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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읽은 책들 - AWS 그리고 논논비요리 9~13 (한국어판)이것저것 감상/도서 2021. 6. 23.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지난 주말에는 간만에 책들을 좀 읽었습니다.
근래 1-2년 사이에 만화책이던 IT 기술서적이던 책들을 좀 샀는데(전자책 우선, 실물책도)
이렇게라도 조금씩 읽어둬야 책장에 꽂아만 두고 마음 불편한 나날이 하루라도 짧아질것 같았구요.
1. 아마존 웹 서비스 인 액션 [리디북스]
작년 요맘때쯤 옮길 자리 구하면서 공부하겠다고 산 책인데, 이제서야 보게 되네요.
이 책은 AWS에 서비스를 구축할 때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차근차근 다룹니다.
기본적으로 AWS 내 서비스들을 쓰는 방법과 이를 자동화하는 방법(Infrastructure as a Code) 이를 보호하는 권한과 보안 설정, 스토리지나 RDS까지.
주말사이 잠깐 보는거라 글로만 따라갔는데, 다른것보다 권한과 보안쪽 설정은 여러번 읽던 다른 자료를 보던 공부를 더 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건 AWS의 모든 동작을 코드로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 서버 생성/종료는 기본이고 이와 엮여있는 모든 AWS 서비스들을 코드로 생성, 설정, (필요시) 종료할 수 있다는 데에 살짝 신선한 충격까지 받았습니다.
조만간 작년부터 만들던 개인 프로젝트를 외부 도메인에 연결해서 서비스할 수 있게 설정해볼 생각인데,
아무래도 공부 겸 AWS 프리티어 기반으로 구축해봐야겠다 싶습니다.
Jenkins로 배포 자동화까지는 해봤는데, 그럴 스케일은 아니지만 코드로 인프라 생성부터 자동화하는 연습도 해둬야 할것 같네요.
아무튼 글로만 읽었지만 이제야 좀 시대를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실무에서 못써봤다고는 하지만 이런 내용을 2021년에 알고 놀라워하는 모습이 참.. 이상하기는 합니다만;
(참고로 책은 2017년 3월 종이책 출간)
2. 논논비요리 9 ~ 13권(한국어판) [리디북스]
'마지막에 8권까지는 (종이책으로) 읽었으니까~' 하고 자연스레 뒷권 이어 읽은건데, 8권까지 읽었던 글 찾아보니 2017년 요맘때쯤 썼네요. 무서운 시간..
일본에서는 올해 3월 단행본 16권으로 시리즈가 완결됐습니다만, 아직 한국에서는 13권이 최신입니다.
논논비요리는 연재 대신 단행본으로만 쭉 이어서 보다 보니(특히나 단행본도 여러권을 한번에 사서 쭉 봤고)
평온하게 지나가는 일상과 장난꾸러기들에 의해 일그러지는(?) 일상, 그 사이에 튀어나오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의 안배를 참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비슷하게 느꼈는데, 앞에서 신나게 낄낄거리다가 다음 화에 갑자기 감동적인 이야기 나오면 그 느낌이 배가 되는것도 같구요.
쓰면서 다시 훑어보니, 10권 수업참관, 11권에선 아카네 등장, 12권에선 캠핑, 13권에선 커피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완결까지 좀 남았지만, 곧 마무리될거라 생각하니 새삼 참 아쉽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요즘 블로그에 뭔가 적을게 없는거 보니 또 재미없게 일만 하는 생활패턴이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6월 말 전에는 글 한두개쯤 더 들고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습기 잘 버티시고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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