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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7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0. 8. 2.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비가 오락가락 하며 '작년보다 덜 더운거 아닌가?' 하고 있는데, 더한 습도가 위세를 떨치는 시기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4장입니다.
더보기7월 1일 수요일.
스테이크 생각이 나서, 정리할거 생겨 카페로 나갈 겸 아웃백 신촌점 다녀왔습니다.
두꺼운 고기는 언제 썰어먹어도 맛있네요. 가끔 먹어도 배탈도 안납니다(?)
7월 3일 금요일.
지인분께 물건 받을 겸 점심먹으러 가는 길.
분명 낮기온 예보는 30도였던것 같은데, 은근한 습도 덕분인지 생각한것보다 더 힘들었다는 인상입니다;
7월 7일 화요일.
볼일 있어서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노을.
이 시간, 이 타이밍에 여길 지나게 되는게 흔치 않은 일이 되어서인지(이사 전에는 출퇴근때 매일 지나다님) 이런 풍경은 언제 봐도 반갑습니다.
7월 11일 토요일.
낮기온이 높게 예보되어 있던 날에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날이라도 흐려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었네요.
이따 돌아올때는 구름이 다 사라졌던것 같지만(....)
7월 13일 월요일.
비가 꽤 왔습니다. 덕분에 낮기온도 갑자기 초봄 수준으로 떨어졌었군요.
이런날엔 역시 국밥이죠(국밥 먹으러 가는 길)
7월 14일 화요일.
볼일 있어서 나왔다가 단게 먹고싶어져서 잠깐 들렀습니다.
습도가 은은히 깔려있는 시기가 되니 역시 바깥보다는 제습이 되는 상점 안에 머물고 싶어지네요(...)
7월 16일 목요일.
그냥 또 정리할게 있어서 근처 카페로.
나름 자주 오게 되다 보니 신메뉴가 있으면 한번씩 마셔보는데, 직전에 먹어본 수박 뭐시기가 꽤 이상한 맛이었어서 그때부턴 메뉴선택을 보수적으로 하게 됩니다.
역시 이런건 맛없을수가 없지요(에이드)
7월 17일 금요일.
곧잘 먹던 '치킨+피자' 배달집에서 간만에 또 주문을 했는데, 피자쪽이 뭔가.. 매번 광고지랑 너무 달라서 당황하게 됩니다.
저번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그럭저럭 먹었는데, 이번엔 그 갭이 좀 커서... 음
다음부턴 그냥 돈 좀 더 내고 따로 먹어야겠습니다. 조금 아쉽긴 하네요.
7월 25일 토요일.
점심 사먹고 들어오던 길의 하늘.
주 내내 비오고 흐리기만 하다가 구름이 거의 없어지니, 아무리 더워서 밖에 나오기 싫어하는 저도 구경하러 나와보게 되네요.
요즘엔 공기도 덜 더러워서 좋습니다. 상관없이 마스크는 써야 하지만 말이죠.
7월 27일 월요일.
용산 CGV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간만에 기름칠이나 좀 할까 싶어서 KFC를 들렀습니다.
빵 패티 대신에 튀긴 치킨을 끼우자는 생각은 대체 누가 했을까요. 대단합니다.
7월 28일 화요일.
볼일 있어서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던 길의 하늘.
바짝 흐려서 흐린 하늘을 즐기고 있는데, 돌아올땐 노을이 두배는 멋있게 져서 아쉬웠다는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퇴근길 만원버스였는데 반대쪽에 앉아있어서 그걸 제대로 못찍었네요.
7월 30일 목요일.
23일부터 메가박스에 돌비 시네마 상영관이 생겨서, 전에 봤던 '포드&페라리' 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음향이야 MX 상영관에서 경험했다지만, 진동이 느껴지는 저음이나 돌비 비전 쪽은 인상깊었던 듯.
가격이야 당연히 비싸지만, 이 조건이 쭉 유지된다면 대응 스펙 영화들은 곧잘 보러 가게 될것 같습니다.
7월 30일 목요일.
오전에 돌비 시네마를 구경하고 본가로 내려가는 길.
휴가철 아니랄까봐 KTX 열차편을 좀 늦게 봤더니 일반석이 매진이더군요.
덕분에 본의 아니게 특실을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습한 서울역사에서 라운지라는 피신처도 얻었고, 오면서 마실 작은 물도 생겼으니 나쁘지 않았던 듯.
제발 전화는 좀 나가서 해주셨으면 했지만요. 다음엔 이런 생각없는 사람 만나지 않길 빌며.
7월 31일 금요일.
본가의 비디오 테이프들을 동영상 파일로 변환하고 정리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10년을 박스에서 놀고 있던 비디오 레코더가 버튼은 잘 안눌리지만 영상은 나오니 이녀석과 함께 작업중.
예전엔 참 여러 애니메이션들을 테이프에 담아놨네요. 돌려보며 새삼 느낍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덥거나 비로 난리인 휴일입니다.
어느쪽이든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주중의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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