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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12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1. 5.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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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이 다 지나가고 2021년이 다가왔네요.

    얼른 타이핑과 글 쓸때 202'1' 에 익숙해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4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2월 3일 목요일.

     

    늦은 감도 있지만, 이 주 들어서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지 않고 사무실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뱃살좀 줄여볼까 싶어 메뉴로 샐러드+계란을 선택.

    샐러드를 왠만큼 괜찮은거(=가격대 좀 있는거) 먹지 않는 이상은 오후 너무 이른 시간부터 배가 고파져서 고른 타협안인데..

     

    ...지금까지를 돌아보면, 아침/저녁을 비슷하게 먹어서 그런가 별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메뉴 고르는 고민을 안해도 된다는것 정도가 편한 점 같네요(...)

     

    12월 5일 토요일.

     

    매년 겨울마다 손 조금 자주 씻는 날이면 손등이 말라 터지는 일은 종종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손 씻는 빈도가 엄청나게 늘다 보니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그 마른 손이 버티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이마트 앱 뒤지다가 평점 괜찮은 제품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각각 집과 회사에서 써보고 있는 중인데 제게는 둘 다 잘 맞네요.

    넉넉하게 샀으니 아마 한참 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월 8일 화요일.

     

    좀 심한 먼지에 시달리다가 덜해지는 날이었나 그랬을겁니다. 이 주 다른날에 비해 살짝 쌀쌀했던 날.

     

    덕분에 먼지가 완전히 걷힌건 아니지만, 저렇게 출근길 햇볕이 가려지는 구름 없이 비치는게 꽤 간만이었던 기억에 한컷.

    그 뒤로는 먼지가 좀 돋보이긴 하지만요, 다른 때에 비하면 천국이나 다름없죠(?)

     

    12월 11일 금요일.

     

    예, 이런 뿌연 날에 비하면 말입니다(12/8 코멘트에 이어서)

     

    국회가 뿌연 먼지에 뒤덮혀 있는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매번 미세먼지 심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닙니다만.

     

    12월 14일 월요일.

     

    주말에 몇번 '선반에 과자 뭐있었지' 를 하다 보니 '아! 간만에 수입과자' 싶어져서 평일 되자마자 수입과자점 한곳을 털어왔습니다.

    이날부터 아침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지게 되었지만, 제 수입과자 구입에 대한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덕분에 괜찮은거 많이 건졌으니 몇달 먹겠네요.

     

    12월 16일 수요일.

     

    수도권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던 주.

    평일엔 역시 집보단 회사 근처의 임시 선별진료소가 편해서, 가장 가까운 임시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시작하는 날에 찾아가서 검사받고 왔습니다.

     

    이 때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음날 바로 검사결과가 나오더군요.

    음성이라는 보건소 문자 오기까지 묘하게 긴장되던 요상한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검사기간 이번달 중순까지로 연장됐으니 관심있으면 서울시에서 만든 이 페이지를 참고바랍니다.

     

    12월 18일 금요일.

     

    눈이 왔습니다.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역시 날도 추운데(당시 아침기온 약 -7도) 눈이 오니 바닥이 얼어버려서.. 길이 무시무시하게 변하는게 싫습니다.

    이사오고 난 집은 그래도 관리가 되는 집이니까 직접 건물주변 눈을 치울 필요는 없어졌다지만 말이죠.

     

    이래저래 사회생활 시작하고부터는 영 눈이 반갑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사진찍을때나 잠깐 그 생각이 덜하지(...)

     

    12월 19일 토요일.

     

    아침기온이 -10도인 날, 근처 마트에 다녀오기 위해 전기자전거에 오릅니다.

    -10도까지는 작동 온도범위인 자전거라, 큰 배터리 잔량 변동 없이 다녀온것 같네요.

    물론 자전거 뿐만 아니라 저도, 이전에 구입해둔 출퇴근 세트(방풍안경, 방한장갑 등) 등을 완비하고 다녀왔기에 그렇게까지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전거 도로 진입을 위해 내려간 고가도로 아래 하천이 얼어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참 요상한 날씨에 나왔구나- 체감했을 뿐이죠.

    춥긴 추웠습니다. 그렇게 두껍게 입고 나가도 겨우 평소만큼이었으니 말이죠.

     

    12월 20일 일요일.

     

    전날 마트 다녀온 결과물 중 하나로, 밀키트라는걸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메뉴 조리에 필요한 재료와 양념, 레시피가 한 박스에 들어있는.. 비유하면 인스턴트 라면같은 제품.

    그 메뉴 조리가 끝나면 박스에 남는 재료와 양념은 없습니다. 딱 깔끔하게 한번에 끝나죠.

     

    식당에서 포장해올 수 있는 메뉴는 한정적인데, 슬슬 그 패턴을 다 써버려서 힘들어하던 참이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밥도 해먹게 되고... 제대로 회사 다니기 시작하고부터는 안하던걸 다시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밀키트 덕분에 재료관리 안해도 되고 참 좋습니다.

     

    12월 23일 수요일.

     

    어느날 퇴근길, 치킨이 저를 불렀습니다.

     

    언젠가 이사온 초기에 골목길 거닐다 발견한 치킨집에서 퇴근길 삘받아 포장해 받아왔습니다.

    ..뭔가 다양한 양념소스가 있어서 몇가지 골라봤는데, 역시 정석인 양념 말고는 묘하게 괴식 느낌이 나네요.

     

    참고로 맨 왼쪽 카레 소스는 무난했고, 맨 오른쪽은 마늘뭐시기였는데 조금 달았습니다.

    그래도 다음엔 얌전히 순살이랑 양념 위주로 골라와야겠다 싶었네요(....)

     

    12월 24일 목요일.

     

    본가에 밀키트 이야기를 꺼냈더니 안쓰는 냄비를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이걸로 해먹을 수 있는 메뉴 폭도 조금 더 늘어났네요. 이거 받고 바로 주말에 떡볶이도 해먹고(역시 밀키트)

    혼자 살아서 이정도 크기 살 생각은 안했는데(지름 28Cm), 그래도 어느정도 크기인 냄비는 하나쯤 있어야 하나봅니다.

     

    12월 25일 금요일.

     

    평온한 휴일...이었지만, 어머니 생신이기도 했습니다. 케이크 사러 나온 길.

     

    평온한 휴일인데 하늘도 맑고 깨끗하네요.

    좀 더 편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하는 아쉬움에 한컷 남겨봤습니다.

     

    12월 31일 목요일.

     

    딱히 한 해의 마지막을 위해 노린건 아니었지만, 집에 사둔 제품 유통기한과 조리 패턴상 이게 선택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먹은지 진짜 오래됐는데, 순두부찌개도 새삼 참 맛있네요.

    이건 왠지 조만간 또 사먹게 될것 같습니다. 다음엔 뭘 살지도 고민하게 되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2021년은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정리되는 글 순서대로 들고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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