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김포-하네다 왕복 항공권 구입

나름 노력(?)을 했는데, 결국 마음 한번 틀어지니 이렇게 금방 9번째 일본행이 결정됩니다. 사람이란 참..(?)

이번 여정은 지난번에 글 적었던 12월 중순경 진행하는 웹 라디오 오프라인 합동 이벤트에 가는데 필요한 항공권.

공연이 12/11(일)에 있는데, 한달 남짓 남은 덕분에 회사에 이야기해 월요일 연차를 썼습니다.

원래는 평소처럼 12/9(금) ~ 12/12(월) 피치항공 인천-하네다를 사용하려 했습니다만, 지난 화요일 저녁에 5분간 실수로 2만원인가 가격 뛰어버려 꽤 약오르더군요. 덕분에 가볍게 선회했습니다.

돈은 몇만원 더 드는데(피치항공 26만원 -> 일본항공 34만원) 비교적 정상적인 일정으로 마음편히 갔다올 수 있겠죠. 월요일은 대개 숙박요금도 싼 편이고.

해당 여정에서 할일은 아직 고민중인데, 일루미네이션에다 도쿄 스카이트리 등 2012년 첫 일본여행때 코스들 몇군데를 간만에 다시 가볼까 생각중.

뭐 이건 확정되면 글 적을테니 그때 더 이야기하면 되겠지만, 아무튼 덕분에 계획이 꽤 깔끔해졌습니다.

한편, 이번에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한 모두투어 시스템이 아닌, 모두투어에서 직접 해외 항공권을 검색해 구입했습니다.

이전부터 모두투어는 삼성카드를 대상으로 한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많이 해서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서 곧잘 구입했는데,

이번에 '삼성카드 여행을 통한 모두투어 시스템' 과 '모두투어 사이트를 통한 직접 항공권 검색', '탑항공 항공권 검색' 을 비교해보니 결과 모두투어 직접검색에 몇천원이라도 싼 항공권이 나오네요. 그렇게 산게 위 항공권이고.

그러고보면 한 1년? 정도만에 35만원 아래의 김포-하네다 항공권을 잡았습니다. 35만원이 싸다는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근 1년 내에 피치항공 빼고 35만원 아래로 도쿄를 다녀온 적이 없어서 체감이 좀 그러네요;

이제 두번째 글이지만, 큼지막한 것들(티켓+항공권)이 해결되니 아주 마음이 개운합니다.

복귀 후 다음주 주말에 바로 크리스마스 공연 여정이 이어지지만 생각해보면 7월에도 그랬고.. 조만간 계획 정리될것 같으니 그때 또 언급하기로 하죠.

다이나믹한 올해도 벌써 2개월 남았습니다.

이것저것 걸어놨으니 연말까지 남은 시간 잘 가겠네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