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어쩌다 보니 산 물건이 꽤 많네요. 아마 4월이 되기 전까지(주말)는 그 이야기를 나눠서 풀게 될것 같습니다.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건 일본쪽에서 받은 우편과 물건들입니다.
사실상 메인이 되는건 글 제목의 처음에 있는 'LINE PAY카드' 입니다만 같이 받은것도 있어서.
품목은 좀 잡다한데 나누기는 뭐해서 한 글에 몰고 글 안에서 나눠봤습니다.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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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2. LINE PAY 카드
3. iPhone7 악세서리(케이스, 케이블)
4. THERMOS 텀블러(600ml)
1. 배송
배송은 이렇게 왔습니다. 이용업체는 몰테일.
0.5Kg 계측에 14.63달러(할인전)가 나왔는데 '우편물' 과 '그 외 상품' 을 묶은 덕에 합배송 수수료 3달러가 붙어서 전체 금액은 살짝 뛰었네요.
현재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9% 할인받아 16.31달러 결제했습니다.
처음 받을 예정이었던건 LINE PAY 카드 하나 뿐이었는데, '아마존재팬에서 살 배송받기 애매한 물건들' 을 한 박스에 몰아 받으려고 잔뜩 주문했더니 저렇게 됐습니다.
무게 계산까지는 안하고 샀는데 이래저래 0.5Kg 딱 채워진 부분이 신기할 정도.
자세한 물건들은 차례대로 보시겠습니다.
2. LINE PAY 카드
이번 배송박스가 만들어진 계기. 일본 LINE에서 신청한 LINE PAY카드 입니다.
일본 LINE Pay JCB 프리페이드 카드 by 밤비님
지인분을 통해 존재를 알게 되고, 위 글을 보고 나서 저도 신청했습니다.
가장 솔깃했던 부분이라면 역시 국내 발급 해외브랜드 카드(JCB 등)나 오사이후 폰타 JCB 프리페이드 카드도 결제가 불가능한 사이트에서 결제가 가능하다는 부분.
일본 전화번호로 계정 인증된 LINE과 현지에서의 금액 충전이 필요한게 난제라면 난제입니다만,
월간 거래상한선이 10만엔쯤 되어서 한번 출국할때 넉넉하게 충전하고 오면 되지- 하고 있는 중.
아, 제 경우는 얼마전 문자 수신이 가능한 일본 전화번호를 개통했었습니다.
참고로,
※2018年1月15日まで※【LINE Pay】LINE Pay カードの店頭販売を終了&一部誤記載について by 라인 공식 블로그(일본)
위 글 쓰신분이 할 때(2017.05)엔 LINE PAY카드도 편의점 구입이 가능했던 모양이지만, 라인 측에서 '프리페이드 카드와의 혼동'을 이유로 최근 편의점 판매를 종료했습니다.
바로 위 링크가 해당 공지입니다. 구입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라인 앱 안에서는 이런것들을 했습니다.
이렇게 앱 안에서 카드 신청을 했더니 라인으로 배송알림이 오고, 나중에 카드 등록할 때에는 뒷면의 CVC번호만 입력하면 등록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제 경우는 LINE 계정은 만들었는데 본인확인을 못한 고로 신용카드를 사용한 충전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만,
현지에 체류했을때 충전만 넉넉히 해두면 골치아픈 결제건(특히 티켓) 이 있을 때 상당히 유용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소한 다음달 말까지는 못쓰겠네요. 최소한 제가 한번 출국을 해야 충전이 가능하니 말이죠.
3. iPhone7 악세서리(케이스, 케이블)
저는 최근에 아이폰7을 중고구입했었습니다[당시 글 보기]
아이폰7부터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고 라이트닝 단자만 있다 보니, 라이트닝과 관련된 악세서리를 포함해 필요한 것들을 한번에 구입한 모양새.
맨 왼쪽이 케이스, 가운데 위가 라이트닝-3.5파이 케이블, 가운데 아래가 라이트닝-USB 케이블, 맨 오른쪽이 러브라이브! 선샤인! 이어폰잭 커버.
뭐 맨 오른쪽은 아이폰7용 악세서리는 아니네요. 아무튼.
レイ・アウト iPhone7 ケース ハイブリッドケース(TPU + ポリカーボネイト) クリア RT-P12CC2/C
Apple Lightning - 3.5mm イヤホン・ヘッドフォンジャックアダプタ/ MMX62J/A
【IOS11以後も対応】RoiCiel 2in1 ライトニングポート3.5mm端子 Adapter Audio オーディオ ジャック イヤホン ヘッドホン インタフェース 変換 アダプタ 充電ケーブル Lightning充電口付き iPhoneX/iPhone8/iPhone7/iPhone7Plus/6 6s plus 5 iPad iPodなど対応26RC2LTN-02BG2 (2in1イヤホン変換ケーブル(Lightning), ブラック&ゴールド)
ラブライブ! サンシャイン!! 松浦果南Ver. アルミ削り出しイヤホンジャックカバー
제가 언급한 순서대로 상품은 이렇게 됩니다.
차례대로 보시죠.
먼저 아이폰7 케이스.
RT-P12CC2/C 라는 모델인데, 굉장히 투명한 주제에 소프트 타입 케이스여서 고르게 됐습니다.
직전에 중고로 썼던 아이폰6S의 하드 케이스[당시 글 보기]는 너무 딱딱해서 벗기고 씌우는데 고생했어서..
결과적으론 잘 고른것 같습니다.
아이폰7에 씌워보니 뒷면의 예쁜 본체 색도 잘 보이고, 이전의 조잡하고 두꺼운 케이스보다 불필요한 공간낭비가 없어 좋습니다.
이전 케이스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이폰7 중고구입 당시 글을 링크합니다[구입당시 글 보기]
제가 끼운건 심지어 아이폰6S용이었습니다.
다음은 라이트닝 단자에 연결해 3.5파이 음성출력 혹은 USB 입출력을 제공해주는 변환케이블들.
첫번째야 당연히 통상적인 이어폰들을 아이폰7에 연결하기 위함이고, 두번째는 아이폰에 USB DAC을 물려보기 위함입니다. 혹은 디지털 카메라라던가.
이렇게 보니 참.. 그래도 전 아이폰7을 메인 폰으로 쓰는게 아니니 충전하면서 이것들을 쓸일은 없을것 같아 다행이네요.
마지막으로 이어폰잭 커버.
이 작은게 1,000엔이나 한다니 캐릭터 상품 만세입니다(?) '가격은 둘째치고!' 라면서 사는 사람이 여기에도 있습니다만.
이 시리즈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명의로 캐릭터별 색/로고가 들어간 동일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제 경우는 마츠우라 카난의 색과 로고가 들어간 제품을 골랐구요.
이건 아이폰7용 악세서리는 아닙니다. 이 커버는 지금 글 적고 있는 서피스 프로의 이어폰잭에 덮어놨네요.
4. THERMOS 텀블러(600ml)
이전에 420ml짜리 써모스 텀블러를 구입한적이 있습니다[당시 글 보기]
근데 이걸 들고 카페로 가서 커피를 사오려니 '작은 컵을 가져가면 같은 돈 내고 다른사람들이 받는것보다 음료 덜 받아오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걱정이 들더군요.
아이스 음료 같은 경우는 얼음도 들어가고 말입니다.
그래서 600ml짜리 대용량 컵을 하나 사서, 이걸 회사에서 쓸겁니다.
물 좀 많이 넣어놓으면 정수기 자주 왕복할 일도 없어질거고, 카페 같은데 가져가도 원래 파는 음료 양보다 적게 받을일 없을것 같고.
위 사진들은 박스 외형과 박스 구성품을 보여주고 있고,
이게 텀블러 본체입니다.
600ml라는 용량 답게 크기가 무시무시하네요. 몇번이고 손에 쥐어봐도 크기가 익숙해지질 않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회사에서 쓰긴 아주 좋겠지요.
기왕이면 뚜껑이라도 있으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420ml 텀블러때도 뚜껑과 바닥 받침을 따로 샀으니.. 이번 텀블러는 그냥 쓸것 같습니다.
위에서 먼지가 내려앉는게 조금 걸리긴 하는데 먼지 정도야 뭐.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개인적으론 첫번째의 LINE PAY카드를 받아서 계정에 등록한게 가장 개운합니다만, 회사에서 컵 용량에 대한 아쉬움이 컸어서 마지막의 텀블러 받은것도 좋네요.
이제 당당히 저걸 들고 카페에 가서 음료를 사오면.. 음 반도 안차겠죠?(...) 뭐 카페에 음료 사러 갈때만 쓸건 아닙니다만.
먼저 적었듯이 이번주는 정리하고 싶은게 좀 많습니다. 차례차례 주말까지 쭉 다른 글들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