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오스톰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작년 10월 즈음, '지오스톰(Geostorm)' 이라는 3류 재난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당시 글 보기]

결말의 허무함과 내용의 엉성함은 말로 설명할 길이 없었지만, 참 잘 부수고 잘 불타고 잘 무너지는 작품이었죠.

물론 저는 이 영화를 흔한 '재난영화' 로 기대하고 갔기에 스토리보다는 볼거리에 만족하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10개월이 지났네요.

당시 '블루레이 나오면 사야지' 하고 잊고 있다가, 저번주에 갑자기 떠올라 검색해보니 다행히 한국에 블루레이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아직 재고도 있더군요. 잘 팔릴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혹시나 싶어서 생각난김에 샀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토요일(8/25)에 도착한 이 타이틀의 패키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평소처럼 수록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글에서 하죠.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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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2. 패키지 구성

1. 배송

주문은 항상 이용하는 알라딘에서 했습니다.

예약상품은 아니었지만 어째선지 재고 확보하는데 이틀정도 걸려 22일(수) 오후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출고되어 같은주 토요일(25일)에 수령.

편의점 픽업 배송이라 하루정도 더 걸렸을수는 있는데, 이미 주문 당시부터 이틀 뒤에 배송된다고 했던가 그렇게 적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받아본 박스는 역시나 블루레이 전용 수납박스에 한번 더 들어있더군요.

이번엔 영화 블루레이라 제 사이즈에 맞게 들어갔다는 느낌입니다.

구입한건 2D + 3D 합본팩.

블루레이닷컴 리뷰를 보니 3D도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았어서 말이죠. 2D 블루레이만 들은 패키지 가격에 4천원 정도 얹으면 살 수 있었기에 그냥 이쪽을 고른 케이스.

2. 패키지 구성

영화 타이틀 이외 블루레이도 구입하다 보니 다들 어떤 구성을 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고 있는데, 영화 타이틀은 특히 이렇게 썰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네요.

애니메이션이나 라이브 블루레이 같은 경우는 디스크 이외에도 인쇄물 등의 추가 동봉품이 있고, 심지어 수납 케이스까지 전용으로 꾸미는데 말이죠.

물론 시장이나 소비자층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입니다만.

그래서 위에서 보시는건, 패키지 앞, 뒤 모습과 내부 인쇄물의 모습.

개인적으론 아래 오른쪽의 디스크 수납부 안쪽 방향 인쇄물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수납된 디스크입니다.

왼쪽의 3D only라고 되어있는 쪽에는 3D영상만 들어있을것 같군요. 그렇다면 약간의 영상특전과 2D 본편은 오른쪽 디스크에 들어있겠지요.

다시 보는 이 작품은 어떤 영상일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이번 글도 짤막하게 끝.

이렇게 하루하루 한주의 끝이 다가오는것 같아서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