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여행기를 일주일 정도 못썼더군요.
마침 이번 여행기는 글보다는 사진이 많아서, 여러가지로 연휴에 안성맞춤이다 싶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8시 까지이며, 최종 입장은 오후 7시까지(영업종료 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수족관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아마 그래서 더했겠지만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에 기록된 정보 가지고 체류시간을 계산해보니 티켓 구입을 위해 기다린 시간을 빼도 2시간 30분을 머물었더군요.
이번 글에선 평소처럼 이때 보고들은 것들을 정리해보려 하네요.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97장(...)이 사용됐습니다. 참고하시고,
-- 목 차 --
본문에는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수족관으로 이동
2. 도착직후 ~ 입장 직전
3. 해유관 안에서
4. 공항행 셔틀버스 탑승
5. 구입 상품
해유관과 가장 가까운 역은 주오선 오사카코역(大阪港駅) 입니다. 제가 이 역에 도착한건 지난달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5분경.
먼저 적었지만 영업시간은 30분 넘게 지난 상태고,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해유관 방향의 출구로 걸어가는데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함께하더군요.
저도 인파를 살짝 걱정하면서도 어쨌든 걷기 시작.
참고로,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대략 걸어서 넉넉하게 10분 정도?
저는 걸음이 좀 빠른 편이라 6분 전후로 걸렸는데(출구부터 해유관 앞까지 걷는데) 지도에서도 7-8분 내외로 안내하는거 보면 말이죠.
지도상으론 이렇습니다. 지도 오른쪽에 오사카코 역이 있죠.
날이 더워서 그런가 꽤 걸었다는 생각도 좀 들더군요. 물론 체감이 그렇습니다.
아무튼 해유관 앞에 도착. 오전 10시 10분 정도 됐네요.
위 오른쪽 사진은 입장 대기열입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도 티켓을 예약할 수 있고, 이걸 쓰면 티켓박스를 거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 보니 말이죠.
다만 온라인 티켓 예약은 예약 후 1시간 뒤부터 쓸 수 있습니다. 즉 입장이 1시간 넘게 남았으면 미리 예약해두는게 이득.
바꿔 말하면, 지금처럼 현장에 도착해서 온라인 예매 페이지를 열어도 이미 소용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과적으론 20분 정도 기다려 티켓을 사긴 했습니다만,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온라인 예약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줄에 합류했을 때에는 천막 안쪽까지 들어갈만한 인원만 대기중이라 바로 천막 아래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줄 서고 5분 정도 있으니 천막 바깥까지 줄이 늘어지더군요.
앞쪽에 판매창구도 적지 않은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줄이 빨리 줄어듭니다. 위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당겨지는데 10분 조금 더 걸렸네요.
이렇게 자동 티켓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는데 까지는 대기시작한 이후 20분이 걸렸구요.
아까도 언급했지만, 만약 다시 온다면 꼭 예약을 하고 올껍니다(...)
입장시에는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개찰구같이 생긴 입구의 리더기에 찍으면 됩니다.
그래서 온라인 예약해도 이 QR코드만 있으면 되니 티켓박스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가보더군요. 아무튼.
이제 들어갑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체감 대기시간이 더 길었지만, 이제는 시원해질 수 있겠죠.
보통은 입구를 통과하면 계단을 통해 본 건물로 올라가게 됩니다만, 제가 짐을 가지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왼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엘리베이터로 이동.
그리고 수족관 본동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여기 오기 직전에는 코인 락커가 있었습니다. 락커를 이용해야 할때 쓰이는 100엔이 물건을 찾고 난 뒤에도 돌아오지 않는 구조지만.
개인적으론 통로도 비교적 널찍한 편이고, 캐리어 부피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끌고 들어갔었네요.
아, 위 사진의 입구에서는 해유관 팜플렛 같은걸 팔더군요. 1,080엔이었나.
당시에는 아이들 과제 참고용 같아 보여서 안샀는데, 아무리 그래도 타겟을 거기에만 둘것 같진 않으니 글쓰는 이 시점에서는 안산게 조금 아쉽네요.
조금 더 걸으면, 이런 복도를 지나서
서비스 카운터와 굿즈 샵을 볼 수 있습니다.
방향은 반대지만, 결국 수족관 건물을 크게 한번 다 돌아도 이쪽 굿즈샵 있는 쪽으로 나오게 되죠. 뭐 이건 나중 이야기지만.
저 서비스 카운터에서는 유료 가이드 투어를 신청할 수도 있고, 음성 가이드 장비를 빌릴수도 있습니다.
다만 유료 가이드 투어는 기본적으로 전화 예약이 가능해서[안내페이지 보기], 당일에 오면 이날의 제 상황처럼 원하는 시간이 이용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당일에 물어보면서 안내받았지만, 아무래도 어느정도 일본어 듣기가 가능해야 참가 가능하다고도 하더군요.
수족관의 내부 시설 같은데를 돌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못알아 들으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이날도 보통 이런지, 일찌감치부터 오전시간 투어 예약은 불가능했습니다.
제가 오후 4시 30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다음 예약가능 가이드 투어가 오후 2시 넘어서 가능(...)
가이드 투어는 기본적으로 1시간 가량 도니까 당연히 들을 수 없었죠.
그것도 물어볼 겸 카운터에 말 걸었다가, 아무래도 아쉬워서 음성 가이드를 빌렸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한국어 안내도 있는데, 내용은 각 항목의 최소한의 안내를 번역해서 들려주는 수준.
근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이날처럼 주변에 사람이 많고 시끄러우면 볼륨을 최고로 높혀도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대여에 500엔 드는데 이것 때문에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았네요. 커널형 이어폰과 같이 차음이 보장되는 이어폰이 있다면 그걸로 바꿔 끼우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본격적으로 수족관 입성.
이제부터는 가능한 한 간단한 문장만 덧붙히겠습니다.
가장 처음 만났던 수족관의 입구.
원형으로 둘러싸던 수족관에 놀랐고, 이 원형 수족관 아래를 꽉 채우고 있던 인파에도 놀라고(...)
이 원형 터널을 빠져나오면 다른 전시관으로 올라가기 위한 공간이 나옵니다.
위 사진은 그 길목에 있는 기념사진 촬영장소. 자세히는 안봤는데 인화 서비스가 있는걸 보니 유료일것 같네요?
구역별로 테마를 나눠 동물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테마는 기억상 열대우림.
먹이주는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절찬 주무시는 중.
수풀도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찍는데 조금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단 내려가는 계단 바로 옆에 있고 벽에 붙어서 기어다니는데다 굉장히 작고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다시 실내로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론 이런 수조도 있지만,
이렇게 물가에 사는 동물들을 위한 방도 따로 있었습니다.
먹이주는 시간만 잘 맞추면 더 재밌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그리고 어디든 그렇겠지만, 좀 인기 있는 동물들은 앞자리에서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따 나오는 돌고래라던가 특히.
아 나도 저렇게 누워서 돈벌고 싶다 보기만 해도 늘어지네요
물 밖 동물과 물 속 동물
아무래도 신기해 하는 눈치긴 하던데, 자기만한 물고기를 보는 아이의 기분이란 대체 어떨까요.
아무튼 큰 어류를 보고 놀라고, 큰 설치류를 보고 놀라던 참
펭귄이 있는 곳으로 오니, 시각적 의미 뿐만 아니라 유리 너머로도 냉기가 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재밌었고, 사람도 많았던 돌고래 수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진행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봤으면 뒷사람을 위해서 빠져줘라(물론 결론적인 내용이 그렇고, 말은 돌려 표현합니다)' 고 하던 유일한 코너였네요.
그리고 여기까지 지나니, 메인 수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덩치 큰 상어들도 돌아다니고.. 조금은 3D 애니메이션 영화속 한장면을 보는것 같더군요.
이 큰 수조를 감싸듯 나선형으로 돌아 수조 바닥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갑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아까 위에서 수면을 봤던 수조의 아래 모습도 보입니다.
물론 그렇게 좁은 공간만 수조가 있을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보다 더 큰 수조속에 살고 있더군요.
물론 조금 더 좁은, 아까 보지 못한 수조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개복치. 게임 때문인지 자꾸 돌연사할것 같네요.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이 메인 수조의 크기에 놀라게 되더군요.
물론 그걸 고려해서 만들었겠지만, 수조를 감싸고 있는 유리의 두께도 바닥에 가까워지니 손바닥 폭보다 두꺼웠던것 같고..
그 밖에는 이런 작은 물고기 무리도,
이런 심해어종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쪽은 특히 플래시 터트리지 말라고 적어놨더군요.
안쪽으로 비닐까지 한번 더 쳐놔서 플래시 빛의 유입을 막고 있었고.
아까 봤던 돌고래들을 다시 봅니다.
가끔 이쪽으로도 내려와서 여기 관람객들을 달래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저 사진은 그냥 무리끼리 노는것 같지만.
가만히 서있어 보면, 가끔 바람빠진 농구공을 입으로 밀고 가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몇마리 떼를 지어서.
그리고 수족관 바닥에 도착.
참 별거 아닌.. 아니 별거 아니진 않죠, 아무튼 무덤덤할법도 한데 워낙 수조가 크다 보니 이쯤 되면 그냥 멍하게 쳐다보게도 되고 그랬습니다.
한편, 사이사이에는 이런 특별관 형식의 전시관도 있었습니다.
아까 그 수조들과는 별개로 말이죠.
위 사진은 심해어 전시관이었지만, 여기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오는 길에 한두개 정도 전시관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사진은 심해어관에서 찍은게 아닙니다.
꽤 익숙한것도 있고 그랬습니다만, 해파리는 언제 봐도 괴상하네요. 절대 익숙해지지 않는 움직임과 모양.
처음엔 무슨 기생충인줄 알았습니다(...) 새삼 참 신기하게 생겼네요.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심해어관에서 찍은 사진.
...이라고 해봤자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사진찍기에 그리 좋진 않았네요.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아이스크림 광고.
심해어관의 파란 조명에서 파란색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다니 연상력도 참 좋네요.
그리고 다시 메인 수조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바닥까지 내려왔네요.
이렇게 보니 반대편으로 제가 걸어왔을 길도 보이고, 참 여러가지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많은 물고기, 큰 수조, 몇 층에 걸친 이동통로.
새삼 옆의 수조 구조물만 없으면 그래픽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수족관을 빠져나가기 전, 돌고래에 관한 특별 전시관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이제 출구를 따라 내려갑니다.
이쪽으로 가면 해파리가 있다고 합니다.
....해파리....
결국 해파리는 이정도밖에 못봤습니다.
주변에 온통 해파리가 있었습니다만, 과거에 몇번 바다에서 직접 봐서 그런가(여름 해수욕때) 영 시각적으로 익숙해지질 않네요.
것보다 꺼려지는 쪽입니다. 뭔가 형체가 없고 움직임이 징그럽다고 할지.
다음 전시관은 북극을 모티브로 했더군요.
덕분에 상영관 자체의 온도도 눈에 띄게 낮았습니다. 공기가 팍 차가워졌네요.
전시관 중간의 바다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다만, 상대적으로 좁은 전시관에 사람은 많은 편이었습니다.
조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사진찍기도 힘들었지만, 찍은 사진도 위와 같은 모양새가 되다 보니...
제가 물고기를 찍은건지 사람을 찍은건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물론 그런것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이런 신기하게 생긴 생물체도 있고 말이죠. 이런곳 아니면 평생 볼일이나 있었을런지 모르겠네요.
이쪽은 간단히 북극의 특징을 나열하고, 이 수족관까지 생물체들을 어떻게 옮겨왔는지를 정리한 듯.
통로에 있어서 거의 지나오다시피 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바깥이 보입니다.
여기까지 수족관 내부를 크게 도니 딱 두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애초에 시간을 널널하게 잡아두긴 했는데 진짜 느긋하게 잘 보다 나왔네요.
나오는 길목에는 이렇게 동물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삼면이 다 유리로 막혀있는게 아니라, 한쪽이 좀 뚫려 있었습니다.
덕분에 떨어지는 얼음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냉기도 느껴볼 수 있고. 비린내도 나고(...)
이제 상어와 가오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출구 마지막 코너로 향하는 길.
사실 그런거 있는지는 몰랐는데, 위 사진을 찍는 시점에서 이미 '안내문구 + 비린내' 로 대충 상황 파악이 됐습니다.
이런 코너가 있단 말인가?!
실제로 나와보니, 이렇게 동물들이 거의 오픈된 채로 비치되어 있더군요.
특히 수조에 있던 상어들은,
이렇게 약간의 주의사항만 안내된 채로 아무 제한없이 만질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옆쪽에는 해수욕장처럼 씻을 수 있는 공간은 있었습니다만 저는 왠지 엄두가 안나서 만지는건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예, 상어는 그냥 상어 자체의 존재로도 빛납니다.
최근엔 메인 전자기기가 방수 가능하게 됐으니, 혹시 다음에 또 간다면 한번 만져보게 되려나 싶네요.
나가기 직전에 있던 전시코너에 한번 더 들렀다가,
수족관을 뒤로 합니다.
어디든, 출구에는 오피셜 굿즈 샵이 있지요. 저도 얼떨결에 들어갔다가 봉제인형 하나를 사왔습니다(...)
다만 이곳의 경우는 비교적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도 찾을만한 시설이다 보니, 영어로 설문지도 비치되어 있더군요.
저도 간단한 문항 위주로 답변을 했었습니다. '유료 가이드 투어 홈페이지 예약 가능'하게 해달라고 적었네요(현재 가이드 투어는 전화 예약만 가능합니다)
빠져나가는 길.
다시 더운 바깥으로 나가려니 거부감이 밀려오네요.
나가기 직전에도 뭔가 굿즈샵이 있더군요.
아까 샀으니까 여기는 패스합니다.
밖으로 나왔을때가 오후 1시 10분 정도였습니다. 이 더운데 건물 한켠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더군요.
기억상 뭔가 불기둥이 올라가고 그랬을텐데. 뭘 했을까요.
그리고 저는 바로 공항행 셔틀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아, 참 오후 1시 10분 무렵의 대기열. 거의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기간별 붐비는 시간대 같은것도 적혀 있으니[관련 페이지 보기, ヒント2] 더불어 참고하시길.
아까 봤던 관람차가 있던 방향으로 걸어가면, 저렇게 버스들이 서있는 곳이 나옵니다.
저기에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리무진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죠.
이런식으로 알아보기 쉽게 말입니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실텐데, 이쪽의 간사이공항교통 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시간과 가격을 확인하시길. [바로가기]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1,550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마다 1대씩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또, 교통카드는 사용 불가능하며, 기사분이 직접 현금 계산을 하시기 때문에 홈페이지에도 가능하면 동전까지 준비하라고 되어있습니다.
택시처럼 안해주지야 않겠지만, 가끔 거스름돈이 없으면 좀 곤란할수도?
시간표에 적힌 출발시간 정도가 되면 버스가 도착하고, 기사분이 내려서 행선지를 묻고 표를 팝니다.
기본적으로 표가 캐리어의 태그를 겸하는듯 해서, 캐리어에 감아 붙힐 태그에서 인식표를 떼어낸 형태로 티켓을 건네주시더군요.
저 티켓은 나중에 공항 도착해 다시 넘겨 주고 캐리어를 넘겨받습니다.
그리고 공항까지는 1시간 조금 덜 걸렸습니다. 55분 걸렸던가.
물론 그날그날의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먼저 링크한 간사이공항교통 홈페이지에도 이정도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1시간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공항까지 가는 길은 여기까지. 다음은 간단하게 구입한 물품 정도 언급할까 합니다.
그래봤자 봉제인형 딱 하나 샀었네요.
특별전시관에서 봤던 크라운피쉬를 본딴 봉제인형. 세금포함 1,080엔.
동생 주려다가, 그냥 제 책상 한켠에 놓아뒀습니다. 뭐 나쁘지 않은듯. 꽤 귀여운 방문 기념품이지 않나 싶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런데도 한번 가보니, 비교를 위해서라도 국내 수족관에 갈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다음 글은 여유롭게 주말쯤 적겠습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