음날인 29일(목) 사무실에서 받았지요. DHL은 통관만 잘 끝나면 꽤 빠르단 말입니다.

 

 

2. 패키지 구성

 

 

둘째날만 담긴 디스크다 보니, 표지 정도만 눈에 띄고 큰 틀은 파란색 블루레이 수납박스입니다.

 

앞면 표지는 공연 당시에도 키 비주얼로 사용되었던 것을 그대로 사용했고, 뒷면은 수록곡과 블루레이 스펙 등을 정리했습니다.

컨텐츠는 공연 전체(MC포함)와 공연 중간 쉬는시간을 겸해 상영되었던 각종 영상들이며, 디스크 세장에 총 304분(77 + 81 + 146)의 영상이 담겨있습니다.

 

러브라이브라는 컨텐츠의 라이브 블루레이 미디어가 항상 그렇듯, 이 디스크에도 공연중간 상영된 영상 이외의 영상특전이나 음성 특전(오디오 코멘터리 등)은 없습니다.

이런건 참 나쁜 의미로 일관되네요. 이제와서 대단한걸 기대한건 또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반으로 접힌 단촐한 북클릿 한장만 들어있는 점도 먼저 본 2014년, 2015년 라이브 블루레이와 같습니다.

 

이번에는 디스크가 많아(총 3장입니다) 배경이 잘 안보이기에 배경 인쇄지도 꺼내서 한컷. 공연 막바지 모습을 담아 놓았네요.

 

 

북클릿은 이런 모습입니다. 멤버 전체와 멤버별, 유닛별 사진 그리고 공연 사진 일부 정도가 조금 더 쓰인것도 항상 보던 대로의 모습.

 

멤버들의 사진과 스탭 리스트가 표지로 보이니 조금은 앨범 같은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보여주는 역할은 전적으로 디스크 내 컨텐츠에 위탁하고 있는 안정과 신뢰의 구성.

파이널이라고 엄청 신경쓸것 같지야 않았는데, 그런 예상아닌 예상이 맞아 버리니 이게 또 미묘한 기분이긴 합니다.

 

하하, 하긴 란티스가 이러지 않으면 이상하긴 하지요. 물론 나쁜 의미.

 

 

참고로 각 디스크별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첫번째 디스크는 1학년, 두번째 디스크는 2학년, 세번째 디스크는 3학년이라는 나름의 센스는 발휘했네요.

 

사실 이쯤 되면 디스크 두장에 담을 수 있는거 캐릭터 인쇄하려고 세장으로 나눠놓은게 아니냐는 생각도 들 정도인데,

란티스는 항상 라이브 블루레이 만큼은 일부러 손을 대지 않는다면(애니메이션 영상특전 등을 제작할때처럼) 무난한 영상을 만들었으니 그리 손해는 아니지 않을까 하고 위안중.

 

물론 그 판단은 실제 영상을 감상해야 더 확실해지겠죠. 이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나름 기대했던 영상물이기도 해서, 올해 안에는 감상할 생각입니다. 빨라도 11월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게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P.S

2022.5.13 P.M 12:51분경 추가.

간단감상 형식이긴 해도 드디어 감상글 작성했습니다. => https://scvspace.kr/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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