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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0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11. 1.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언제나처럼 또 허탈하게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나마 월말 정도부터는 좀 일하는 것 같아졌는데.. 나머지 기간들이 아까운 한달이었네요.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10월 6일 수요일.
전날 밤에 또 디스플레이가 안켜져서 다음날 애플 인증 서비스센터(위니아에이드) 에 갔더니,
무슨 폰이 휘었다고 유상리퍼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2022년 4월까지 보증이 남아있는 기기인데.
회사에서 반차를 쓰고 나왔던것도 아니라 다른곳에 다시 갈 여유가 없어서 빨리 해달라고 하고 결제하긴 했는데,
109만원 주고 산 아이폰에게 또 58만원의 지출이 생기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현재 진행중인 서비스 할인은 애플스토어만 해당)
아무튼 더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이팟/아이폰 시리즈 써보기 시작한 이후로 제일 더러웠던 경험 같네요.
하긴 이정도 지출은 아니었지만 비슷하게 서비스 더러웠던 경험 이후로 맥북 프로 팔았었던가.. [당시 글 보기]
덕분에 고민하던 아이폰13을 샀으니 얼른 팔아버리고 13이나 진득하게 써야겠습니다. [구입 글 보기]
10월 8일 금요일.
아직은 아침기온도 15도를 넘던 시기라 그냥 '흐리구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듯.
그리고 새로 옮겨간 사무실의 자리가 창문과 가까워서.. 좀 다행이기도 했네요. 아직까지는 해 질때 되면 햇볕이 비쳤었고(...)
10월 12일 화요일.
출근길에 잠시 들러야 할 곳이 있어서 일찍 나왔는데, 하늘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끝난 아침 용건 후에 어떻게든 하늘 사진도 남기고 움직였네요.
전날까지 비가 왔었는데, 구름이 다 걷히기 전이라 이런 풍경이 나왔던 듯.
아무튼 한주의 시작이 화요일이었던 것도, 이렇게 상쾌한 하늘이 반겨줬던 것도 좋았습니다.
10월 15일 금요일.
KFC에서 반값 할인쿠폰이 날아왔길래 퇴근길에 KFC 가서 단품 구입해 왔습니다.
징거더블다운 맥스.
좀처럼 패스트푸드점 갈일이 없는 요즘도, 어째선지 징거더블다운 시리즈만은 생각나면 한번씩 먹게 됩니다.
빵이 아닌 튀긴 고기 사이에 재료들이 끼워진 햄버거는 아직까진 꽤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10월 16일 토요일.
아침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던 10월의 첫 날이었는데, 요 타이밍에 맞춰서 에어컨을 청소하고 작동을 마무리지었었습니다.
그리고 '냉방 안해도 시원해진' 기념으로 간만에 밀키트 조리.
여름에는 안그래도 에어컨이 방안 열기를 감당 못했기에 인덕션 쓸 엄두를 못냈습니다.
이때까지도 식당에서 식사를 못하고 있었던지라 꽤 반가웠습니다. 간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10월 18일 월요일.
비 예보가 있던 하늘이 평소랑 좀 달라보여서, 강렬한 햇볕을 이기며 뒤로 돌아 전동차 바깥 풍경을 한컷 남겼었습니다.
정말 화면보고 찍을 여유가 없었던지라(강렬한 햇볕 때문에) 사진이 옆으로 틀어진건 집에 와서 사진 꺼내보고 알았네요.
그래도 항상 이야기하지만 먼지 뿌연것보단 이런게 낫습니다. 이건 잠깐 등 뜨거울 뿐이니까요.
10월 19일 화요일.
요즘 계속 신림역 주변이 공사중인데, 평소 퇴근루트랑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다 그 공사현장의 최근 작업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경전철 공사현장인건 알고 있었는데 뭔가 이정도로 파헤쳐 놓았을줄은 몰랐네요.
이쪽으로 잘 갈일 없을것 같아서 + 신기하네 의미로 한컷.
10월 25일 월요일.
구름하나 없는 하늘이 반가워서 + 아이폰13 카메라 테스트 겸 촬영.
지금이 여름도 아니고, 죽음의 광선을 쏟아붓는 여름에 비하면 가을 낮 산책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10월 27일 수요일.
정말 간만에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의 먼지가 보인게 너무 드문 광경이라 한컷 남겼었습니다.
1년의 거의 절반 정도는 이런 먼지가 일상이었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밖 사정이지만 잠깐이나마 먼지없이 지내니 새삼 참 좋네요.
왼쪽의 먼지 뭉터기도 오후부턴 밀려나서 퇴근길에는 다시 탁 트인 시정을 되찾았구요.
잠깐동안일것 같긴 하지만, 새삼 참 다행스런 요즘입니다.
10월 29일 금요일.
10월의 마지막 출근날 아침.
일은 별로 안재밌지만 하늘이라도 재밌으니 다행입니다.
하루종일 일이랑 하늘, 출퇴근도 재미없으면 거의 끝이니까요.
다들 어디서 하루하루의 재미를 찾으며 살고계실까 가끔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11월 중하순까지 예약해둔 글이 있으니 별 영향 없는데, 하순부터는 아마 블로그에 글 적을 시간이 많이 안날것 같습니다.
그건 또 때가 되면 마지막에 해당하는 글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일단은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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