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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8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9. 5.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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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은 별로 아쉬운게 없었던 듯. 빨리 지나가줘서 고마운 한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8월 2일 월요일.

     

    데카아이엔에스 정품 NAS를 점검받기 위해 에이블스토어로 택배 보내는 길.

     

    백업용으로 쓰고 있는 DS216j는 휴일마다 백업을 위해 자동으로 켜지는데, 가끔 중간에 꺼져버리곤 했습니다.

    무상 A/S 기간은 지났는데 점검은 받아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수입사인 데카아이엔에스가 2017년에 폐업했더군요.

    그래서 현재 메인 NAS 수입사인 에이블스토어에 전화 문의하여 점검 가능하다고 답변받아, 점검 보내려는 길입니다.

     

    결국 증상 재현은 안됐는데, 어댑터 바꿔서 보내주신 덕분에(새 제품은 아니라곤 하셨지만) 월말 즈음 받고 잘 쓰고 있네요.

    백업용이라 업그레이드하기도 애매하고.. 아마 조금 더 고생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8월 2일 월요일.

     

    퇴근길, 같은 원룸 건물 주변에서 자주 목격되던 고양이.

     

    노트20 울트라라도 2x 확대하니 그리 어둡지도 않은 밤에 이렇게 사진이 흔들리는걸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도 제대로 못찍는 폰카

     

    8월 3일 화요일.

     

    아직 낮기온은 30도 초반일 때지만, 전날까지 비가 오락가락 해서인지 아직 구름은 남아있는데 공기가 깨끗하더군요.

    이제 '내일부터 더워지겠지...' 생각하니 그저 구름이 반가워 한컷 남겼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신세한탄을 겸해서

     

    8월 5일 목요일.

     

    어느날 갑자기 치킨을 먹고싶어질 때가 있는데, 제가 요즘 기름배(?)가 약한지 그냥 치킨만 들이키면 다음날 배탈이 납니다.

     

    '다들 나같이 배가 약해서 치밥(치킨+밥)을 하는걸까?' 하는 마음으로 작은 도시락을 같이 사와서 치킨먹던 저녁의 모습이었네요.

    치킨...이랄까 닭강정이지만, 그냥 순살치킨 주문하는것보다 양은 많은것 같습니다.

     

    8월 6일 금요일.

     

    날은 슬슬 더워져가는 중이었습니다만, 그 와중에 잠깐 바깥 내다보니 거의 비온 직후 급으로 깨끗했었습니다.

    오전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위 사진은 당시에 제가 시정을 확인하는데 쓰던 지표(?)

    완벽히 깨끗하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좋지' 하는 마음으로 한컷 남겼었네요. (계속 먼지가 많았던걸로 기억)

     

    8월 7일 토요일.

     

    주기적으로 병원 들르는 곳이 있어서 나왔다가 마주한 하늘.

     

    계획보다 좀 늦게 나온 덕분에 원래 생각보다는 더 더위를 마주하고 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만,

    군데군데 구름이 깔려있는 하늘은 꽤 위안이었습니다.

     

    8월 9일 월요일.

     

    슬슬 아침도 미지근해질 때라, 조금이라도 햇볕을 덜 받고 근처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으면 그저 좋을 때였죠.

    그래도 이날은 구름이 꽤 진해서, 상당히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낮이 되면 30도를 훌쩍 넘어가니, 일단 오전만이라도(...)

     

    8월 11일 수요일.

     

    주말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으려고 샀는데 다른거 먹다가 주중까지 끌려 나온(?) 케이스.

    다행히 미리 왕창 구워놓고 냉장고에 보관해두는 식으로 관리해서 1Kg 정도 산 고구마를 꽤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것도 참 복불복인데, 이번 고구마는 끝부분 섬유질도 거의 없고 정말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은 듯.

    저는 껍질도 박박 씻어서 굽는지라 끝부분 빼고는 다 먹다 보니 말이죠.

    또 딱 떠오르면 사다 구워먹어야겠습니다.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8월 13일 금요일.

     

    어쩌다 보니 날짜변경선을 지나기 직전에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같으면 택시나 자동차로 정신없을 시간대겠지만, 요즘같이 운영시간 제한이 있고 한 때에는 어림도 없죠 (물론 그래도 0%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까지는 이렇게까지 늦게 끝날일이 없었던지라 '그래도 이시간에 인기척이 이렇게 없어지긴 했구나' 하는걸 새삼 느꼈던 때 같네요.

     

    위 사진이 강남 대로변은 아니지만 나름 지역은 강남입니다. 좀 신선하더군요.

     

    8월 16일 월요일.

     

    바로 얼마전 출시 발표된 갤럭시 폴드3와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체험을 위해 디지털플라자 방문.

    워치4 구입 계획이 있어서 구입 모델을 정하려고 갔었습니다.

     

    생각보다 44mm가 커서 놀랐었네요. 제가 먼저 쓰던게 기어핏2라(화면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한 30분 체험하면서 워치4 40mm 검정 모델로 결정하고 집에 돌아갔었네요.

     

    8월 17일 화요일.

     

    퇴근시간 간당간당하게 주민센터에 들를 일이 있어서 뛰어야 했는데, 하필 요 즈음부터 엄청난 기세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예보를 좀 유심히 봤다면 신발을 갈아신고 왔을텐데(비올때용 아웃도어 신발이 따로 있음) 그렇지 못해서 왕창 젖었었죠.

     

    신발 젖는거 신경 안쓰고 뛴 덕분에 걱정하던 일은 해결했습니다만... '참 기세좋게도 오네' 싶어서 한컷 남겼었네요.

    하긴 요 근래 한달 사이에 태풍 지나가듯 비바람이 쏟아붓고 30분 뒤엔 멀쩡해지는 경우가 꽤 있긴 했지만요-_-)

     

    8월 18일 수요일.

     

    갤럭시 TO GO 대여해온건 좋은데, 집에 가서 셋팅하려니 오후에 일을 하나도 못할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셋팅했었습니다.

    그때 남겼던 사진이네요.

     

    물론 지금은 제 워치4를 차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모델로.

     

    8월 21일 토요일.

     

    가끔 생각나면 나간김에 집에 들어오기 직전 임시선별검사소에 들르는데, 이때도 하필이면 제가 밖에서 기다려야 할 타이밍에 가장 강한 소나기가 제 머리 위를 지났습니다.

    이때는 다행히 예보를 보고 갔으니 신발을 바꿔신어 신발 속은 안젖었는데, 어째선지 신발 속 빼곤 다 조금씩 젖었던것 같네요.

     

    이것도 무슨 태풍 지나가듯 비가 와서 놀라서 한컷 남겼었습니다.

    한편으론 누그러지긴 해도 덥던 와중에 낮기온 떨어뜨려 줘서 고맙기도 했지만(...)

     

    8월 24일 화요일.

     

    4월 말쯤에 회사분 결혼식이 있어서 양복입고 다녀온 뒤, 그 옷들 세탁소 맡기는걸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슬슬 옷걸이 정리좀 할까' 하다가 다시 떠올라서 지금이라도 정리하려고 나서던 길.

     

    예, 이러나 저러나 그때 못하니 이렇게 비오는날 퇴근하고 다시 집을 나서야 되고... 다 제 업보죠 ㅠㅠ

     

    8월 26일 목요일.

     

    전날 저녁에 평소처럼 퇴근하고 보상도 받을 겸 리듬게임 하고 있는데(항상 퇴근하고 씻기 전에 30분 정도 해둡니다) 갑자기 아이폰 화면이 안켜집니다.

    버튼 조합을 누르면 진동 등의 반응은 오는데, 어떻게 해도 소리 안나고 화면 안켜지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회사에 전화해두고 다음날 아침 제일 빠른 곳으로 수리 예약을 하고 온 길입니다.

    다행히 디스플레이만 교체하고 문제가 해결되어서 날린건 리듬게임 일일 플레이 보상 아이템 뿐입니다만,

    전날에는 꽤 황당했습니다-_-

     

    덕분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일단 불만이었던 터치 감도 문제도 해결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것 때문에 더러워서 빨리 아이폰13 갈 생각이었는데 좀 더 이따 생각해봐도 되게 되었네요. 좋다고 해야 하나..(...)

     

    8월 27일 금요일.

     

    간만에 급히 휴가가 생겨서 메가박스 유료감상 포인트도 쌓을 겸 좀 여기저기 돌아다녔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외부 식사는 하지 않았고(저녁에 첫끼 먹음), 다음 메가박스에 도착하면 손을 씻는 등 나름 신경써서 돌아다녔습니다만..

     

    ...간만에 간 신촌 메가박스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제 기억 속 신촌 메가박스는 어째선지 '다 죽자!' 같은 철거 반대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다는 인상인데 말입니다.

    참 다행이었네요..(....)

     

    8월 31일 화요일.

     

    역시 악의적으로 퇴근시간에 맞춰 내리는 비 덕분에 고생했던 하루.

    짐을 좀 들고 움직여야 했는데, 손 아픈건 둘째치고 안 젖게 하려고 우산 손잡이 높이까지 짐을 들고 다니느라 꽤 애먹었네요.

    비닐에 한번 싸여 있다고는 하지만 안에 들은게 전자기기들이니 마음을 놓을 수도 없고...

     

    이 시간이 아마 해가 지고 온도가 바뀌어서 대기 불안정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는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

    그게 하필 퇴근시간이라(?) 약이 오를때가 많습니다.

    그나마 도로교통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이동할때까지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데에 위안을 삼아야 할지..-_-)

     

     

    이번 글은 여기까지.

     

    언제나처럼 이번달도 훅 지나가긴 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아쉬울거 하나 없는 달이었기에 간만에 한달 지나간게 조금 반가웠습니다(...)

     

    이번달은 과연 어떻게 지나가게 되려나요.

     

    그럼 다시 주중의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날도 좋은데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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