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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래 본 유/무료 라이브와 이벤트 생방송들 5 (2021.01)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1. 3.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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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이벤트 감상' 시리즈.

     

    '적당히 관심있는 것만 본다' 고 하는데도 돌아보면 한달에 네다섯편은 유료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보는 일본에선 슬슬 온라인 없이 관객 받는 라이브가 늘어나던데, 이 구입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아무튼, 이번달에도 조금 미뤄진 온라인 라이브/이벤트 감상을 정리해 봅니다.

    가볍게 봐 주시길.

     

     

    1. オーイシマサヨシ オンラインワンマンライブ「世界が君を必要とする時が来たんだ」

    - 유료(1,000엔), 1/5(화) 19:00 ~ (JST), 티켓정보 안내 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작년 11월이었나, 트위터에서 '온라인 라이브 티켓 가격이 1,000엔이더라' 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덕분에 흥미 반으로 예약했었는데, 잊어버릴 즈음이 되니 본 라이브 날이 되었네요.

    우선 온라인 티켓 가격이 저렴했던게 1차 이유였지만, 사실 나름대로는 음악적 연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접한건 BanG Dream! 의 커버곡을 통해서였고(2018.01), 같은 해에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의 두번째 앨범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하여 접하게 됐습니다(2018.05).

    사실 이미 한 해 전에 '케모노프랜즈 1기' 오프닝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이 곡은 본인 명의로 부른게 아니었으니 말이죠.

    나름대로 '여기저기서 노래는 좀 들어봤는데...' 싶어서 궁금한 마음에 티켓 사게 된 겁니다.

     

    본편은 총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는데, 꽤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멜로디로 가득했고, 원체 재밌는 사람이라(좋은 의미로) 무대 위에서도 그 인상이 더 커지면 커졌지 바뀌진 않았던 듯.

     

    다행히 이번 라이브는 흑자였다고 하니, 다음에도 온라인 라이브가 열리길 바래봅니다.

    꼭 1,000엔 아니어도 좋으니까 말이죠.

     

     

    2.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Broadcast & LIVE Happy New Yell !!! DAY1, DAY2

    - 유료(양일 각 5,000엔), 1/9(토),1/10(일) 18:00 ~ (JST), 티켓정보 안내 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의 신년 기념 온라인 라이브.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로 전환하면서 현실적인 이유로 내용이나 규모가 축소되는 케이스만 봤는데

    드디어 '마지막으로 봤던 오프라인 이벤트와 거의 동일한' 내용과 규모의 '온라인' 라이브가 열렸네요.

    자체 플렛폼인 아소비스토어(アソビストア) 의 온라인 시스템도 꽤 괜찮아서 큰 불편 없이 감상했던 듯.

     

    참고로 양일 각 21명이 출연해 3시간 반 정도 진행됐습니다.

    당장은 '신년' 인데다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를 편하게 집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지만,

    내용적으로는 앨범으로만 구입했던 미레이, 하지메, 리아무 솔로곡을 포함한 솔로곡 첫 무대들이 반가웠던 듯.

    아무래도 지난 24시간 생방송 이후 조금 다듬어진 Brand new! 라던가도 그렇고.

    Brand new! 하니 말인데, 둘째날은 솔로곡도 솔로곡이었지만 데레스테 이벤트때 처음 접하고 좋은 인상이 남아있었던 이벤트 곡들 첫 무대가 조금 더 반가웠습니다. 幸せの法則 ~ルール~, 印象 등등.

     

    아, 그러고보면 양일을 통틀어서 리아무 솔로곡과 オタク is LOVE! 무대의 경우는 왠지모를 아쉬움도 컸던 듯.

    물론 영상에 녹아있던 AR 효과도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이 곡들이야말로 정말 라이브 무대가 기대됐었는데 말이죠.

    이번엔 관객 없이 했지만, 다음에 같은 곡 무대를 볼 수 있게 된다면 라이브뷰잉이던.. 관객들과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이번 공연에 대한 셋리스트는 평소 링크하는 아이마스DB 셋리스트 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항상 사이트 정책상 링크만 하고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페이지 이동해서 봐 주시길.

     

    여담이지만, 아소비스토어의 온라인 라이브는 AWS 서비스를 사용해 송출되었는데, 지금 유선인터넷 환경이 KT가 아니다 보니 걱정도 했지만 결과적으론 한번도 안끊기고 끝까지 거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클라우드의 덕도 많이 봤고, 아소비스토어 사이트에 넣어놓은 펜라이트 기능도 꽤 재미있는 인터렉션을 만들어냈던 듯.

    각각의 유저별 시청페이지에서 펜라이트 색을 바꾸거나 흔들면 그 모습이 최소한의 지연으로(영상으로 볼 때엔 대략 30초 정도) 현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반영되어 무대 위 출연진들이 볼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어쨌든 다들 어딘가에서 온라인으로 라이브를 보고 있지만, 화면 안에서 저렇게 하나로 모여있구나 싶던게 꽤.. 인상깊었네요. 막판에 설문조사 진행할때도 확실히 의견으로 적어넣고 싶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실제로도 적었고)

     

    아무튼 상대적으로 다른 온라인 라이브보다는 비싼 편이었지만, 기대한 대로 충분히 그 이상의 가치는 해 주었네요.

    온라인 라이브는 왠만하면 시간 잘 안맞아서 나중에 아카이브 보거나 하는데, 이번엔 주말 내내 양일 생방으로 봤으니..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런 '오프라인에 가까운 온라인 라이브' 에 꽤나 굶주렸던 모양입니다.

     

     

    3. バンドリ!スペシャルイベント 2部「あすはも!」

    - 유료(2,200엔), 1/11(월) 19:00 ~ (JST), 티켓정보 안내 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이벤트 방송 당시 기준 다음달에 진행될 라이브(2/23, Astral Harmony)를 앞두고,

    라이브 타이틀(Friendship LIVE) 대로 사전에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린 토크 이벤트.

     

    라이브 본편이 아닌 토크 이벤트였는데도 의외로 티켓피아 해외 페이지를 열어줬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토크 이벤트라 조금은 멤버 각각(특히 Morfonica) 을 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앞서 진행한 두 코너는 멤버를 랜덤으로 뽑아서 나와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보니 조금 고르지 못한 멤버 출연이 살짝 아쉬웠네요.

     

    맨 마지막에 요상한 주제로 이뤄진 야마노테선 게임도 기억에 남지만, 두번째로 진행한 단가(短歌) 만들기 코너가 꽤 재밌었던 듯.

    대항할 상대 팀으로써 구성되어 나온 RAS+Roselia 멤버들이 말이죠. RAS쪽에 특이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아무튼 가벼운 것을 기대했고, 그정도는 얻은 듯한 이벤트였습니다.

     

     

    4. 愛美のPerfect Woman ショートフィルム「かんぺきなおんな」オンライン上映会&トークショー 3部

    - 유료(2,200엔), 1/17(일) 15:00 ~ (JST), 티켓정보 안내 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유튜브에서 진행중인 개인 방송인 愛美のPerfect Woman 에서의 기획으로 단편영화를 만들게 됐는데,

    어떻게 공개하려나- 싶었는데 온라인 상영회 형식으로 당일만 공개하고 끝냈습니다.

    약 8분 남짓의 본편에 더해, 추가 특전 느낌으로 출연진 중 일부를 초대해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총 약 30분)

     

    온라인 티켓 판매처가 티켓피아 뿐이라 5초정도 망설였는데, 왠지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아서 한 편 골라봤습니다.

    (이날 토크 출연진만 바뀐 상영회+토크쇼가 총 6번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본편은 8분 남짓이었습니다만, 그 와중에 기승전결도 있고 엔딩 크레딧 뒤 쿠키영상도 그렇고..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토크쇼에서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는데(현재 캐스팅 배역의 선정이유) 그때 원래는 조금 방향이 다른 스토리 라인으로 30분정도 분량의 각본을 썼었다고 하더군요.

    이번달 말이면 방송도 끝나는지라 그 30분짜리를 볼 수는 없게 됐지만... 나름대로는 첫 감독&각본 담당 치고는 무난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5. May’n 15th Anniversary Monthly Concert「1 to 5 -POP-」

    - 유료(3,900엔), 1/23(화) 18:30 ~ (JST), 티켓정보 안내 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한참 관심있던 때에 비해선 아는 곡이 적어져서 어느순간부턴 내한 온다고 해도 10초씩 고민하곤 합니다만(결국 가긴 함)

    뭐랄까.. 그래도 이런 온라인 라이브가 생기면 여러가지 의미로 믿고 볼 수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라는 인상이랄까.

    이 달(2021년 1월) 부터 5월까지 한달에 한편씩 장르를 바꿔가며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하고, 이번 POP 이 그 스타트였습니다.

    본인 曰, 이번 POP 공연의 셋리스트를 구성한 곡에 대해 '어떤 색이나 표정이 떠오르는' 곡을 모아봤다고 하던데,

    그 덕분인지 꽤 오랜만에 라이브 연주되는 곡들도 있었고.. 반가웠습니다.

    뭐 저도 따지고 보면 그렇게 라이브 자주 보는 편은 아닌지라, 주로 볼만한 라이브(투어 중 한국공연) 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셋리스트가 나왔던 것도 뭔가 묻혀있던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었었구요.

     

    결과적으로 제가 기대한 만큼은 얻은것 같아서 꽤 만족스러운 라이브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이크 설치 방향 때문에 비교적 좁은 라이브 회장의 옅은 울림도 함께 전달된 부분도 소소하게 즐거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주는 이상하게 한주가 더디게 간 느낌이 드는데, 아마 제가 정리하는게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회사 일 이야기)

     

    그럼 천천히 주말 보내고, 다시 다음주 주중에 다음 글 들고 오지요.

    좀 이르지만 금요일 잘 버티고 주말 재밌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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