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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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스 캐리어(URH-202) 손잡이, 바퀴 택배수리 (2023)해외여행(공통) 2023. 9. 8. 10:30
저는 2014년 8월부터 20인치 기내용 캐리어를 쓰고 있습니다 [구입당시 글] 본가도 떨어져 있고 하니 쓸일이 많아 2018년에 손잡이를 바꿨는데[교체당시 글] 이번엔 꽤 대대적인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모델의 캐리어가 판매중인 덕분인지, 교체하고 싶었던 부분은 모두 교체 가능했습니다. 4년 전보다 비용은 좀 올랐습니다만, 산지 10년 가까이 된 캐리어를 수리할 수 있다는게 어딘지. 그래서 간만에 그 수리과정을 다시 정리합니다. 발단은 이렇습니다. 2023.08.21(월) 오사카발 김포공항행 항공기에서 내려 평소처럼 기나긴 공항철도 방향 연결통로를 걷고 있는데, 캐리어에서 바퀴 소리가 유난했습니다. 바닥이 평평한데 이렇게까지 소리가 컸던가? 싶을 정도로. 열차 기다리면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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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5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6. 4. 11:00
하순부터는 왠지 여름이지 않나 싶었던 5월이었습니다. 꼭 더위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도 길고 길었던 달이었고.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5월 2일 화요일. 내일 밤이면 일본으로 출국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싶었던 것들 때문에 새벽마다 쪽잠을 자던 나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먼지 좀 적어보이고 하늘색 같으면(?) 하늘 사진은 한장씩 남겨두네요. 그리고 아주 가끔, 가선이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이 때였습니다. 하늘이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바뀌는 풍경이라니. 5월 3일 수요일. 3일이라고 적긴 했는데, 당시 시간은 새벽 3시였습니다. 물론 이따 퇴근하면 바로 인천공항 갈 예정이구요. 처음으로 베여서 꿰멘 손으로 가는 일본 여행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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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여행짐 이야기해외여행(공통) 2018. 6. 30. 11:15
이따 오후에 나가야되긴 하는데, 오히려 지금이 좋은 타이밍 같아서 글 하나 더 적어둡니다. 저는 여차저차 해서 1년에 3 ~ 8회 정도 일본에 갈 일이 생깁니다. 비즈니스는 아니고 취향에 맞는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러 가고 있구요.초급을 조금 벗어나는 수준 같긴 하지만 어찌어찌 말은 통하고, 조금만 무리하면 매달 한번씩 갈 수 있을만한 왕복 항공권 요금 덕이 크긴 하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뒤를 돌아보니, 어느정도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 일정해져서 말이죠.최근엔 회사일이 꼭 일본 출국 직전에 바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간단한 여행준비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 뒀더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글에선, 제가 일본에 갈때 가지고 가는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하네요.주변에서 이런식으로 '본인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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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스 캐리어(URH-202) 손잡이 택배수리해외여행(공통) 2018. 4. 11. 10:30
4년쯤 전에 여행용으로 URH-202 라는 모델명의 유랑스 캐리어를 하나 산적이 있습니다[당시 글 보기]기내반입 가능한 사이즈(20인치)라 비교적 여행짐이 적은 저도 곧잘 들고다녔고, 여행갈때 말고도 곧잘 쓰다 보니 어찌어찌 4년 가까이 묵혀둘일 없이 열심히 쓰고 있네요. 이정도 쓰다 보니, 역시나 손잡이쪽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렇다고는 해도 막 15년 넘게 쓴것처럼 너덜너덜해진건 아니지만, 아랫쪽에 덧대여진 고무 부품의 표면이 보푸라기처럼 일어나더군요. 사실 처음에는 간단히 업체에서 부품을 구입해 제가 교체하려고 했습니다.손잡이 아래쪽으로 나사도 있었고, 그렇게 구조도 복잡해보이지 않았구요.하지만 막상 업체에 연락을 해보니 캐리어 통채로 택배로 보내야 교체가 가능하더군요.나중에 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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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용 하드 캐리어 - 유랑스 URH-202 구입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14. 8. 2. 15:42
저는 지금까지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캐리어를 가지고 간적이 없습니다. 뭐 캐리어 구입글을 이제야 적는 입장이니 그 이전까지는 캐리어가 없었단 이야기도 되지만; 아무튼. 근데 다 좋은데, 여름에 가면 대책이 안서더군요. 제가 주로 가져가는 백팩 + 크로스백 조합이, 가볍게 다니기엔 좋은데 크게 두가지 난관에 봉착할때가 많았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더위. 등에 무언가를 메고 있으면 가뜩이나 더위에도 약한 저는 열 발산이 안되어서 죽을맛입니다. 덕분에 가방끈에는 여름에 여행 다녀오면 흰 소금자국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나마 여름이 아닐때는크게 문제가 안되긴 하지요. 제가 여름에(7월 - 8월경) 일본갈일이 잘 없었기에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두번째는 바로 공간. 가볍게 다니면 짐을 맡길 필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